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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ㆍ건강식품ㆍ화장품

스카이랩스 반지형 혈압계, 유럽고혈압학회(ESH) 2025 서 주목

스카이랩스가 세계 최초의 '반지형 혈압계'로 유럽고혈압학회(ESH) 2025에서 전 세계 의료계의 주목을 받았다.

지난 5월 2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린 유럽고혈압학회 심포지엄 '고혈압 치료의 경계를 허물다: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의 새로운 시대(Breaking Boundaries in Hypertension Care: A New Era with Cuffless Blood Pressure Monitoring)'에서는 커프리스 혈압 측정 기술이 주요 화두로 떠올랐다.

이날 아테네 의과대학교의 스테르지오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해영 교수는 커프리스 혈압 모니터링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이들은 발표에서, 한국의 스카이랩스를 통해 세계에서 가장 방대한 24시간 활동혈압계(ABPM) 대체 가능 혈압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9월, 스카이랩스의 '카트 비피 프로(CART BP pro)'가 세계 최초로 커프리스 혈압계 가운데 건강보험 급여를 인정받아 국내 병의원에서의 사용이 빠르게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

스카이랩스는 유럽고혈압학회가 제시한 기준을 충족하는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함으로써, 커프리스 혈압계의 신뢰성과 실제 의료 현장 적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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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성 복수 동반한 진행성 암 환자 ..."장·방광·복수액 미생물 및 면역 환경" 규명 암이 진행됨에 따라 일부 환자에서는 복강 내에 체액이 축적되는 ‘악성 복수’가 발생한다. 복수가 과도하게 쌓이면 복부 팽만, 통증, 호흡곤란 등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킬 뿐 아니라 예후도 불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악성 복수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미생물학적·면역학적 특성은 아직 충분히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종양혈액내과 윤진아 교수 연구팀은 장, 방광, 복수액을 통합적으로 분석하여 악성 복수의 미생물 군집과 면역 환경을 규명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총 6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악성 복수가 있는 환자군(20명)과 없는 환자군(46명)을 비교 분석하였다. 각 환자의 장, 방광, 복수에서 채취한 시료에 대해 16S rRNA 유전자 시퀀싱과 유세포 분석(Flow Cytometry)을 시행하여 미생물 다양성과 면역세포 분포를 평가하였다. 그 결과, 복수액 내 미생물 부하는 매우 낮아 대부분이 무균 상태임을 확인하였다. 장 및 방광 내 미생물 군집은 복수 유무에 따라 큰 차이는 없었으나, 복막 전이가 있는 환자에서 염증 유발 세균으로 알려진 클로스트리디아(Clostridia) 및 감마프로테오박테리아(Gamma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