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문제는 현대인의 고질병이지만, 스스로 수면 시간을 기록하고 잠을 관리하는 것만으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최근 국내 연구진이 개인의 ‘생체시계’를 일상 속에서 교정해 수면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디지털 웰니스 모델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헌정 교수와 선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이정빈 교수 연구팀은 일주기 생체리듬 기반의 웰니스 앱 ‘CRS(Circadian Rhythm for Sleep)’를 활용한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Digital Health’ 2026년 3월호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 ‘수면 위생’ 넘어선 ‘생체리듬’ 조절… 차세대 수면 관리 모델기존의 수면 관리 앱들이 주로 수면시간 기록과 수면시간을 제한하는 기법이나 일반적인 수면 위생 교육(카페인 섭취 금지 등)에 그쳤다면, CRS는 사용자의 일주기 리듬(Circadian Rhythm) 자체를 최적화하는 데 집중한다. 일주기 리듬은 약 24시간 주기로 반복되는 생물학적 시계로, 낮 시간의 빛 노출과 활동량이 밤의 멜라토닌 분비와 수면 질을 결정한다. CRS는 웨어러블 기기의 수면·활동량·심박수 데이터와 스마트폰 광센서를 통한 빛 노출 정보를 실시간 분석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형래)은 3월 18일 강동소방서(서장 김현정)와 중증 응급환자의 1차 진료권 보장 및 신속한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응급환자의 이송 지연을 최소화하고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 특히 서울시 권역응급의료센터 중 최초로 소방기관과 중증 응급환자 수용 및 이송 원칙을 공식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계적 이송 시스템’에 따라,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생명이 위급한 환자 발생 시 우선적으로 환자를 수용해 필수적인 초기 처치를 시행한다. 이후 타 병원 전원이 불가피할 경우 구급대를 통한 재이송을 적극 지원하여, 이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지연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은 4월 1일자로 일반직 보직 인사를 실시했다. ◆ 국장▲ 김수현 세브란스병원 약무국장 서리 ▲ 천병현 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 김성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 주수용 용인세브란스병원 사무국장 ◆ 팀장▲ 조주희 세브란스병원 약무팀장 ▲ 김재송 세브란스병원 조제팀장.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하고 안전한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첨단 디지털 심장혈관 촬영장치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디지털 심장혈관 촬영장치는 방사선을 이용해 심장 혈관을 촬영하여 혈관의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좁아진 혈관을 확장하는 등의 시술을 시행하는 장비로 심혈관 질환 치료의 핵심 인프라이다.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필립스(Philips)사의 최신 모델인 ‘아주리온(Azurion) 7B12’로, 기존 노후화된 장비를 교체하여 심혈관 질환의 정확한 진단과 신속한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장비는 16비트 동적 평판 검출기(Flat Detector)를 탑재해 초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하며, 미세한 혈관까지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심장혈관의 좁아진 부위나 병변을 정밀하게 진단하고, 더욱 안전하고 신속한 중재 시술(스텐트 삽입술 등)이 가능해졌다. 특히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을 위한 최첨단 저선량 기술이 적용되었다. 영상의 질은 유지하면서도 방사선 노출량을 획기적으로 줄여, 장시간 시술이 필요한 중증 심혈관 질환 환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극대화
명지병원 스포츠의학센터(센터장 김진구)가 4월 11일 오전 8시 20분 병원 C관 7층 대강당에서 ‘2026 스포츠의학 최신지견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수술에서 일상으로: 무릎 치료의 Digital Transformation’을 주제로, 무릎 관절 질환 치료에서 수술 이후 회복과 일상 복귀까지 이어지는 치료 전 과정의 최신 지견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는 정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재활의학과 의료진, 간호사, 운동 전문가 등 국내 스포츠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실제 임상에서 활용되는 치료 전략과 미래 의료 기술에 대해 폭넓은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총 여섯 개 세션으로 구성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수술 이후 기능 회복을 좌우하는 재활 치료 중요성을 중심으로 전방십자인대 재건술, 반월연골판 봉합술 및 이식술, 관절연골 재생술 등 주요 무릎 수술 후 기능 회복 치료 전략을 다룬다. 또 환자의 일상으로 이어지는 재활 관리 모델과 디지털 기반 치료 시스템을 통해 수술 이후 치료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방안도 소개된다. 이와 함께 근력 약화를 과학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운동치료 방법과 BFR(혈류 제한
