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대학교병원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방희제)는 10일, 충청북도청주의료원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센터장 권인수)와 도내 장애 아동의 진료 및 재활 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권역 내 발달지연 영유아의 조기 발견 및 장애를 가진 아동의 재활치료를 위한 진료 등 의료서비스 협력 체계 구축 ▲장애아동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자원 연계 지원체계 마련 ▲장애 아동에 대한 인식개선 및 지원 강화를 위한 홍보, 정보 교류 등 상호협력 ▲ 장애아동의 건강 및 재활과 관련한 교육 및 훈련, 관련 정책 개발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하였다. 방희제 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충청북도 내 장애 아동의 건강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충북권공공어린이재활의료센터와 함께 장애 아동과 그 가족이 체감할 수 있는 통합적인 건강·재활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에 따라 2022년 2월에 개소하였으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여성 장애인 모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물류관리과 의공자산관리팀 한홍비 사원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및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제18회 의료기기의 날을 맞아 이뤄진 이번 포상에서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한 한홍비 사원은 이상 사례 보고 활성화와 의료기기 호환성 검증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안전한 의료환경을 조성하고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식약처장 표창을 수상했다. 2016년부터 현재까지 약 9년간 전북대병원 물류관리과 의공자산관리팀에서 의공사로 근무해 온 한홍비 사원은 의료기기 안전관리자 자격을 갖춘 전문가로서, 2023년 7월부터 현재까지 ‘의료기기 안전정보 모니터링센터’ 판별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의료기기의 안전 관리 및 위험 요인 분석에 힘쓰며 공공의료 안전성 강화에 큰 역할을 해왔을 뿐만 아니라 의약품주입기와 I.V Set 간 호환성 검증, CRRT EMR 연동 등을 통해 환자 안전성 향상과 효율적인 안전 관리 방향을 제시해왔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가 지역의 흡연율 감소와 건강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남금연지원센터는 최근 영암군 5일시장에서 ‘제38회 세계 금연의 날(5월 31일)’과 ‘구강 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도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대적인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민의 금연 실천을 유도하고, 구강 질환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전라남도 보건복지국, 영암군보건소, 전라남도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지원단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공동으로 진행했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금연 및 건강 생활 실천을 위한 홍보 리플릿 배부와 함께 건강 부스가 운영됐다. 부스에서는 혈압·혈당·일산화탄소·심방세동 측정, 1:1 맞춤형 금연 상담, 건강 퀴즈 등 다양한 체험과 상담 프로그램이 제공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장 내 가두 캠페인도 함께하며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정희재) 순환신경내과 이한결 교수가 지난 5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호텔에서 개최된 ‘대한한방내과학회 50주년 기념학술대회’에서 미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미래연구자상은 한방내과학의 발전을 이끌어갈 연구자를 격려하기 위해 특별 제정된 상으로 대한한방내과학회 회장단의 심사평가를 거쳐 전국 한방내과 임상교수 중 가장 우수한 연구업적을 달성한 1인에게 주어졌다. 이한결 교수는 지난 3년간 SCIE급 국제학술지 논문 30여 편, KCI 등재 국내 학술지 17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총 4권의 전문서적도 번역 출간한 바 있다.
