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 신명근)에서 전시회를 갖고 있는 김성대 서양화가가 최근 암환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하며 작품 1점을 기증했다. 기부 작품은 ‘달이 꽃이어라’라는 제목을 가진 10호 크기의 유화다. 달에서 활짝 피어난 달꽃들이 지구에 희망과 힐링을 선물하는 의미를 담았다. 30여년간 삶의 질감을 캔버스에 담아온 김화백의 개인전은 ‘달에 핀 꽃’이라는 주제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화순전남대병원내 2층 아트 로비에서 이어진다. 전시작품들은 지난해 9월 광주의 전남대병원 1동 1층 갤러리에서 먼저 선보인 바 있다. 목포 출신으로서, 현재 광주 상무고 교사로 재직중인 김화백은 '달과 꽃과 달동네를 그리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작품에서 ‘달’은 달(月)이면서 밝은 세상에 대한 희망을 담은 ‘달동네’를 상징한다. ‘꽃’은 소망·사랑·풍요 등을 의미한다. 김성대 화백은 “새해를 맞아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유의 소망’을 나눠주고 싶었다‘며 “그림을 통해 투병의 고통을 위안받고, 완치를 향한 희망을 채워가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신명근 원장은 “암 투병과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우울해하는 환자들에게 아름다운 ‘꽃 선물’을 전해줘 감사드린다. 환자
대한산악연맹이 1년 8개월 만에 대한체육회 관리단체에서 해제되어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은 1월 22일 열린 대한체육회 이사회 서면 결의를 통해 25일 관리단체에서 지정 해제되었다. 지난 2019년 5월 대한체육회 관리단체로 지정된 대한산악연맹은 60일 이상 단체장의 궐위상태, 회원단체와 관련한 각종 분쟁 등의 기타 사유로 정상적인 사업수행이 불가한 사유를 해소하고, 제21대 신임 회장을 새롭게 선출함으로서 조직운영 정상화의 기반이 형성됨에 따라 관리단체에서 해제되었다. 이에 따라 대한산악연맹 관리위원회의 체제로 운영된 산악연맹은 관리단체 지정 해제와 아울러 손중호 신임 회장의 회장 인준을 지난 1월 8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승인 받아 스포츠클라이밍 도쿄올림픽 준비 등 연맹 정상화에 박차를 기할 수 있게 되었다. 임기가 2025년 1월까지인 손중호 회장의 취임식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추이를 지켜보며 집행부 임원 구성 후 계획할 예정이다.
네이버와 카카오의 뉴스 제휴 심사를 담당하는 ‘네이버·카카오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가 지난 22일 뉴스 제휴 및 제재 심사를 포함한 전원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를 통해 2020년 뉴스 제휴 평가 및 재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4개, 뉴스검색 15개 통과 심의위원회는 2020년 8월 24일부터 2주간 뉴스콘텐츠, 뉴스스탠드, 뉴스검색 제휴를 원하는 매체의 제휴 신청을 받았다. 뉴스콘텐츠 및 뉴스스탠드 제휴는 네이버 132개(콘텐츠 82개, 스탠드 76개, 중복 26개), 카카오 94개, 총 155개(중복 71개) 매체가 신청했으며, 정량 평가를 통과한 77개(네이버 69개, 카카오 69개, 중복 61개) 매체를 대상으로 지난 11월 13일부터 약 두달간 정성 평가를 진행했다. 그 결과 뉴스콘텐츠 1개, 뉴스스탠드 4개 매체가 평과를 통과했다. 최초 신청 매체수 기준 통과 비율은 3.23%다. 뉴스검색 제휴는 총 614개(네이버 512개, 카카오 377개, 중복 275개) 매체가 신청했다. 정량 평가를 통과한 386개(네이버 341개, 카카오 263개, 중복 218개) 매체를 대상으로 정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더불어민주당 서울시당 대외협력위원회 강명구 위원장(대표 사진)이 좌담회를 개최한다. 좌담회는 종교지도자들에게 한국의 정치 방향과 여당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좌담회는 오프라인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 시국에 맞춰 영상으로 제작되어 2월 1일 유튜브에 유통된다. 강명구 대외 협력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 집권 여당이 더욱 사명감 있게 감당해야 할 미래의 정치 방향을 모색하고 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 미래 정치 방향과 여당의 역할’이라는 주제 아래에 우리나라 7대 종교지도자를 모시고 종교적 정신적 차원의 고견을 듣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번 좌담회에는 기동민, 홍익표, 서영교 의원이 참여하며 종교계에서는 기독교 박종화 목사 및 불교의 암도 스님, 천주교의 박창일 신부, 원불교의 김대선 교무, 민족종교 이찬구 박사, 천도교 박남수 선생님과 유교의 이상호 선생님 총 7개 종단의 지도자가 참여한다.