경희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박혜은 간호사가 3월 21일(토),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열린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제27차 학술대회에서 회장상을 수상했다. 박혜은 간호사는 대한당뇨병교육간호사회 편집부 이사 및 환자관리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유튜브 영상 제작과 당뇨병 환자용 맞춤형 교육자료 개발, 웹 세미나 운영과 뉴스레터 발행 등 다양한 방식으로 대국민과 소통하며 당뇨병 교육 역량 강화와 교육 콘텐츠 질적 향상에 기여해왔다. 박혜은 간호사는 “당뇨병 교육 간호사로서 외래에 마주 앉은 환자 및 보호자들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자 노력해왔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의 아픔을 진심으로 보듬어주고, 신체적 치유를 넘어 정서적 지지까지 전할 수 있는 간호사가 되기 위해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단장 서광덕)과 연구책임자 서영준 교수 연구팀이 3월 31일 원주 호텔인터불고에서 ‘대학연구소 기술이전식 및 기술사업화 세미나’를 개최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기술이전 4건을 성사시켰다. 이번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이 지원하는 「대학연구소·스타트업 공동 혁신 R&D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연구소가 보유한 우수 기술을 스타트업에 이전하여 사업화를 촉진하고 성과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술이전 협약은 ㈜이엔티랩, ㈜커넥티드인, ㈜디지털랩스, ㈜브이알애드 등 4개 스타트업 기업과 체결되었으며, 총 4건의 기술이전을 진행했다. 이전된 기술은 원주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서영준 교수팀의 ▲고막 영상 분석 기반 귀 질환 진단 장치 및 방법 ▲가상현실 기반 전정재활 치료 콘텐츠 제공 기술 및 장치 ▲난청 환자를 위한 청능 훈련 시스템 ▲인공지능 딥러닝 기반 청성뇌간반응검사 자동 판독 장치로 이비인후과 질환의 진단부터 치료·관리까지 전주기를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다. 서영준 교수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질환의 모니터링·예측·진단·치료·관리를 아우르는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원장 최원주)이 라오스 의료진을 초청해 한국의 선진 보건의료 시스템과 임상 역량을 전수하는 국제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일산백병원은 3월 31일 병원 세미나실에서 ‘2024~2026년도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라오스·방글라데시) 3차년도 초청연수 입교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고 인제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개발협력센터가 수행하는 국제 보건의료 협력 사업이다. 프로그램은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임상 역량을 높이고 보건의료 체계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입교식에는 최원주 일산백병원 원장과 김훈 인제대학교 국제개발협력센터 본부장(일산백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사업책임자), 지도교수진을 비롯해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정혜진 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에는 라오스 의료진 8명이 참여한다. 신경외과와 신경과, 외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분야 의사 5명과 간호사 3명으로 구성된 연수생들은 3월 30일부터 8월 21일까지 약 5개월 동안 일산백병원에서 임상 연수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연수 과정은 ▲1대1 지도교수 강의 ▲임상 실습 교육 ▲액
대한수련병원협의회(회장 김원섭, 충북대학교병원장)는 3월 27일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제9회 대한수련병원협의회 심포지엄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필수의료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수련병원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수련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크게 ▲전공의 수련방안 개선 ▲필수의료 회복을 위한 정부 정책을 주제로 진행됐다.첫 번째 세션에서는 전공의 수련교육의 질 향상과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이 논의됐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필수의료 강화를 위한 정부 정책과 향후 추진 방향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으며, 의료인력 양성과 지원 정책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이어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2025년도 결산 보고와 2026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신규 회원기관 가입 승인, 회칙 개정, 임원 선임 등 주요 안건이 의결됐다. 김원섭 회장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필수의료 회복은 개별 의료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과제”라며, “정부와 수련병원이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수련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
고려대학교의료원이 미래병원 구현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하며, 국내 의료 패러다임 전환을 예고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윤을식.위 사진)은 지난 3월 31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동탄 제4고대병원’ 건립을 중심으로 한 미래의료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윤을식 의무부총장은 인공지능(AI)과 의료 융합을 핵심으로 하는 ‘미래병원’ 비전을 강조하며 동탄병원의 역할과 의미를 집중 설명했다. 윤 의무부총장은 “안암·구로·안산병원의 경우 미래의학 확장에 일정한 인프라 한계가 있다”며 “2035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동탄 제4병원을 통해 미래병원의 완성형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기존 병원들이 미래병원 추진을 멈춘다는 의미가 아니라, 인프라 확장의 어려움을 보완하는 것”이라며 “미래의학은 의료원의 핵심 과제로 지속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동탄병원은 수도권 남부 의료 허브이자 지역 의료전달체계를 강화하는 핵심 기관이 될 것”이라며 “첨단 AI 기반 정밀의료와 환자 경험 혁신을 통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700병상 규모 ‘미래형 의료복합 플랫폼’ 구축동탄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