요즘같이 강한 추위가 지속되는 겨울에는 심방세동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 낮은 온도와 차가운 바람이 교감신경계를 자극해 혈압을 높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심장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심방세동은 심장 박동이 빠르고 불규칙하게 일어나는 심장 리듬 이상 징후다. 정상적인 심박수는 분당 60-100회인데 반해, 심방세동을 가진 사람들은 분당 400회 이상의 불규칙하고 빠른 심장 박동을 겪는다. 심방세동은 세계 사망 원인 2위에 달하는 ‘뇌졸중’의 주요 위험 요인이다. 돌연사의 주범으로 잘 알려진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뇌경색) 터져(뇌출혈) 사망에 이르거나, 뇌 손상으로 인해 신체장애가 나타나는 대표적인 심뇌혈관질환이다. 국내에서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뇌졸중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밤과 낮,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겨울에는 뇌졸중 발병 위험이 더욱 높아지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실제 국제 학술지 ‘뇌졸중 저널’에 발표된 논문에 따르면 일교차가 1도 커질수록 급성 뇌졸중 발생 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즉, 일교차가 10도 높아지면 뇌졸중 발생 위험은 24% 증가하게 되는 것이다. 국내 심방세동 환자는 꾸준히
엔젠바이오(354200, 대표이사 최대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혁신형 의료기기 인증 제도에서 ‘혁신도약형 기업’으로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혁신형 의료기기기업 인증 제도의 목적은 의료기기 산업 기술의 혁신 촉진과 신기술 기반 의료기기 상용화 지원 및 규제 장벽 완화를 통한 시장 진입 가속화이다. 재인증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혁신성이 있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의료적 가치가 높으며 사회적으로도 매우 필요한 기술 여부에 대해 전문가 심의를 거쳐야 한다. 엔젠바이오는 최초 인증에 이어 이번 재인증까지 성공함으로써 NGS 기반의 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력의 가치와 기업의 장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은 주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기술 등이 적용된 차세대 의료기기 기업들로서 기존 의료기기 기업들과 차별화된 기술적 우위를 상용화한 기업 및 미충족 의료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제품을 확보한 기업들이다. 엔젠바이오도 NGS 기반의 정밀진단 제품의 연구개발 성과, 기술적 차별화 및 기업 윤리성 등이 종합적으로 우수하게 평가됐다. 특히 암 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기술과 AI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자동 분석 SW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휴온스푸디언스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이너셋'이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건강기능식품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주)휴온스푸디언스(대표 손동철)는 홍삼, 건강즙, 오메가 등 이너셋 인기 제품 총 8가지 품목을 할인 판매한다고 8일 밝혔다. 행사 제품 중 '울트라 아르기닌 6000'은 L-아르기닌이 6,000mg 함유된 고함량 아르기닌 젤리스틱이다. 새콤달콤한 파인애플 맛 제품으로 아르기닌 특유의 비리고 쓴 맛을 잡았다.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행사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스트레스 엘 테아닌 케어' 제품을 무료로 증정한다. ‘스트레스 엘 테아닌 케어’는 스트레스로 지친 현대인들의 몸과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데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이다. 긴장 완화를 위한 L-테아닌(일일 최대 고시 섭취량), 마그네슘, 비타민B6, 판토텐산을 함유한 4중 기능성 제품이다. 10만원 이상 구매자에게는 랜덤으로 경품을 증정한다. 올리브영 상품권 1만원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 등을 진행하는 이너셋 덕담 이벤트도 진행한다. 휴온스푸디언스 관계자는 “새해를 맞아 소비자들의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합리적인 가격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이너셋
에이아이트릭스(AITRICS, 대표 김광준)는 보건복지부 지정 보건신기술(NET: New Excellent Technology) 인증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에이아이트릭스는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에 사용된 ‘사망 및 패혈증 예측을 위해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인공지능 기술’로 신기술 인증을 획득하였다. 이번 NET 인증을 획득한 ‘사망 및 패혈증 예측 생체신호 분석 인공지능 기술’은 MEWS, NEWS와 같은 기존의 전통 점수 체계의 한계점을 극복해 높은 예측 정확도로 임상 현장에서 의료진의 진단 및 의사결정을 보조하고 있다.
