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 창업주 고(故)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개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다섯 번째 시상식이 지난 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한미C&C스퀘어에서 개최됐다. 임성기재단(이사장 김창수)이 주관하는 본 시상식은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에서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이룬 국내 연구자를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다.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신약개발 토대 구축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되며, 국내 최고 권위 연구자상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올해 대상은 유전자 분석 및 정밀의학 분야에서 연구 성과를 낸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김형범 교수(사진 중앙)가 받았다. 김 교수에게는 상패와 함께 3억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젊은연구자상은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되며, 강원대학교 약학대학 한용현 교수가 선정됐다. 한 교수는 상패와 5,0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한미그룹 사옥 뒤에 신축된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의 한미C&C스퀘어에서 열렸다. 이 건물에는 임직원 업무 공간과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 여러 복지시설이 포함되어 있다. 행사에는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과 임성기 선대 회장 유가족,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진호 원
지난 2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국립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공공의대법)’이 여당 단독으로 의결됐다. 이에 대한의사협회는 3일 입장문을 내고 국회 차원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의협은 법안 단독 처리 과정에서 전문가 단체의 문제 제기와 합리적 논의가 무시됐다고 지적하며, 이번 처리가 절차적 정당성과 정책적 타당성을 갖추지 못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정부는 2027년 이후 의대 정원 조정과 연계해 공공의대 신설을 추진해 왔으며, 해당 안건은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에서 논의됐다. 그러나 의협은 공공의대 신설에 대해 지속적으로 반대 입장을 유지했다. 의협은 기존 지역의사제 법안 통과로 공공의전원 설립 목적이 불명확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많은 국가 재정이 투입되는 만큼 설립 필요성에 관한 근본적이고 사회적 논의가 선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 및 수련 인프라가 충분히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의대 신설은 교육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한 공공의전원 졸업생에게 15년간 공공의료기관 의무복무를 부과하는 조항에 대해 헌법상 직업 선택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장기간 의무복무가 실질적인 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이 제8대 병원장에 이형래 비뇨의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이 원장은 개원 초기부터 병원의 기반을 다지며 성장 과정을 현장에서 이끌어왔다. 개원 20주년을 맞는 시점에서 병원의 과거와 미래를 이해하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이형래 신임 병원장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경영학 석사(MBA)를 통해 의료 경영 역량도 갖췄다. 충북대학교병원에서 비뇨기과 주임교수 및 과장, 기획홍보팀장을 역임했고,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는 비뇨기과 과장, 교류협력본부장, 국제교류실장, 경영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수행했다. 특히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의대병원장을 맡으면서 조직 안정과 운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했다. 병원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부터는 경희대학교의료원의 의과학문명원장과 의무대외협력위원장을 맡아 대내외 협력과 의학 연구 기반 강화 업무를 이어갔다. 의대병원장 재임 시절에는 필수의료 역량 강화에 주력해 권역응급의료센터 지정을 이끌었다. 이는 중증 및 응급 환자를 24시간 책임지는 지역 거점 의료기관 역할을 수행함을 의미한다.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인력, 진료 역량 전반에 대한 국가적 인정으로 강동경
■ 경희의료원 △ 의료원장 오주형 ■ 강동경희대학교병원 △ 병원장 이형래
서울대병원 암정보교육센터는 지난 27일 서성환홀에서 ‘2026년도 워크숍 및 자원봉사자의 날’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강사와 환우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봉사 활동의 효율적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감정 교류를 통해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암정보교육센터는 암 진단에서 치료 후 관리에 이르기까지 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며, 암 치료 과정의 동반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암 환자와 가족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미술·음악치료 강사와 후두암 환자 교육 강사, 환우 자원봉사자 등 다양한 봉사자가 활동하고 있다. 강사 자원봉사자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강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환우 자원봉사자들은 비슷한 경험을 가진 환자들에게 정서적 지지와 조언을 제공하는 멘토 역할을 맡고 있다. 행사에서는 김동완 암진료부원장이 1년 이상 꾸준히 활동한 신규 강사와 환우 봉사자들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후 센터 운영 보고를 통해 지난 활동을 점검하고 향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자원봉사자 간담회에서는 봉사자들이 현장의 경험과 개선점을 자유롭게 논의했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는 ‘나만의
