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이식혈관외과 민상일 교수의 연구개발 성과가 ‘202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으로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진행하는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우수 연구개발 성과를 선정하는 제도다. 올해는 범부처적으로 추천된 970건을 대상으로, 선정평가위원회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등 분야에서 100건이 선정됐다. 김효수 교수의 ‘확장성 심근병증의 발생 기전 규명: 난치성 심부전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초 플랫폼 기술 확립’, 민상일 교수의 ‘국내 최초 로봇 보조 신장이식 수술의 임상 유효성 분석 및 표준화 기반 마련’ 성과는 생명해양 분야에서 우수성과로 이름을 올렸다. 김 교수는 난치성 질환인 확장성 심근병증의 발생 기전에 ‘라트로필린-2’ 유전자 결손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하고, 이 유전자를 이용한 유전자 요법과 리간드 신약 치료제를 진료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심부전의 혁신적 바이오치료제 개발의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고 인정받았다.
◇ 보직 임명 김존수,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기획조정실장, 2026.01.01. ~ 2027.12.31. 정한진,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대외협력실장, 2026.01.01. ~ 2027.12.31. 정한진,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진료부문 진료부원장보, 2026.01.01. ~ 2027.12.31. ◇ 보직 면직 김존수,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대외협력실장 면함, 진료부문 진료부원장보 면함 정한진, 충북대 의과대학 의학과 부교수, 기획조정실 기획조정부실장 면함 <1월 1일자>
생화학분자생물학회의 신임 회장으로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박웅양 교수가 취임한다. 박웅양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1년간이다. 박웅양 회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2012년까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교수로 재직했다. 의학 및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 표창(2016년)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2019년)을 수상했다. 현재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세포생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박웅양 신임 회장 체제하에 2026년 5월 27일부터 29일까지 부산 벡스코(BEXCO)에서 3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From Molecules to Megabytes: AI and Big Data Transforming Life Science’를 주제로 AI와 빅데이터가 변모시키는 생명과학의 미래를 조명할 계획이다. 생화학분자생물학회는 2만 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국내 바이오 분야 대표 학회로서 신임 회장과 함께 국내외 학술 교류를 혁신적으로 활성화하고 우수한 바이오 연구 인력을 발굴·육성하는 데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은 지난 29일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기업 SM엔터테인먼트(대표이사 장철혁, 탁영준)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속가능한 ESG 경영을 도모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각 기관의 ESG 전략 상호 활용 ▲인적·물적 인프라 공유 ▲사회공헌 활동 공동 추진 등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의료와 문화라는 서로 다른 분야의 전문성과 인프라를 융합하여 사회적 책임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공동 가치를 창출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이번 업무협약의 핵심이다. 고려대의료원은 안암, 구로, 안산병원을 중심으로 국내 의료계에서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선도해 왔다. 이번 협약은 의료의 사회적 역할을 문화·콘텐츠 산업 영역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SM엔터테인먼트 또한 글로벌 영향력을 가진 콘텐츠 기업으로서,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과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실질적인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이번 협약은 의료와 문화라는 서로 다른 영역이 ESG라는 공통 가치 아래 협력하는 새
입안이 헐거나 혀에 염증이 생기는 구내염은 피로, 스트레스, 면역 저하 등 일상적인 요인으로 흔하게 나타난다. 대부분 일주일 내외로 회복되지만, 일부는 단순 염증이 아닌 초기 구강암 신호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구강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지나치기 쉽고, 발견이 늦으면 말하기, 씹기, 삼키기 등 기본적인 기능에 큰 장애가 남을 수 있다. 구강암은 입안 점막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편평상피세포암이 전체의 약 80% 이상을 차지한다. 이 외에도 선암, 사마귀상암종, 침샘암, 육종, 림프종, 흑색종 등이 나타날 수 있다. 주요 위험 요인은 흡연, 음주, 불량한 구강 위생이다. 특히 흡연과 음주를 동시에 할 경우 발생 위험이 약 10~15배 증가한다고 알려져 있다. 틀니, 손상된 치아 등 만성적인 자극,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감염, 구강 점막 만성 염증 등도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구강암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는 3주 이상 낫지 않는 궤양, 구강 점막의 백반증(흰 반점)과 적반증(붉은 반점) 등 점막 변화다. 통증이 거의 없어 단순 구내염으로 오해하기 쉽지만, 2~3주 이상 지속되면 조직검사가 필요하다. 병변 위치에 따라 증상도 다르다. 혀
