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와 사투(死鬪)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에 대한 전 국민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17년간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를 꾸준히 펼쳐 온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고마움을 표시한 기업이 있어 훈훈함을 더해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사무실 및 다중이용시설 등에 친환경 에코 솔루션 시스템을 적용,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청소관리 전문업체 ‘신성크린(대표 이주훤)’. 서울특별시의사회 의료봉사단(대표이사 박홍준)은 ‘신성크린’이 지난 3월7(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려 8시간 동안 매주 일요일 ‘외국인 근로자 나눔진료 봉사활동’이 열리고 있는 서울시의사회관 5층 강당에 신성크린 이주훤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여, 카페트 클리닝과 함께 ‘코로나 19’ 감염 예방차원의 방역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에 대한 ‘신성크린’의 ‘코로나 19’ 감염 예방 방역 봉사 후원은 이주훤 대표의 자제(子弟)가 의료봉사단에서 실시하고 있는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있는 모범 학생으로서의 인연이다. 이주훤 대표는 “평소 나눔진료 의료봉사활동과 함께 이번 ‘코로나 19’에 대한 의료인의 헌신적인 봉사활동 모습에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인들을 돕기 위해, 회원들로부터 모금한 성금으로 마스크를 구입해 5일 경북대학교병원에 긴급하게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의료인들의 가장 기초적 필수적 방역용품인 마스크가 전국적으로 품귀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의료 최일선에서 코로나19 치료로 고군분투 중인 경북대학교병원이 마스크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긴급하게 마스크를 확보하여 지원했다고 밝혔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환자를 돌봐야할 의료인들이 사용할 마스크가 부족해 위험에 노출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의료인은 최후의 보루이다. 의료인이 코로나19에 감염되면 환자 치료에 치명적이다. 회원들이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은 오롯이 감염병 확산 지역의 의료진 지원에 사용할 것이며, 앞으로도 의료인들이 필요한 물품을 파악해 현장에 신속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나아가 박 대변인은 “회원들이 기부해 준 소중한 성금을 코로나19 사태로 피해를 입고 있는 지역 회원들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경상남도의사회(회장 최성근)는 지난 2일 부터 4일 까지 3일간 1억 2천 5백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대구광역시의사회 9,000만원, 경상북도의사회 3,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였다. 한편 경남의사회는 초유의 의료재난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대구·경북지역 의료진을 돕기 위해 지난달 26일 1차로 1,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바 있ㄷㅏ.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3월 2일 이철우 경상북도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대구와 함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경북 지역의 현황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경북도청 도지사실에 열린 면담에서 최대집 회장은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 때 마련된 지침이 적용되고 있으나 현재의 상황과 맞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며, “특히 정부가 뒤늦게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하였으나, 그에 따른 조치가 시급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의협은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심각한 상황을 맞고 있는 지역에 의료 물품과 인력이 최우선적으로 지원되고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약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전개하여 감염원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철우 경북 도지사는 “중증 환자에 대한 집중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경증 및 중증 환자에 대한 이원화된 의료체계가 정립되어야 한다”고 밝혔으며,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장은 “의협이 지원해 준 의료지원 인력을 경북의 필요한 지역에 적절하게 배치하는 등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대집 회장은 면담 후 경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3일 오전 9시 30분 의협 용산임시회관 8층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응대책본부에서 미래통합당과 간담회를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최대집 의협 회장은 “의료진이 조기진단, 조기격리, 조기치료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입원기준에 대한 정비가 필요하다.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져야 한다. 해외감염원 차단은 여전히 필요한 바, 위험지역으로부터의 제한적 입국제한등이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에 맞서기 위해 의학계와 의료계 대표들에게 지혜를 구했다. 