삼성서울병원에서 20년간 인재개발 업무를 맡아 온 한상만 인재개발파트장이 신간『원 해빗 One Habit』을 펴냈다. ‘원 해빗’은 하루 1분, 1개의 쉬운 습관부터 시작하면 반드시 성공한다는 의미로 그에 따르는 실천 전략 8가지를 생생한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저자는 과학적으로 검증된 습관 연구 300여 편을 분석하고 수년간의 실전 검증을 통해 ‘원 해빗’을 완성했다. 실제로 저자는 2015년 ‘원 해빗’을 적용해 만보걷기 습관 들이기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새로운 습관 9개를 얻고 나쁜 습관 3개를 버렸다. 저자에게 이 방법을 배운 105명 가운데 64명도 새로운 습관들이기에 성공했다. 이 책은 저자의 절박한 경험에서 비롯된 습관 들이기 책이다. 그만큼 쉽고 강력한 습관 형성 전략을 구체적이고 생생하게 설명했다. 한상만 파트장은 “모두가 힘든 요즘, 자신을 돌보는 최고의 방법은 좋은 습관을 들이는 것이다. 쉬운 습관 방법 ‘원 해빗’을 통해 모든 독자들이 새해 목표를 달성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시점확인서비스 전문기업 '메타노니아'(대표 최세웅)가 여권정보 변환솔루션기업 '메이킹래빗'(대표 최진기)과 블록체인 기반 시점보안 응용사업에 협력하기로 합의하고, 서울시 성북구 소재 메타노니아 본사에서 전략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이킹래빗'은 특허받은 여권정보 변환솔루션으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상품을 구입할 때 부가세를 즉시 환불 정산해 주는 사후면세 환급 솔루션을 개발해 온 IT벤처기업이다. 국내 중소면세점은 여권리더기가 없는 곳이 많아, 부가세 환급을 받으려면 매장에서 발행한 환급전표와 영수증을 갖고 출국전 공항/항만에서 1~2시간씩 환급절차를 밟아야 해 외국인 관광객의 불만이 많았다. 메타노니아는 자체 개발한 첨단 블록체인 기반 시점확인서비스(TSA)와 분산신원확인(DID) 기술을 메이킹래빗 부가세환급 솔루션에 우선 적용, 외국인 여행객들의 여권정보를 QR코드나 바코드로 변환해 암호화하고, 여권리더기가 없는 면세점에서도 개인정보 유출없이 여권정보를 안심확인할 수 있게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타노니아 시점확인서비스'는 금융결제, 공공문서, 전자상거래, 업무데이터, 빅데이터 가공시 생성된 전자문서 관련정보와 이에 따른 전
요양병원 진료지침서 4판이 출간되었다. 우리나라는 2017년에 전체 인구의 14%가 노인 인구인 고령사회(Aged Society)가 되면서 OECD 국가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초고령화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특히 장기적 돌봄과 치료를 필요로 하는 노인들에 대한 국가의 재정적 부담을 가중시켜, 정부에서는 2025년을 목표로 지역사회돌봄 정책 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 여파는 요양병원에도 미쳐, 2019년 11월에 개편된 수가제도에 따라 장기입원환자나 경증의 환자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입원이 불리하게 되었다. 게다가 2020년에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특히 감염병에 취약한 노인환자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요양병원에 대한 보다 엄격한 감염관리체계로의 개편을 요구하게 되었다. 그러나 오히려 코로나19 사태를 통해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을 갖춘 우리나라의 요양병원 시스템이 대부분 요양시설에 의존하는 외국에 비해 방역체계를 포함한 대부분의 분야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이 증명되고 있다. 4판의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1. 분량의 증가에 따라 두 권으로 분철함으로써 가독성 및 편리함을 높이고자 하였다. 2. 요양병원 실무에 중요도
