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오파마슈티컬스[Inovio Pharmaceuticals, Inc. (나스닥: INO)]는 면역 관문 분자 PD-1을 목표로 최적화된 DNA 암호화 단일 클론 항체(dMAbs™) 개발에 성공했다고 오늘 발표했다. 이 획기적인 전임상 데이터를 통해 PD-1단백질을 목표로 하는 펨브롤리주마브의 합성 디자이너 dMAb 버전(KEYTRUDA®) 혹은 니볼류마브(OPDIVO®) 시퀀스는 실험용 쥐에 1회 주입할 경우 최대 수 개월까지체내에 직접 발현될 수 있도록 견고하게 재생 가능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 외에도, 이들 치료제의 분자 설계에 대한 이노비오의 독자적인 시퀀스 최적화 기술을 통해 오리지널 KEYTRUDA와 OPDIVO 태생 시퀀스와 동일한 바인딩 능력을 유지하면서도 그 발현도는 크게 향상되었다. 이번에 발표된 dMAb 결과를 통해 1) 관문 차단 치료를 위한 환자 처방의 단순화 – 현재 판매 중인 단백질 기반 mAbs을 매 3주 마다 90분 동안 정맥에 주입하는 처방 대신 dMAbs을 국부에 1회 주입 2) 지속적인 체내 발현을 통해 환자 치료 개선, 그리고 3) 간단한 추가 수정과 단순화한 dMAb 결합 포뮬레이션 등 여러 장점을 가진 새로운 세대
프로스테믹스(203690)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강화한다고 10일 밝혔다. 프로스테믹스는 엑소스템 기술을 중심으로 신약 부문과 모발∙피부 부문으로 나눠 연구소를 개편하여 연구 역량을 집중한다. 연구소의 신약 부문은 장건강 개선과 항암제 개발을 담당하며, 건강기능식품원료 개발,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및 항암제 임상 진입을 준비하게 된다. 모발∙피부 부문은 탈모 치료제 개발을 우선하게 된다. 영업본부는 사업 집중을 위해 B2B와 B2C로 기능별 조직 구조를 분리했다. B2B 부문은 병∙의원 및 에스테틱 중심으로 해외 및 국내 영업을 전개하며, 연내 의료기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 큰 반응이 있었던 멕시코에서 영역을 넓혀 중남미 전역과 미국, 캐나다 등 수출 국가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B2C 부문은 전체 브랜드를 리뉴얼하며 영업과 마케팅을 재정비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확대한다. 또, 연내 오프라인 접점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엑소스템™은 프로스테믹스가 십여년간 개발해 온 줄기세포에서 분비된 배양액 내 엑소좀을 자체 기술로 분리 정제해 효과를 강화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이 회사는 2013년부터 인간 줄기세포 엑
유한양행은 미국 제약기업 길리어드(Gilead Science)와 비알콜성 지방간 질환(NASH) 치료 신약후보물질의 라이선스 및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길리어드는 2가지 약물표적에 작용하는 합성 신약 후보물질에 대하여 전세계에서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갖게 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 권리를 유지한다. 유한양행과 길리어드는 비임상 연구를 공동으로 수행하고, 길리어드는 글로벌 임상 개발을 담당하게 된다. 길리어드사는 전세계에서 사업화를 진행하며 유한양행은 대한민국에서 사업화를 담당한다. 유한양행은 계약금으로 미화 1,500만 불을 받게 되며, 개발 및 매출 마일스톤 기술료 미화 7억 7천만 불과 더불어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를 받게 된다. 본 계약은 국내에서 길리어드 제품의 유통을 위한 양사간 기존 협력에 기반하고 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NASH)은 간에 지방 축척과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서, 간손상 또는 섬유화를 유발하여 간기능을 손상하는 질환이다. 가교섬유증(F3) 또는 간경변 (F4)으로 정의되는 진행된 섬유증을 갖는 NASH 환자는 말기 간질환, 간암 및 간이식과 같은 심각한 결과로 발전할 수
압타머 신약 개발 회사 ‘㈜바이오이즈(대표 김성천)’가 최근 ‘압타머 기반 유방암 표적치료제(ApDC-Aptamer Drug conjugate, HER2 aptamer-DM1 conjugate)’의 소동물실험을 통한 효능 입증에 성공했다. 두 차례의 소동물실험을 통한 효능 평가를 통해서 올해에는 동일한 콘셉트의 다양한 신약 후보물질들의 개발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2월 27일 발표한 ‘2016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다른 암들은 2011년을 기점으로 매년 3%씩 줄어들었지만 유방암만은 1999년 이후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대변하듯 현재 유방암 치료제도 꾸준히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HER2(인간상피증식인자수용체2) 수용체가 많이 발현되는 암발병자 대상의 대표 항암제로는 표적항암제인 허셉틴(성분 : 트라스투주맙)이 있다. 허셉틴이 HER2 과발현 암발병자에게 대표적으로 투여하는 항암제이지만 환자에 따라서는 트라스투주맙(trastuzumab)에 대한 내성으로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허셉틴에 이어 개발된 HER2 과발현 암대상 ‘항체-약물접합체(Antibody-Drug Conjugat
