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폐고혈압연구회가 다음달 12일 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국회의원과 함께 치명적인 폐동맥고혈압 조기 발견 및 전문 치료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폐동맥고혈압은 환자의 절반은 돌연사, 절반은 우심부전으로 사망하는 등 예후가 불량하고 치명적인 질환이나, 이에 비해 인지도가 낮고 환자 관리와 지원 체계, 전문 치료에 대한 정부와 사회의 관심과 대책이 매우 미흡한 상황이다. ㅡ토론회 일정o >일시: 2019년 7월 12일(금) 오후 2시~4시 o >장소: 국회의원회관 2층 제8간담회의실 (9호선 국회의사당역 6번 출구) o >주최: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 o >주관: 대한폐고혈압연구회 o >후원: 대한고혈압학회
대한이식학회가 주관하고 서울대병원 등 4개 병원 장기이식센터가 주최하는 ‘2019 소아이식캠프’가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홍천비발디파크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장기이식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이식 환아, 가족, 의료진의 공감과 소통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민상일 교수 외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의료진과 이식 환아 및 보호자 등 총 120여명이 참가했다. 이번 캠프는 참석자간 소통과 친밀감을 증진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물놀이 활동은 이식 환아가 정상인과 다름없이 생활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으며 환자의 건강을 기원하는 LED 풍등날리기 행사도 있었다. 특히, 4개병원 의료진과 보호자가 함께하는 Q&A 시간은 병원에서 미처 질문하지 못했던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였다. 한 참가자는 “의사가 아닌 한 아이의 부모 입장에서 소통하고 공감해주셔서 너무 좋았고 특히 병원에서 다 묻지 못한 다양한 궁금증을 잘 들어주고 해결해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의료진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는 “장기이식 후 건강한 삶을 누리기 위해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회장 김은상,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는 6월부터 약 3개월 간 ‘제3회 척추건강 바로알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척추건강 바로알기’ 캠페인은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가 척추질환에 대한 오해를 불식하고 일반 국민들에게 올바른 척추건강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앞선 2회의 캠페인에서는 ‘허리 디스크’와 ‘척추관 협착증’을 주제로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에는 척추건강의 위험신호인 ‘요통’을 주제로 대국민 건강강좌, 관리 지침서 배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요통은 10명 중 8명이 평생에 한 번 이상 겪을 정도의 흔한 증상으로 부적절한 자세 지속, 불규칙한 생활 습관 및 운동 부족, 과도한 스트레스 등 다양하고 복잡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대부분의 요통은 보통 3~4개월 이내 호전되지만, 증상이 지속적으로 악화되는 경우에는 척추질환을 의심해야 한다. 요통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척추질환으로는 척추관 협착증, 허리 디스크, 강직성 척추염 등이 있다.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허리 및 하반신 통증, 보행장애, 근력 마비 및 대소변 기능 장애 등이 나타나 일상생활에서 많은 제약이 생길 수 있
장바이오학회(회장 정상설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암병원장)가최근 서울성모병원 의생명산업연구원 대강당에서 “질병과 프로바이오틱스 : 과학적 근거와 현실적 경험(Disease and Probiotics : Scientific Evidence and Real World Experience)“라는 주제로 제3회 춘계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총 4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컨퍼런스는 ▲소화기 질환과 프로바이오틱스 ▲소화기 외 질환과 프로바이오틱스 ▲프로바이오틱스의 임상적 안전성 평가연구 소개 ▲장내 미생물 연구 시작에 대한 조언 등으로 진행했다. 정상설 회장은 “장내 미생물과 인간의 건강과 질병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임상의사와 기초연구자 간의 장내 미생물 분야의 심도 깊은 학술 교류의 장으로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이사장 서정욱, 이하 우촌재단)과 대한심장학회 심장병리연구회(회장 서정욱)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세아-태평양 심장혈관 중재 및 수술 심포지엄(APCIS: 대회장 이명묵)”이 오는 6월 20일(목)부터 3일간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호텔에서 열린다. ‘심혈관 중재시술/수술에 대한 최신/실용 정보 공유’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에서는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의료산업, 환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일반인에게 필요한 해부학적 지식과 초음파 및 영상학, 심부전, 선천성 심장 질환 등을 주제로 시연,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된다. APCIS는 실제 환자의 부검심장과 이식 심장, 3D 심장을 이용하여 진단 치료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학술대회다. 성인의 심혈관 질환은 20일(목)과 21일(금), 소아 심혈관 질환은 20일(목)~22일(토) 진행한다. 24년의 전통을 가진 선천성 심장질환 세미나인 3-Day Seminar는 올해도 APCIS와 합동 개최한다. 미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말레이시아 등 15개국에서 각 분야 전문가가 대거 참석하며, 중동 지역의 참가자가 다수 참석하여 의료 컨벤션 산업의 중동 진출을 예