의협은 지난 2월 28일,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대책본부 자문단과 집행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사태에서의 의협의 대응에 대한 평가와 국내에서의 코로나19 확산과 장기화에 대한 전망, 향후 대응방향에 대하여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책본부 본부장인 최대집 의협 회장은 모두 발언을 통해 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고 의료계 모든 직역이 힘과 지혜를 모아 극복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최 회장은 특히 이 날 참석한 자문단에 감사를 표하고 협회가 국민 건강을 지켜내고 국가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자문과 협력을 당부했다. 장성구 대한의학회장은 “의협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이처럼 컸던 적은 없었다”며 협회의 그 간의 활동에 대하여 긍정 평가했다. 장성구 회장은 또, “이럴 때 일수록 전문가들이 합의(consensus)를 통해 의협이라는 단일한 창구를 통해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해야 국민이 안심할 수 있다”며 의협을 중심으로 한 단합을 주문했다. 질병관리본부장을 역임한 정기석 한림대 호흡기내과 교수도 “의
대한의사협회가 코로나19 확산을 줄이기 위한 ‘3-1-1 캠페인’을 국민에게 제안했다. ‘3-1-1’은 3월(3), 첫 주(1), 일주일(1)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ng)에 동참하자는 의미다. 의협은 지난 2월 28일 발표한 권고문에서 모든 가능성을 따지면서 현장을 지원해야 하는 것이 정부의 역할, 현장에서 질병과 맞서는 것이 의료인의 역할이라면, 코로나19가 우리의 일상에서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바로 국민의 역할이라며 개학이 늦추어진 3월 첫 일주일 동안 큰 눈이 오는 날처럼 집에 머물자고 제안한 바 있다. 의협은 종교활동이나 모임, 행사를 모두 취소하고 외출을 최소화하여 불필요한 접촉을 줄일 것을 권고하였으며 특히 기업체나 관공서는 재택근무나 연가, 휴가 등을 이용해 직원들이 집에 머물 수 있도록 하고 불가피한 경우에는 홀짝 교대근무(2부제 근무) 등의 대안을 고려해줄 것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28일 의협의 권고문이 발표되자 사회적 거리두기 제안에 대한 큰 반향이 일었다. 특히 온라인에서 의협에서 함께 발표한 권고문과 UCC(포스터)가 활발하게 공유되면서 “큰 눈 오는 날처럼 집에 머물자”는 제안이 신선하면서도 한
‘코로나19’ 에 감염된 국내 확진자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고 지역사회까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진 및 국민들이 마스크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료배상공제조합은 원활한 방역물품 공급을 통한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해, ‘20.02.29.(토) 대구광역시의사회와 경상북도의사회에 1억원 상당의 개인보호구(KF94 마스크) 10만개를 지원했다. 방상혁 이사장은 “최근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병․의원이 폐쇄조치 됨에 따라,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의료인들의 감염 우려 역시 커지고 있다. 방역물품 전달을 통해 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불안감을 완화하고,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의료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 의료진 모두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라고 전하였다. 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부회장과 경상북도의사회 장유석 회장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의 마스크지원은 의료진의 안전과 이번 사태 극복에 큰 힘이 될 것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방송인 정준하씨가 코로나19 사태의 최전방에서 사투중인 의료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27일 한국의사100년재단에 2천만원을 기부했다. 정준하씨는 “걷잡을 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를 잡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으로 달려간 의료진들을 보면서 감동받았다. 현지에 방역물품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는다고 들었다. 의료현장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작은 마음을 보탠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의료진을 가졌기 때문에 이 위기를 반드시 헤쳐 나갈 수 있을 것이다. 의료진 여러분, 힘내세요~!”라고 전했다. 한국의사100년기념재단 최대집 이사장은 “감염의 위험을 무릅쓰고 검사와 진료에 매진하는 의료진을 위해 힘을 보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전국 각지의 의사들이 병원 문을 닫고 대구경북으로 향하고 있다. 실의와 절망에 빠진 대구경북을 회복시키기 위해 의료진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의 손길을 보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빠르게 전파되는 가운데 배우 이종석 씨가 소속사(에이맨프로젝트)를 통해 코로나19와 맞서 싸우고 있는 의료진들을 지원하기 위해 1억원 상당의 의료용 방호복 3천벌을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에 28일 기부했다.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최근 코로나 확산 상황과 뉴스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배우 본인이 의사를 전달해와 기부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전국에서 확진 환자 치료에 매진 중이신 의료진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의료용 방호복을 기부하게 되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의협 박종혁 대변인은 “마스크, 손 소독제 등과 같은 기본적인 방역물품조차 의료기관에 지원되지 않는 상황에서, 이번 기부로 열악한 환경에서 환자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현장의 많은 의료진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