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랩스가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유럽고혈압학회(ESH) 2025에서 전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심포지엄 '고혈압 치료의 경계를 허물다: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의 새로운 시대(Breaking Boundaries in Hypertension Care: A New Era with Cuffless Blood Pressure Monitoring)'에서는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아테네 의과대학교의 스테르지오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영 교수는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발표에서, 한국의 스카이랩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24시간 활동혈압계(ABPM) 대체 가능 혈압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세계 최초로 커프리스 혈압계 가운데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국내 병의원에서의 사용이 빠르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스카이랩스는 유럽고혈압학회가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함으로써, 커프리스 혈압계의 신뢰성과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식품안전정보원(원장 이재용)은 2024년 국내 식품산업 생산실적을 집계한 결과, 총 114조 8,252억 원으로 전년(108조 4,875억 원) 대비 5.8% 증가하여 국내 식품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수출실적은 72억 5,915만 달러로 전년(66억 121만 달러) 대비 10%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4년 식품산업 생산실적은 국내 총생산(GDP) 2,549조 1,207억 원 대비 4.5%, 국내 제조업 총생산(GDP) 684조 5,992억 원 대비 16.8%를 차지했다. 업종별로 식품 등(식품, 식품첨가물, 용기포장 등)은 74조 2,920억 원(64.7%), 축산물은 37조 7,714억 원(32.9%), 건강기능식품은 2조 7,618억 원(2.4%) 생산하였으며, 총 생산실적 대비 비율은 작년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2024년에는 건강과 즐거움을 동시에 추구하는 가치 소비의 확산으로 헬시플레저(Healthy-Pleasure), 웰에이징(Well-Aging)과 같은 건강 관련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의 개발·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우리나라 식품산업 전반에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 증가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이하 식약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대비하여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6월 1일부터 4개월간 합동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기온과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철 부패·변질 등이 우려되는 농산물을 생산 및 유통 단계에서 수거하여 곰팡이독소와 잔류농약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하고, 검사 결과 부적합한 농산물은 회수, 폐기, 출하 연기 등으로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먼저 여름철 병해충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농약 사용 증가가 예상되는 상추, 복숭아 등 채소·과일류 약 1,500건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기준 적합 여부를 검사할 계획이다. 검사 항목에는 터부포스, 포레이트, 다이아지논, 뷰프로페진 등이 포함된다. 또한 고온다습한 여름철 환경에서 곰팡이 발생이 우려되는 밀, 옥수수, 대두 등 곡류와 두류 약 1,300건에 대해 곰팡이독소를 검사한다. 주요 검사 항목은 아플라톡신, 푸모니신, 오크라톡신A, 데옥시니발레놀, 제랄레논 등이다. 정부는 농산물의 안전한 섭취를 위해 보관 온도와 습도 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환경을 고려하여 곡류나 견과류 등은 온도 15℃ 이하, 습도
턱교정수술(양악수술)은 위턱뼈나 아래턱뼈의 성장이 정상에서 벗어나 과잉(주걱턱), 부족(무턱), 혹은 비대칭과 이로 인한 치아의 부정교합이 있을 때 진행하는 수술을 말한다. 미적인 면과 기능적인 면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고난도 수술인 만큼 잘못되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지유진 교수와 함께 턱교정수술의 주의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턱의 불균형 기능적, 심미적 개선하는 수술턱교정수술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발달한 주걱턱, 위턱이 아래턱보다 발달한 무턱, 안면 비대칭 등 턱뼈와 치아에 불균형을 가진 환자에게 권유하는 수술이다. 턱이 기능적으로 정상교합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심미적으로도 개선될 수 있다. 수술 전이나 이후에 6개월에서 2년의 기간 동안 치과 교정 치료를 통해 치아 위치를 바로잡는 과정이 필요하다. 수술은 위턱이나 아래턱을 잘라내 위치를 조정한 다음 고정시키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턱뼈 인위적으로 골절 시켜 진행, 위험성 동반문제는 턱교정수술 자체가 턱뼈를 인위적으로 골절 시키는 고난도 수술이라는 점이다. 그만큼 많은 위험성을 동반한다. 잘못 골절 시킬 경우 원하는 위치
알리코제약(대표이사 이항구)은 위염 치료제 ‘레바미피드 서방정’의 제네릭 의약품인 ‘알레바서방정 150mg’에 대해 품목허가와 함께 우선판매품목허가권(우판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연구개발 중심 제약사로서 알리코제약의 기술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레바미피드(주성분)는 위점막 병변 개선에 사용되는 치료제로, 한국오츠카제약이 1991년 7월 ‘무코스타정’이라는 제품명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아 출시한 이후 오랜 기간 처방돼 왔다. 이후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기 위해 유한양행이 GC녹십자, 대웅제약, 대원제약과 공동 개발한 서방형 제제가 2020년 12월 허가를 받으며, 1일 3회 복용(100mg)에서 1일 2회 복용(150mg)으로 변경되어 복약 순응도를 높였다. Ubist 자료에 따르면 레바미피드 성분 의약품의 전체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1,500억 원에 달하며, 이 중 서방정 시장은 2021년 106억 원, 2022년 232억 원, 2023년 278억 원, 2024년 293억 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알리코제약은 2023년 7월 레바미피드 서방정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 시험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