베타글루칸 개발 및 제조 전문업체 큐젠바이오텍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11차 ‘바이오테크 쇼케이스 컨퍼런스’에서 1월 7일 오후 4시 30분에 회사 비전 및 개발 제품(A new biocompatible biopolymer, beta glucan hydrogel)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월 7일부터 9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이 컨퍼런스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와 동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매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의 주요 임원 및 투자자를 초청해 개최한다. 올해는 50여개국에서 3,600명 이상의 고위 임원들과 약 900명의 투자자들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큐젠바이오텍은 바이오, 의약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핵심 기술인 베타글루칸 하이드로젤 기술을 중심으로 회사 R&D 전략 및 그 적용 제품에 대한 비전을 발표하게 된다. 또한 투자자 및 주요 관심 기업들과의 1대1 미팅을 통하여 직접 투자 상담 및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큐젠바이오텍은 치마버섯 유래 균사체에서 분리 정제한 고순도 베타글루칸을 이용하여, 화학적 가교제 없이 안전한 고에너지 조사(radiation)를 이용하
엑소좀(EXOSOME) 분야의 글로벌 바이오 벤처 ㈜엑소코바이오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제16회 국제지방줄기세포학회(International Federation for Adipose Therapeutics and Science, IFATS)에 참가했다. IFATS는 지방조직유래 줄기세포 및 재생의학 분야의 국제학회로, 미용 및 치료 분야에 집중돼 있다. 전 세계의 저명한 의사들이 주로 참가해 관련 업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학회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IFATS 참가를 통해 엑소좀 선두기업으로서의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엑소코바이오는 이번 학회에서 재생의학 및 미용 분야의 차세대 기술인 줄기세포 엑소좀에 관련된 자사의 기술과 신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는 세계 유일의 에스테틱용 엑소좀 제품인 ASCE+를 선보여 학회 참가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엑소좀 기반의 바이오신약을 개발 중인 ‘세라톰바이오’를 비롯해 메디컬 스파 기업의 경영진들과 교류하는 등의 성과를 거둔 것은 물론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한 유통 협의를 마무리해 2019년부터 미국 판매에 착수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도 했다. ㈜엑소코바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에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완료했다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27일(현지시간 기준) 밝혔다. 스펙트럼 대표이사 조 터전 사장은 “롤론티스는 스펙트럼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품목으로, FDA 허가신청 단계까지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BLA는 의료진에게 15년만에 새로운 호중구감소증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며, 스펙트럼은 이 거대한 시장과 매우 친숙하다”고 말했다. 스펙트럼은 골수 억제성 화학치료요법에 의해 호중구감소증이 발현된 643명의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2건의 데이터(RECOVER와 ADVANCE 연구)를 토대로 이번 BLA를 신청했다. 두 연구 모두에서 경쟁약물인 페그필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 대비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 감소율 등이 확인됐다. 