주주행동 플랫폼 액트가 경영권 분쟁 중인 스맥의 최영섭 대표와 SNT홀딩스 최평규 회장 양측에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묻는 '10대 정책 질의 및 화상회의 제안서'를 우체국 내용증명으로 26일 발송했다. 스맥 경영권 분쟁은 지난해 7월 SNT홀딩스가 스맥 지분을 매입하며 최대주주가 된 뒤 같은 해 11월 보유 목적을 '경영권 참여'로 변경하면서 시작됐다. SNT그룹 최평규 회장 측은 지분율을 약 20.2%까지 확대하며 경영진 교체와 이사 선임 등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대해 스맥 최영섭 대표 측은 자사주를 우호 세력에 처분하고 지분을 추가 확보하는 등 경영권 방어에 주력하고 있다. 최근 양측 우호 지분 격차가 1%포인트 내외의 초박빙 양상을 보이며, 오는 3월 정기주주총회가 기업 향방을 결정할 주요 분수령으로 평가된다. 현재 액트 플랫폼에는 스맥 소액주주 742만 7,401주가 결집해 있으며, 이는 전체 지분의 10.88%에 해당한다. 양측 지분율 차가 1%포인트 내외인 상황에서 약 11%에 달하는 소액주주들의 영향력이 커지고 있다. 액트는 이번 질의서 발송에 앞서 스맥 주주들을 대상으로 긴급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하루 만에 전체 주식의 4.63%에 해당하는
태전그룹은 2026년 3월 1일 자로 임원 및 정기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인사는 책임 경영 체계를 공고히 하고, 현장 중심의 실행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 2026년 임원 인사◆ (유)광주태전△사장: 최영남(겸직)◆ 티제이에이치씨㈜△부사장: 설동훈(겸직)◆ ㈜서울태전△전무: 조원희◆ 태전약품판매㈜△이사: 김대환(프로젝트팀) ■ 2026년 정기 승진 인사2026년도 정기 인사평가 및 인사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총 52명이 진급했다.이번 승진 인사는 ▲영업 경쟁력 강화 ▲물류·전산 등 운영 효율화 ▲프로젝트 기반 조직 역량 확대에 기여한 인재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 태전약품판매㈜△부장: 김일호(영업부), 김태정(전산팀)△책임: 류태성(영업부)△과장: 오태성(프로젝트팀), 김찬희, 박원기(이상 영업부), 백솔아(영업관리부)△대리: 송효성, 박진형(이상 영업부), 김현순, 정인택(이상 물류팀) ◆ (유)광주태전△부장: 안현준(영업팀)△책임: 박광수, 조윤안, 이영룡, 장홍선(이상 영업팀)△과장: 강성진(영업팀), 전오영, 박주이(이상 물류팀)△대리: 이정선(영업부), 서대한(영업팀), 손주환, 김진휘, 유금자(이상 물류팀) ◆ 티제이
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는 오는 7일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의료 전문직업성과 자율규제’를 주제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료 전문가 집단의 책임성과 자율성을 강화하고, 현행 행정 중심 면허관리 체계의 한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의사협회는 해외 주요 국가에서 전문가 단체가 면허 관리와 윤리 규율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자율규제 체계가 자리 잡은 것과 달리, 국내에서는 국가 행정 중심 관리 구조가 지속되며 전문직 책임성과 자율성이 충분히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김예지 의원을 비롯해 의료계·학계·법조계·정부 관계자들이 참여해 전문가 자율규제 모델과 제도화 방안을 논의한다. 발제는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이미정 교수가 맡아 의료 전문직업성의 개념과 국제적 자율규제 사례를 발표하며, 대한의사협회 이재만 정책이사와 의료정책연구원 이얼 팀장이 국내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지정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성창현 의료정책과장, 한양대학교 조동찬 교수, 대구 동구의사회 안원일 회장, 법무법인 의성 이동필 대표변호사, 시민단체 ‘환자를 위한 의료정책을 생각하는 사람들’ 김형중 대
질병관리청이 3월 4일 세계 비만의 날을 맞아 대한비만학회(소아청소년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청소년 비만 예방관리수칙’을 제정·배포하고, 비만 예방관리 영상 교육자료 4종을 제작해 보급한다. 정부가 비만을 만성질환으로 간주하고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공식 예방관리수칙을 마련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 비만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비만 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예방과 치료의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세계 비만연맹(World Obesity Federation)이 지정한 날이다. 세계 비만연맹은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등과 협력하는 국제 네트워크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소아청소년 비만은 2017년 소아청소년 성장도표 기준 연령별 체질량지수(BMI) 95백분위수 이상을 의미하며, 85백분위수 이상은 과체중을 포함한 비만군으로 분류된다. 이는 단순 체중 증가가 아닌 과도한 체지방 축적으로,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 위험을 높여 조기 예방과 관리가 필수적이다. 실제 비만 유병률은 증가 추세다. 202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20222024년 소아(611세)와 청소년(1218세) 비만 유병률은 20132015년 대비 각각 4
부천세종병원(병원장 이명묵)은 임동진 과장(소아청소년과), 김은채 과장(심장혈관흉부외과), 박영선 과장(심장내과) 등 심장 부문 전문의 3명을 추가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임동진 과장은 소아 심장질환, 소아 심장 중재술, 가와사키병 등을 전문분야로 한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과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각각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소아심장분과 전임의를 역임했다. 김은채 과장의 전문분야는 소아 심장질환이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전임의·진료전임강사 등 과정을 마쳤다. 박영선 과장의 전문분야는 부정맥이다. 서울아산병원에서 전공의·전임의·임상전임강사 등을 거치고 이번에 부천세종병원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