휴온스그룹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휴온스푸디언스가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로 개별인정형 기능성 원료 승인을 받으며 인지 건강 시장 공략에 고삐를 당기고 있다. (주)휴온스푸디언스(대표이사 손동철)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이 인지기능 개선에 대한 기능성 원료 인정(인정번호:제 2024-40호)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 연구진은 인체적용시험에 앞서 시행한 동물효능평가에서 인지기능저하를 유도한 마우스에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을 투약한 결과 해마의 신경전달물질의 증가와 산화스트레스 감소 및 항산화 효소 활성 증가를 확인했다. 동물 행동 실험평가를 통해 경도인지장애 치료약물과 유사한 인지 및 행동장애 완화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진은 동물효능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만 50세 이상 80세 미만의 주관적 인지 기능 저하 성인을 대상으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했다.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 600mg을 12주간 섭취한 결과 신경인지기능검사(CANTAB)에서 주의 집중력과 기억력 부분 모두 비섭취군에 비해 95% 신뢰구간에서 유의적(p<0.05, 95% 신뢰수준)으로 개선시켰다. 또한 뇌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을 통해 황칠나무잎·줄기추출물의
퀀타매트릭스(317690, 대표 권성훈)는 중동 최대 의료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공공기관 독점 공급 구매 조직인 NUPCO(National Unified Procurement Company)에 성공적으로 제품 등록 승인을 완료, 현지 국공립병원에 개별 입찰 없이 ‘dRAST’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6일 밝혔다. NUPCO는 2009년 사우디의 공공투자 기금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국영기업으로, 비용 지출 효율성을 달성하고 정부 병원에 제공하는 의료 서비스의 수준을 개선하는 두 가지 주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설립됐다. 보건부, 왕립부, 내무부, 대학병원 및 전문병원 등 주요 공공 기관에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 소모품 등을 독점 공급하는 핵심 구매 조직이다. 일반적으로 개별 병원이 신규 의료 장비를 도입하려면, 제품 소개 세미나, 장비 성능 평가, 행정 서류 제출, 병원 전산망 연결, 검사 코드 오픈 등 여러 단계를 거친 후 도입에 대한 의사결정을 하게 돼 물리적인 시간이 소요된다. 그러나 퀀타매트릭스는 금번 NUPCO 등록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전역의 287개 국공립병원에서 개별 병원의 의료장비 도입을 위한 개별 입찰 등 프로세스 없이 자사의 항균제 감수성
토니모리의 관계사이자 화장품용기 제조사 태성산업이 씨티케이바이오(CTK BIO CANADA)와 생분해 화장품 패키지(용기) 제조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태성산업의 화장품용기 제조 기술력과 씨티케이바이오가 보유한 생분해 플라스틱 소재 기술을 결합해 국내외 친환경 뷰티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두 회사는 국내외 뷰티시장에서 브랜드, 개발, 생산, 제조, 유통 등 폭넓은 인프라와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단순한 MOU를 넘어 새로운 친환경 뷰티 트렌드에 발맞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셀루메드(049180)가 주사제형 피부이식재인 무세포동종진피(Acellular Dermal Matrix, ADM) 신제품 ‘셀루덤 젠(CELLUDERM GEN)’ 개발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는 본격적인 상업화를 위해 내년 초부터 생산시설 점검과 시제품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셀루메드는 올해 9월 신제품 ‘셀루덤 필 (CELLUDERM FILL)’ 개발을 완료한 데 이어 ‘셀루덤 젠 (CELLUDERM GEN)’까지 개발을 완료, 셀루덤 시리즈 5종(CELLUDERM HD IMPLANT, CELLUDERM FILL, CELLUDERM POWER, CELLUDERM ULTRA, CELLUDERM GEN) 구축을 완료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게 됐다. 회사는 시리즈 5종이 모두 시장에 선보이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셀루덤 젠 (CELLUDERM GEN)’ 은 유방재건 등의 수술에 주로 사용되는 ‘셀루덤 필 (CELLUDERM FILL)’과는 다르게 입자가 작아 퇴행성 관절염 통증 완화, 관절 주사 등 간단한 시술에 사용이 가능해 상업화 시 즉시 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피부과, 비뇨기과, 산부인과의
휴온스그룹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이 에스테틱 장비 시장에서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주)휴온스메디텍(대표 이진석)은 약물정량 주입기 ‘더마샤인’ 제품군이 런칭 이래 누적판매 2만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메디텍은 지난 2011년 ‘더마샤인’을 출시한 이후 ‘더마샤인 밸런스’, ‘더마샤인 프로’ 등 업그레이드 제품 출시로 라인업을 확대하며 약물정량 주입기 시장을 이끌었다. 그 결과 더마샤인 제품군은 피부과, 성형외과, 개원가 등 국내에서 7000여 대가 판매됐다.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 및 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1만3000여 대의 판매 기록을 세우며 약물정량 주입기 글로벌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더마샤인 시리즈는 피부 보습 효과가 있는 고분자·고함량 히알루론산인 '엘라비에 밸런스'를 얼굴 전체에 주입해주는 입력 감지 자동 주사 시스템이다. 국내 에스테틱 시장에서 ‘물광'이라는 뷰티 트렌드를 창출하면서 시장의 수준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시장 요구를 반영해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한 결과, 지난해에는 통증과 누액 현상 등을 보완한 프리미엄 니들(바늘)을 개발했다. 현재 PDLA(Poly D- Lactic Acid), PLLA(
스키장, 눈(雪)길 등산 등 겨울 야외 활동에는 눈 건강을 해칠 수 있는 `복병’이 도사리고 있다. 방심하면 자칫, 크고 작은 부상을 겪을 수 있어 사전 각별한 `대처 요령’을 아는 것이 좋다. 눈밭에서는 햇빛이 반사돼 우리 눈이 평소보다 더 많은 피로감을 느낀다. 장시간 무방비로 햇빛과 찬 바람에 노출되면 눈이 건조해지거나 충혈이 생길 수 있다. 여름 해안가 모래사장의 햇빛 반사율 약 20%이나 겨울철 눈이 쌓인 스키장의 반사율은 90% 정도로 4배에 이른다. 반사광이 많은 만큼 눈에 해로운 자외선의 노출량이 크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자외선은 더 강력해져 높은 산행이나 주로 산속에 위치한 스키장에서는 자외선에 더 유의해야 한다. 고도가 1000m 높아질 때마다 자외선 수치는 약 10% 증가한다. 자외선에 우리의 눈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백내장, 익상편, 황반변성 등의 안질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황반변성 질환을 장기간 방치하면 실명에 이를 수도 있는 위험한 질병 이기도 한다. 등산, 스키 활동시에 눈을 해칠 수 있는 또다른 복병은 건조하고 찬 겨울 바람이다. 장시간 겨울 찬바람을 쐬면 눈이 건조해지기 쉽고 그만큼 눈의 피로감이 급상승해지는 것을 느끼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