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학교복합화로 설립된 주민개방형 시설 노을빛 도서관이 9월 7일 개관한다. 노을빛 도서관은 병점1동 새봄초등학교 내 2층 전용 면적 738.6㎡ 규모로 현재 약 1만권의 도서를 소장 중이다. 주요 시설로는 일반열람실, 어린이열람실, 문화교실, 휴게실 등의 공간이 있다. 노을빛 도서관은 신규 아파트 단지 및 새봄초등학교와 함께 조성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근 지역의 부족한 문화 인프라를 충족하고 초등학생 대상 독서 정보 및 학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타 도서관과 차별성 있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개관 이후 도서관은 학생 및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 25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현작가의 베스트셀러 마술공연’을 도서관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하며, 9월 29일 수요일에는 ‘도서관에 간 외계인’을 쓴 박미숙 작가와 함께 ‘도서관에서 할 수 있는 일 100가지’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 문화프로그램 외에도 ‘도서 대출 이벤트’, ‘개관 축하 메시지 작성 이벤트’ 등이 준비돼 있으며 이벤트 참여자에게 선착순으로 기념품도 증정한다. 노을빛 도서관은 새봄초등학교 설립 시 교육부에서 학교복합화 시설로 설립 승인했으며,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이 건립하고 화성
"샷을 내지르는 순간 깨달았다. 이 다음은 언제나 좋은 일만 있을것이라고. 고요하던 주변이 달아오른다 . 벅차오른 마음이 대지를 강렬히 물들인다. 무수히 쏟아지는 갈채를 받으며 멋진결과를 바라본다." 골퍼들은 골프를 인생살이와 비교하곤 한다.초보 골퍼들은 힘빼는데만 3년이 걸린다고 하지만 경험상 불가능하다. 평생 힘빼기에 성공하지 못하고 접는 경우가 허다하다. 설령 힘빼는 법을 감으로 느끼고 있다해도 그날의 컨디션과 동반자에 따라 다르다. 골퍼라면 공감할 것이다. 물론 아닌 사례도 있겠지만, 통상 그렇다는 것이다. 첫 티샷이 부드럽게 마무리되는 날이 있는가 하면 10년 이상의 구력자라도 힘이 잔뜩 들어가 동반자들이 보기에도 거북스러울 때가 있다. 그래서 골프를 인생사와 비교하는가 보다. 좋은날이 있는가 하면,궂은 날도 허다한것이 인생살이다. 그때마다 일희일비할 필요 없겠으나, 수양이 부족한 우리네들은 그렇지 못하다. 골프 처럼 내 맘대로 되지 않는 인생살이. 골프도 인생도 하루하루 축제로 이어지길 위해서 무엇이 필요할까 생각해 보는 아침이다. 어차피 골프는 동반자가 있긴 하지만 혼자하는 운동이다. 동반자를 배려하고 나와의 경쟁에서 사랑으로 굴곡진 감정을 다스
한국유방암학회 산하 한국인 유전성 유방암 연구회(Korean Hereditary Breast Cancer Study, KOHBRA Study)는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 매뉴얼’ 개정판을 최근 출간했다고 밝혔다. 2012년 첫 출간에 이어 9년 만에 최신의 유전성 유방암 정보를 보완 추가하여 개정판을 기다리던 관련 전문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저명한 유전성 유방암의 의료진과 전문가들이 집필진으로 참여한 이 책은 ▲유전상담의 과정과 심리적 측면 ▲과거력 및 가족력 청취 ▲가계도 작성 ▲유전자변이 위험도 예측 ▲유전자검사의 윤리적 문제 ▲유전학 용어 정리 등의 내용을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후반부에 실린 ▲검사 전 상담과 동의서 작성 ▲유방암의 위험요인과 유전성 유방암 파트에서는 실제로 상담하는 것처럼 집필해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를 담았다. 유전상담은 유전자검사의 필수적인 요소로 유전상담을 받는 사람의 심리적 측면, 가족 관계 및 사회적 관계를 이해하고 유전성 암 또는 관련 유전질환의 치료와 발생감시 과정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연구회는 이 매뉴얼을 통해 의료진과 유전상담사와 내담자 모두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림을 통해 작가는 "희망이 가득찬 우주에 생명이 태동한다. 대지에서 터져 나오는 생명이 붉은색으로 만연하다.깊고 강렬한 에너지가 순식간에 궤도를 틀어온다. 샷을 날리는 존재의 환희가 승리의 전당으로 상승한다"며 희망을 화두로 표현하고자 하지 않았을까 감히 생각해 본다. 어느 때 보다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벌써 1년을 훌쩍 넘기고 있다. 피로와 우울감을 호소하는 직장인이 크게 늘고 있다는 소식이다. 이어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야 한다. 오는 10월이면 가능할까. 전국민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당초 목표대로 달성한다면 불가능한 일도 아닐게다. 희망의 빛을 억지로라도 찾아 보자. 