이 수치는 총 네번의 치료 cycle 동안 유지됐다. 한미약품 대표이사 권세창 사장은 “랩스커버리로 개발된 글로벌 신약의 첫번째 FDA 시판허가 신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삼양바이오팜(대표 엄태웅)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의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 삼양바이오팜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류마스탑(성분명: 디클로페낙) 플라스타’의 패밀리 브랜드 ‘류마스탑에스(S) 플라스타’를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류마스탑S는 류마스탑에 다양한 성분을 추가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강화한 제품이다. 현재 멘톨 성분을 추가해 냉감을 주는 ‘류마스탑S쿨’, 라벤더향을 추가해 붙이는 치료제 특유의 냄새를 없앤 ‘류마스탑S라벤더’ 등 2종이 출시됐다. 삼양바이오팜은 내년 1분기 중 온감 성분인 바닐부틸에테르를 추가한 ‘류마스탑S핫’도 출시할 예정이다. 류마스탑은 삼양바이오팜이 개발한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다. 하루에 한 장 아픈 부위에 붙이면 소염진통 약물인 디클로페낙이 피부를 통해 환부에만 국소적으로 전달돼 염증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해소한다. 환부에만 작용하므로 동일한 성분의 먹는 약을 복용했을 경우 나타날 수 있는 위장 장애 등의 부작용에서도 자유롭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부터 패치 제품을 직접 판매로 전환하는 등 패치제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7월 ‘니코스탑패취’를 직접 판매로 전환한 것에 이어 올해 4월에는 류마스탑도 직접 판매로 전환했
㈜에스바이오메딕스(대표이사 강동호)와 플랫바이오(대표이사 차미영)는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3차원 집합체의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18일 밝혔다. 동종지방유래 중간엽줄기세포3차원 집합체(이하 치료제)는 에스바이오메딕스의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파이프라인이다.특허 등록된 생리활성단백질을 표면에 코팅하여 줄기세포 간 상호작용에 의한 자가구조화를 유도하여 기존 줄기세포치료제의 단점인 낮은 생체 내 생존율 및 생착율을 증대시키고 나아가 효과물질의 분비능을 극대화시키는 기술이다. 현재 치료제의 독성 및 종양원성에 대한 비임상 동물시험을 완료하였고,중증하지허혈(Critical Limb Ischemia, CLI)에 대한 치료제로서 임상시험을 준비하고 있다.양사는 치료제의 공동연구개발을 실시할 예정이며,이를 위하여 에스바이오메딕스의GMP제조 및 품질관리 시스템과 플랫바이오의 기초연구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다. 중증하지허혈은 동맥경화성 말초동맥질환 중 임상적 증상이 비교적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로 고혈압,흡연,콜레스테롤 및 당뇨병 등이 주요 원인이다.경증의 경우 지질강하제,혈압강하제 등의 약물치료가 가능하나 중증의 경우 스탠트 삽입술 또는 혈관우회술 등의 수술
"롤론티스의 두번째 임상 3상을 통해 약물 경쟁력을 입증했다. 64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두 종류의 임상 3상 데이터들은 올해 연말 FDA에 제출 예정인 생물의약품 허가신청(Biologics License Application/BLA) 자료로 사용될 예정이다.”(스펙트럼 조 터전 대표이사). 한미약품이 개발한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롤론티스’의 FDA 허가신청이 임박했다.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은 지난 6일(현지시각) ‘2018 미국 샌안토니오 유방암 심포지엄’(SABCS 2018)에서 롤론티스의 두 번째 임상 3상 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두번째 3상 임상(RECOVER 임상)은 경쟁약물인 페그필그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과 비교해 중증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duration of severe neutropenia/DSN)의 비열등성을 입증한 연구다. 발표에 따르면, 1차 유효성 평가변수인 DSN±SD(중증 호중구 감소증 발현기간±표준편차)의 경우 짧을수록 좋은데, 첫번째 cycle에서 롤론티스는 평균 0.31±0.688일로, 페그필그라스팀(0.39±0.949일, p<0.0001)과 비교해 비열등성을 입증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