㈜한국얀센(대표이사 크리스찬 로드세스)이 국내 외국계 제약사 중 처음으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 이는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고조되고 있는 정보 보안의 중요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의료 데이터 보호에 대한 신뢰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ISMS 인증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주관 하에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기업의 정보보호 관리체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체계적으로 수립, 운영되고 있음을 검증하는 제도다. 이는 정보관리 및 보호 대책과 관련된 80개 평가 기준에 걸쳐 234개 세부 점검 항목을 모두 준수하고 있음이 검증돼야 획득할 수 있다. ㈜한국얀센은 의무 인증 대상 기업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정보 보안 시스템 고도화 및 고객 신뢰 확보를 위해 1년 전부터 ISMS 인증 준비에 착수해, 정보 보호 위원회를 구성하고 전사 차원의 보안 리스크 진단, 정책 수립, 기술적 보호 조치 강화를 체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최신 보안 트렌드 및 규제 요건을 모두 반영한 종합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의 여성Y존 케어 전문 브랜드 ‘지노렉스(Gynolax)’가 여성청결제 ‘지노렉스 페미닌 클린폼’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여성의 민감한 Y존을 위해 라벤더꽃수, 보리지추출물 등 6가지 식물 유래 성분과 비건 인증 원료를 사용해 개발한 제품이다. 마이크로바이옴, 아로마바이옴, 판테놀, 솔비톨 등 특허 받은 원료 성분이 결합되어 항균, 냄새, 민감해진 피부 보습 및 진정 관리에 도움을 준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질염의 대표 원인균인 대장균과 칸디다균에 대해 99%의 항균 효과를 확인했으며, 탈취 성능 시험에서도 98% 이상의 탈취 효과가 입증되어 불쾌한 냄새로 인한 고민을 덜어준다. 또한, 설페이트계 계면활성제, 벤조페논 등 15가지 유해 성분이 불검출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제테마(216080)가 지난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 ‘2025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KALDAT) 제49차 춘계 국제학술포럼(이하 대피모)’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대피모는 국내 최대 규모의 미용의료 학회로, 약 1만 명의 회원과 다양한 분야의 학술이사들로 구성됐다. 이번 포럼에는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를 포함한 국내외 의료진 약 5500여명이 참석해 레이저와 보툴리눔 톡신, 필러, 실 리프팅, 탈모 치료 등 최신 기술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최근 에스테틱 시장의 빠른 변화에 발맞춰, 실제 사례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발표가 다수 진행되며 실질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제테마는 이번 행사에서 골드 부스를 운영하며 자사의 주요 제품 라인업은 물론, 실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한 시술 사례와 안전 가이드 라인을 함께 소개하며 의료진과 상담을 적극적으로 이어갔다. 특히 자사 제품과 시술 노하우를 주제로 한 전문 의료진 강연 프로그램이 크게 주목 받았다. 이날 연자로 나선 △피그마리온의원 이상봉 원장은 ‘볼류마이징 시술과 실 리프팅 시술을 같이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을 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과 함께한 의료기기,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를 주제로 5월 29일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서울 강서구 소재)에서 ‘제18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의료기기법」 제정·공포일인 5월 29일을 ‘의료기기의 날’로 지정해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 기념식은 지난 4월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이후 개최되는 첫 번째 행사이다. 올해 기념식에는 정부·산업계·학계 등 의료기기 관련 종사자 약 250명이 참석해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갖는 한편 산업발전 및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도 함께 이뤄졌다. 아울러, 세계 최초 배터리 타입의 휴대용 엑스레이 장비를 개발하는 등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포스콤 박종래 대표이사에게 은탑산업훈장을 수여하고, 의료기기위원회 위원장으로 정부와의 협업을 통해 의료기기 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손호성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총 10점의 훈·포장과 표창이 수여된다. 또한 정송 KAIST AI연구원장 겸 AI대학원장이 “인공지능, 무엇이고 어디로 가고
한국로슈(대표이사 이자트 아젬) 신경과학사업부는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World MS Day)'을 맞아, 지난 28일 임직원들과 함께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을 응원하고 질환 인식을 제고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MS HIGH, VOICE HIGH’를 주제로,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인식과 치료 목표를 높이며(AIMS HIGH), 환자 스스로 질환과 치료에 대한 자신의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는(VOICE HIGH)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세계 다발성경화증의 날을 기념해, 한국로슈는▲AIMS HIGH: ‘고효능 약제 조기 치료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전문가 초청 강의 및 ▲VOICE HIGH: “조금 아프지만 교사입니다” 저자 모진영 작가와의 북콘서트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사내행사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