여기에 더해 없는 시간을 내서라도 푸른 잔디와 호흡하면서 희망의 끈을 조여 보면 어떨까. 김영화화백은 누구? 김영화화백은 홍익대학교와 대학원을 졸업한 이후 활발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대한민국 여성 미술전 금상, 미술세계 대상전 대상 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기도 했다. 한국 최초 골프 화가라는 닉네임이 붙은 김화백은 골프라는 운동을 화폭에 담아 예술로 승화시킨 개척자이기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정승용) 정신건강의학과 최치현 교수가 양육과정에서 부모가 느낄 수 있는 궁금증을 풀어주고 건강한 양육 방향을 안내하기 위한 책 ‘우리 아이 왜 그럴까’를 출간했다. 총 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부모가 아이의 성장 과정을 다각도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발달 이론에 대한 내용을 종합적으로 담았으며, 자칫 복잡하고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이론에 대해 상담실에서 부모와 전문가가 함께 이야기를 나누듯 알기 쉬운 용어 위주로 풀어냈다. 특히, 아이를 기르는 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본적인 내용부터 양육에 필요한 핵심사항까지 자세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다양한 실제 양육 사례들도 소개해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이번 책을 집필한 최치현 교수는 “양육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부모에게 건강한 양육의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아이를 이해하는 일’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도움을 주고자 책을 출간하게 됐다.”며 “이번 책이 저마다 다른 속도로 성장하는 아이들의 심리와 정서, 행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나아가 올바른 양육의 방향을 안내하는 지침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치현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보라매병
2020 도쿄 올림픽에서 국민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한 '탁구 요정' 신유빈 선수가 아주대병원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8천 만원을 기부했다. 신유빈 선수는 28일 어머니와 함께 아주대병원을 방문하여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에게 소아청소년 환자를 위해 사용하여 달라며 첫 광고모델 수익금 8천 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신유빈 선수는 “어릴적부터 소아 환아들을 위해 도움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이룰 수 있게 되어서 너무 기쁘다”라면서 “이번 도쿄올림픽에서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정말 감사하게도 저에게 처음으로 광고모델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다. 제가 받은 사랑을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나누어줄 수 있다면 그것이 저에게는 더 큰 행복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더 열심히 노력해서 큰 선수가 되어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되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많은 기부를 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날 함께 참석한 신유빈 선수 어머니는 “신유빈 선수는 어릴적부터 돈을 벌게 되면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기부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였고, 첫 번째 하고 싶은 일이었다. 생각보다 일찍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기