서울대학교치과병원(병원장 이용무) 부설 장애인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서광석, 이하 ‘중앙센터’) 서광석 센터장이 지난 9일(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기념식은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주제로 오후 2시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열렸다. 행사는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주관했으며, 유공자 표창과 함께 치과계 유관기관의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서광석 센터장은 장애인이 보다 편리하게 치과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전신마취 진료 인프라를 구축하여 취약계층의 건강 형평성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인 서 센터장은 2008년 병원 임용 이후 약 20여 년간 치과진료가 어려운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전신마취를 실시하며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해왔다. 또한 외래 기반 전신마취 진료 프로토콜의 안전성 연구 및 활성화를 통해 장애인 환자의 편의성과 치료 접근성 향상에 공헌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박경석 교수의 빙모(故 최영순 님)께서 6월 9일 별세. ● 발 인 : 6월 11일(수요일) ● 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2층) ● 장 지 : 삼성엘리시움 ● 문의전화 : 031-787-1500
서울대병원 연구진이 복강경 또는 로봇을 이용한 위암 수술 환자에게 ‘수술 후 회복 향상 프로그램(ERAS,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을 적용한 결과, 수술 후 회복의 질이 유의하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전향적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통해 진행됐으며, 회복의 질은 개선되고, 통증과 마약성 진통제 사용량이 줄었으며, 입원 기간도 단축되는 효과가 확인됐다. 위암은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흔한 암으로, 조기 발견되거나 림프절 전이가 동반된 경우 근치적 절제 수술이 핵심 치료법이다. 최근 대부분의 위암 수술은 복강경이나 로봇을 이용한 최소침습 방식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수술 후 통증, 위장관 기능 저하 등으로 인해 회복 과정에서 환자의 부담은 여전히 크다. ERAS는 수술 전후 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회복을 돕기 위한 근거 기반의 다학제적 관리 전략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대장암, 간담도암, 폐암 등 다양한 암 수술 분야에서 표준 치료로 자리 잡았으나, 아시아에서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위암, 특히 국내 위암 수술에서 널리 적용되는 최소침습 수술에 최적화된 ERAS 프로그램의 효과는 명확히 입증된 바 없었다. 이에 서울대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정제훈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개선에 효과적인 프로바이오틱스 복합 균주를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연구팀은 장내 미생물과 뼈 건강 사이의 밀접한 연관성에 주목해, 폐경기 이후 골다공증이 유발된 동물 모델을 활용한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경구 투여된 복합 균주가 뼈 밀도와 구조 개선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으며, 마이크로-CT 분석, 조직 염색, 혈액 바이오마커 분석 등에서도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특히 동일한 양의 단일 균주를 투여했을 때보다 복합 균주를 투여했을 때 더 뛰어난 효과가 확인돼, 서로 다른 작용 기전을 가진 균주 간의 시너지 효과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연구 결과는 세계적 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되었으며, 관련 기술은 국내 특허출원 및 산업체 기술이전도 추진 중이다. 정제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국립한국교통대학교 문기성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했으며, 현재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을 통해 보다 정밀한 작용 메커니즘을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교육부 대학중점연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원장 송재만)이 대한내분비외과학회(회장 김성흔)와 함께 오는 13일(금) 오후 2시 30분 본원 7층 이벤트홀에서 갑상선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국가암등록 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이다. 일산차병원은 경기북부 시민들의 갑상선 건강을 지키고 암 예방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강좌를 마련했다. 강좌는 2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1부는 ‘갑상선 기능과 질환’을 테마로 ▲갑상선의 기능은 무엇인가(내분비내과 임창훈 교수) ▲갑상선이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내분비내과 유정선 교수) ▲갑상선 조직검사는 언제 하나(영상의학과 고지은 교수)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2부는 ‘갑상선 질환의 수술과 치료’를 주제로 ▲갑상선 수술은 언제 하나(갑상선암센터 김희준 교수) ▲작은 갑상선암은 어떻게 하나(갑상선암센터 김민지 교수) ▲수술 후 치료(핵의학과 이주희 교수) ▲무엇이든 물어보세요(갑상선암센터 박정수 교수) 등의 발표가 이어진다. 강좌는 사전에 참가 신청을 하지 않아도 현장에서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본관 7층에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을 개소하고, 중증 혈액질환 환자를 위한 고난도 치료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조혈모세포이식병동은 총 6개 병실, 10개 병상 규모로 운영된다. 이 중 1인실 4개를 포함해 무균 치료 환경의 안정성을 높이고, 감염 위험도 줄였다. 무균병동은 엄격한 설계 기준에 따라 외부 감염 차단을 위한 양압 시스템, 고성능 HEPA 필터, 감염 통제 장치 등을 갖춰 최고 수준의 감염 관리 환경을 구현했다. 또한 무균 복도와 환자 전용 휴게실을 마련해 오랜 격리 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이고, 회복기 환자들이 편안하게 이동하고 휴식할 수 있는 환경을 갖췄다. 수준 높은 의료와 간호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의료 인력도 배치했다. 진료는 혈액내과(양승아, 이종혁 교수), 소아청소년과(김성구 교수)를 중심으로, 감염내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병리과 등 다학제 협진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제2별관 2층에는 성분헌혈실과 세포처리실도 신설됐다. 성분헌혈실에는 혈액성분 분리채집 장비(Spectra Optia)를 갖추고, 세포처리실에는 면역세포 선별 장비 등 첨단 장비를 도입해 이식 과정의 정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