알약으로 먹는 장 정결제, 인공지능(AI) 자동안과 시스템 등 4차 산업혁명시대 건강검진 관련된 새로운 시도들은 앞으로 어떤 미래 정밀의학(Precision Medicine)으로 다가올까? 제55회 대한종합건강관리학회(회장 노동영)는 6월 8일 오후 2시 대명 비발디파크 메이플룸에서 건강검진과 관련된 새로운 시도와 이슈들을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3개의 섹션으로 나뉘어 건강검진과 관련된 새로운 이슈와 시도들을 각각 1,2 공통 섹션으로 구성하고, 세 번째 섹션은 “건강검진 및 건강관리 최신지견”(제 1강의실)과 “건강검진 데이터 기반 연구논문 발표”(제 2강의실)로 다시 나눠 진행했다. 또한 이튿날인 6월 9일 오전에는 ▲외국인 건강검진 운영사례와 ▲건강검진에서 서비스 및 직원관리라는 주제로 행정분과 특강과 분임토의가 있었다. 최윤호 교수(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장, 전임회장)가 좌장을 맡아 ▲국가 암검진 판정시스템의 종합건강검진에의 적용(김동일 명지병원 종합검진센터장) ▲폐암검진과 관련된 흉부영상 의학 검사(권우철 원주세브란스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최적의 대장 내시경 검사를 위한 장 정결제의 최신 트렌드(이창균 경희대학교병원
유럽 소아소화기영양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Gastroenterology, Hepatology and Nutrition, ESPGHAN)의 제52회 연례 회의에서 전문가들이 "정크 푸드에 많이 포함된 최종 당화산물(advanced glycation end product, AGE)의 수치가 높으면, 아동 식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나폴리 '페데리코 2세' 대학교 연구원들은 6~12세 아동에 대해 식품 알레르기 보유군, 호흡기 알레르기 보유군, 건강한 대조군의 세 집단을 관찰했다. 그 결과, AGE 피하 수치와 정크 푸드 섭취량 사이에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뿐만 아니라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아동은 호흡기 알레르기나 알레르기가 전혀 없는 아동보다 AGE 수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또한 식품 알레르기를 결정짓는 데 있어 AGE가 유발하는 작용 기제와 관련된 주목할 만한 증거도 찾았다고 보고했다. AGE는 당에 노출된 후 당화된 단백질이나 지질을 말한다. AGE는 정크 푸드에 높은 함량으로 포함돼 있으며, 설탕, 가공식품, 전자레인지용 식품, 그리고 굽거나 바비
한일임상정형외과합동연구회는 한국과 일본의 정형외과의사의 교류를 통해 양국의 친목을 도모하고 의료시스템의 차이를 연구하기 위해서 2013년 최초로 개최하였으며 매년 양국이 번갈아서 주최하였는데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여 한국주최로 한국측에서는 41인, 일본측에서는 24인이 참석하였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국과 일본의 의료전달체계에 대해서 주제 발표 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발제 및 토론을 통해서 양국의 의료전달체계의 유사한 점과 다른 점에 대해서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하였고, 특히 성공적인 의료전달체계의 정착을 위해서는 제도 자체도 중요하지만 제도를 올바르게 활용할 수 있는 국민의식이 필요하다는 것에 공감하였다. 심포지엄 2부에서는, 한국 측에서는 초음파 영상 유도하 신경블록에 대해서 발표하였으며 일본 측에서는 대퇴경부 골절의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일본의사들은 한국측이 발표한 초음파 영상 유도하 신경블록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보였으며, 마취없이 수술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매력을 표현하였다. 일본 측에서는 금번 정부 요청으로 ‘대퇴경부 골절의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던 과정을 발표하였는데, 이러한 가이드라인이 올바른 치료지침이 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한국이종이식연구회 (회장 김남형, 충북대 교수)는 이종 장기이식의 연구개발 현황 및 이종이식의 임상적용 연구 방향의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제 6차 한국이종이식연구회 심포지움이 지난 2019년 5월 3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삼성암연구소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임인택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급속한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장기 이식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윤리적인 동의를 기반으로 한 이종이식연구 등 첨단재생의료기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하여 법제도적 근거 마련과 국가연구개발비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내 이종이식 연구관련 첫 번째 심포지움 이번 심포지움에서는 면역거부반응 극복과 이종이식의 임상화를 위한 최신 연구결과를 중점으로 진행됐다. 면역거부반응 극복은 이종이식 성공을 위하여 극복해야 할 대표적인 난제로서, 국내외 형질전환 돼지의 개발현황 및 이종이식 면역조절 신약 타겟에 대하여 축산과학원 황성수 박사, 단국대학교 심호섭 교수 및 가천대학교 김재영 교수가 연자로 나섰다. 또한 이종이식의 임상연구와 관련하여 각막 등의 임상시험 추진 방향 및 각 장기의 최신 지견에 대하여 성균관대학교 박재범 교수, 서울대학교
대한비뇨의학과학회,대한산부인과학회,대한성형외과학회,대한신경외과학회,대한안과학회,대한외과학회,대한이비인후과학회,대한정형외과학회,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등 9군데 외과계학회가 국회의'수술실 폐쇄 회로(이하 CCTV) 설치 의무화 법안' 움직임과 관련 "반대 한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이들학회는 " 환자들의 심각한 인권 침해가 우려된다"며 전신 마취 중인 수술 환자의 경우 신체의 노출은 불가피하므로 개인의 신체정보가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CCTV의 정상적 운영을 위해서는 의료진뿐만 아니라 운영자, 기술자, 수리기사 등 의료 외적인 관계자들도 관여하게 되므로 해킹이나 복제, 불법 유출 등은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 어떤 경로로든 영상이 유출됐을 경우 이는 비가역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수술의 질 저하의 문제다. 직접 수술을 하는 많은 의사들이 수술장 CCTV가 수술 시 집중력 저하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수술을 회피하고 방어적인 술기 중심의 소극적 방향으로 외과 치료의 방향이 바뀔 수 있다."며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이어 "의료진들의 인권문제다. 이는 외과계 의사를 잠재적 의료사고 가해자로 취급하고 있기에 의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