김기운 순천향대 부천병원 응급의학과 교수가 ‘대한고압의학회 신임 이사장’에 선출됐다고 30일 밝혔다.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간이다. 대한고압의학회는 고압산소치료 기술을 이용한 환자의 진료, 교육, 연구, 보험 급여 확대 논의, 정책 수립 등을 체계적으로 수행해, 국내 고압의학 발전에 기여하는 유일한 전문 학술단체다. 김기운 신임 이사장은 앞으로 2년간 회장단 및 이사진과 함께 학회를 이끌며, 고압의학의 학문적 발전과 임상 진료의 질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 이사장은 “고압의학은 응급의학, 중환자치료, 재활, 난치성 질환 등 다양한 분야와 맞닿아 있는 중요한 전문 영역”이라며 “학회의 연구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 고압산소치료의 표준화와 전문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구급차 안에서부터 응급실로 이어지기까지 환자의 신속한 치료를 돕기 위한 AI가 개발됐다. 응급실로 가기 전 구급차 안에서는 응급조치 외에도 각종 바이탈 사인을 체크하며, 수용 가능 병원을 확인해야 하고, 또 각종 기록을 응급실 의사에게 전달하는 일련의 과정에서 치료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기 쉽다. 무엇보다 구급대원의 기억에 의존해 기록을 작성한다는 점에서 어려움이 있었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 심장내과 장혁재 교수는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소방청 R&D 과제로 추진된 ‘지능형 구급활동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1단계 연구개발을 완료하고 통합 시제품을 구현했다. 이번 1단계 연구에서는 구급대원의 현장 기록, 병원 전달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모델을 통합하며 구급차와 응급실 간 빠른 소통에 초점을 맞췄다. 총 10종의 인공지능을 통합해 만들어낸 4가지 카테고리에는 응급 대화에 특화한 음성인식 모델을 이용한 ▲응급정보 변환 인공지능, 구급현장에서 환자의 상태 악화를 예측하는 모델 등을 통합한 ▲응급상황 예측 인공지능이 있다. 또. 응급실에서 공식적으로 환자의 중증도를 평가하기에 앞서 구급차 내 CCTV에 담긴 환자 상태를 기반으로 평가하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장영우 교수가 올해에만 로봇수술 280건 이상을 시행하며 29일 기준 개인 통산 1000례를 달성했다. 수술 분야는 갑상선암을 비롯해 부신종양, 부갑상선종양 등이며 이 중 갑상선암 로봇수술만 850건 이상 집도했다. 장 교수는 2023년 초, 기존 방식과 차별된 GOSTA(Gas-insufflation One-step Single-port Transaxillary Approach) 로봇수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며 학계의 주목을 받았다. GOSTA는 겨드랑이 주름을 따라 약 2cm 내외의 단일 절개창을 내고 가스를 주입한 뒤 다빈치 SP(Single-Port) 로봇수술기를 투입해 갑상선암을 절제하는 수술법이다. 목에 흉터를 남기지 않고 충분한 수술 시야를 확보할 수 있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특히 피부 아래 감각신경과 성대 기능을 담당하는 주요 신경 보존에 유리해 수술 후 통증과 목소리 변화 등 후유증을 최소화한다. 또한 이 수술법은 갑상선암이 목 옆의 측경부 임파선까지 전이된 경우 시행하는 측경부임파선곽청술에도 적용 가능하다. 기존에는 목 부위를 약 15cm 이상 절개해야 했던 고난도 수술을 겨드랑이 단일
매듭 없이 봉합이 가능한 실을 사용해 부인과 수술 후 주요 합병증인 절개탈장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기동 교수팀은 국내 주요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바브드 봉합사(Barbed Suture)’가 부인과 수술 시 절개한 복벽 근막 봉합에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 실은 표면에 미세한 돌기가 있어 매듭 없이도 조직을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미늘(가시) 봉합사라고도 표현한다. 자궁경부암, 난소암 등 부인과 질환을 치료할 때는 복부 중간을 수직으로 절개하는 '정중 개복수술'을 진행한다. 이때 복부를 둘러싼 결합 조직인 복벽 근막도 함께 절개하는데, 수술 후 제대로 봉합하지 않으면 장기가 복벽 근막의 틈으로 노출되는 '절개탈장'이 발생할 수 있다. 절개탈장은 수술 후 가장 큰 합병증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개복수술 환자의 10~23%에서 발생한다. 재수술을 유발할 수 있고 회복 속도도 지연돼 2차 감염이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어, 절개탈장 예방은 수술 후 회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절개탈장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복벽 근막을 견고하게 봉합하는 것이 핵심인데, 기존 봉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최근 브라이텍스 한국 판매 법인 ‘세피앙’으로부터 병원 발전기금 1억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서울대어린이병원의 의료 환경 개선과 노후 병동 리모델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85년 개원 이후 40년간 수많은 중증희귀난치질환 소아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다. 연간 약 9만 6000여명의 환자가 입원 치료를 받고 있지만, 병동 노후화 문제로 인해 치료 환경 개선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