경희대학교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황현석, 김진숙, 라리 교수와 경희대 이태원·임천규 명예교수 등 경희대 신장내과학교실 출신 콩팥 전문가 30여 명이 힘을 합쳐 ‘알콩달콩 콩팥이야기’를 출간했다. 콩팥병에 대한 기본적인 소개에서부터 의심 증상, 식이요법, 투석과 이식, 복지정보 등 다채로운 주제를 바탕으로 문답식 구성과 일러스트 삽화 삽입을 통해 환자뿐만 아니라 평소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인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집필됐다. 공동 집필자로 참여한 경희대병원 신장내과 정경환 교수는 ”콩팥은 노폐물 배설, 생체 항상성·혈압 유지 등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할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번 망가지면 기능의 완전 회복이 어려워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더 없이 소중한 장기“라며 ”고령화에 따라 콩팥병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도움을 주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있어 빛 같은 서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세대 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의사학과(학과장 여인석 교수)에서 발간하는 학술지 ‘연세의사학’이 한국학술지인용색인(Korea Citation Index, KCI)에 최근 등재됐다. KCI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운영하는 국가 공인 학술지 색인이다. 뿐만 아니라 2019년 KCI 인용지수 중 저명 학술지 인용도에 가중치를 두고 평가하는 중요인용지수(KJR)가 3.72를 기록하면서 인문학 학술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KCI 등재는 대한민국 의학 발전사에서 제중원, 세브란스의 역할과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연세의사학’의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의약학, 자연과학, 공학, 사회과학 계통의 학술지는 SCI, SCOPUS, SSCI 등 해외 데이터베이스에도 등재가 가능한 반면, 국내 인문 계통의 학술지는 KCI 외 다른 등재 기관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여인석 교수는 “제호를 소속 기관 대학명으로 가진 학술지가 매우 드문 상황에서 연세 의대는 YMJ와 함께 연세의사학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의사학 분야에서 ‘연세’를 제호로 가진 학술지의 등재는 제중원, 세브란스가 한국 근대 의학사에서 차지하고 있는 입지와 중요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대면 산업 발달 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게임·CG 영화·애니메이션 제작부터 VR 아티스트로, 콘텐츠 개발까지 아우르는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가 영국 미래 연구소(Future Laboratory)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연구팀에서 발표한 10대 미래 유망 직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가상공간 디자이너는 게임·CG 영화·애니메이션 제작, 건축 설계, 실내·실외 디자인, 조경, VR·AR 및 군사 훈련용 시뮬레이션, 방송, 광고 등 관련 분야에서 전문화된 가상공간 기획자, 제작자 등으로 활동할 수 있으며 신규 콘텐츠를 직접 개발·기획해 창업하거나 VR 아티스트로도 활동할 수 있다. 서울시는 게임, 애니메이션, 특수효과 등 컴퓨터 그래픽 관련 분야에 신기술 융합 콘텐츠 제작을 위한 전문가, 가상공간 디자이너(Virtual Habitat Designer)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하는 '가상공간 전문가 양성' 1기는 총 20명을 선발, 3주간 온라인을 통해 12회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현장에 필요한 실무분야를 중심으로 중앙대학교 LINC+사업단과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의 애니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