한국유방암학회가 '유전성 유방암 유전상담 매뉴얼' 2판을 출간했다.2012년 초판이 나온 이후, 핵심내용을 추가하여 2판으로 개정되었다. 유전상담의 전체적인 과정과 심리적 측면, 윤리적 문제, 중요성 등 유전자검사에 대한 여러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후반부에서는 유전자검사와 유방암을 연관시켜 여러 통계자료를 통해 이 두 가지가 관련이 있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다. 또한 심리적 측면과도 연관시켜, 어떠한 방법으로 유전상담을 진행해야 하는지 서술했다. 환자를 상담하는 데에 있어 크고 작은 어려움이 있다면 이 책이 좋은 지표가 될 것이다. ‘Ⅱ 검사 전 상담(Pre-test counseling)과 동의서 작성' 파트부터는 실제로 상담하는 것처럼 집필해 독자가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편집됐다. 아울러 유방암에 관련된 여러 가지 수술과 그에 대한 정보를 아래에 적어놓음으로서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유전학전공자들이 더 정확하고 전문적인 진료와 판단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림 그리는 의대 교수’의 작품을 통해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전한다. 서양화가인 송주현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가 내달 5일까지 전남대병원 1동1층 CNUH 갤러리에서 환자쾌유를 기원하는 작품 전시회을 갖는다. CNUH 갤러리에서 의과대학 교수 출신 화가가 전시회를 갖는 경우는 지난 2013년 오픈한 이후 처음이다. 이번 전시회는 ‘Silva ; 치유의 숲’을 주제로 꽃을 소재로 한 작품 20여점이 선보인다. 짙은 색 바탕에 화려한 색채의 꽃을 표현한 작픔들에서 희망과 치유의 메시지를 강하게 전하는 듯하다. 특히 ‘치유의 숲’이라는 제목의 작품에서는 핑크빛, 붉은색, 흰색의 활짝 핀 꽃들의 다양한 모습이 마치 향기로운 꽃내음과 함께 마음의 평온을 안겨주는 듯 갤러리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송주현 교수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좋아해 꾸준히 취미로 그려오다 지난 2019년 부산국제미술대전에 입상해 사실상 국내 화단에 등단하게 됐다. 이후 현대미술작은그림축전 피카소상·예술대제전 특선 등을 수상하고, 대한민국여성미술대전·한국창조미술대전 등에서 다수의 상을 받았다. 꽃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는 송주현 교수는 작업노트를 통해 다음과 같이 표현하
한창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교실 교수가 코로나로 무기력해진 국민들의 마음 치유에 나선다. KBS1 <명견만리>, JTBC <차이나는 클라스> 등 방송 매체를 통해 익숙히 알려진 한창수 교수가 수많은 내담자의 진단 결과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무기력의 원인과 행동지침을 구체적으로 담은 서적 ‘무기력이 무기력해지도록’을 오는 8월 20일 발간한다. 무기력은 흔한 증상으로, 지난해 직장인 커뮤니티 ‘블라인드’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1%가 신체적・정신적 피로로 인한 무기력감을 겪는다고 답했다. 특히, 최근에는 4차 대유행으로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낼 정도로 우울감과 무기력증은 이미 많은 사람들의 일상생활 깊숙이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일종의 증상으로 나타나던 무기력이 심각해지면, 그 자체가 또 다른 원인이 되어 더 위험한 심리적 문제를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결코 가벼이 여겨선 안 된다. 한창수 교수는 서적을 통해 무기력의 원인을 몸, 정신, 감정 등으로 세분화하여 다각도로 살펴보고, 내 몸에서 ‘무기력’이란 원치 않는 손님을 정중하게 돌려보내고 평생 거리두기하는 법을 제시한다. 한창수 교수는
서울대어린이병원은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이 겪을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상황에 관해 설명하고, 이를 잘 관리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건강보건 길라잡이」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뇌성마비는 아직 발달이 완성되지 않은 어린 아동(태아~만 5세)의 뇌에 ‘비진행성’ 손상이 발생해 운동기능에 장애를 보이는 질환이다. 조산아와 1,500g 미만의 저체중아에서 뇌성마비 유병률이 현저히 높아, ‘조산’과 ‘출생 시 저체중’이 가장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 이 질환은 증상과 중증도의 스펙트럼이 넓고, 경우에 따라 일생동안 신체적 치료와 건강관리가 필요할 수 있다. 다양한 의학적, 기능적, 사회적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으나 뇌성마비 장애인과 가족들이 이에 대한 정보들을 접하는 데 어려움이 있어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특히 뇌성마비는 개개인별 특성에 맞는 정확한 진단에 근거한 치료와 건강 유지를 위한 가이드가 어느 질환보다도 중요한 분야다. 뇌성마비로 인하여 마주치게 될 다양하고 복합적인 문제에 대해서 당사자와 가족들이 올바른 의사결정을 하는 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뢰도 높은 정보 제공의 필요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