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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의대-카카오엔터프라이즈,MOU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활용 협력 추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편성범)은 지난 7월 9일(화) 카카오엔터프라이즈(대표 이경진)와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전체 분석 연구 및 클라우드 활용 협력을 위해 진행됐으며, 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편성범 학장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이경진 대표이사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의료 빅데이터의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체(Genome) 데이터는 방대한 양에 더해 염기 서열 분석, 변이 식별 등 복잡한 연구 계산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고대의대에 카카오클라우드 기반 유전체 연구・분석 환경 구성, 카카오클라우드로의 서비스(솔루션) 구축 지원 및 카카오클라우드 활용 및 기술자 양성 교육 등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대의대는 고비용, 제한된 사용성, 기술지원 한계 등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던 기존의 유전체 분석 툴킷(GATK, Genome Analysis Tool Kit)’ 파이프라인을 카카오클라우드 환경에 구성해 적용함으로써, 대규모 유전체 분석을 더욱 효율적이고 탄력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AI를 접목한 유전체 빅데이터 연구 수행, 유전적 위험 예측과 새로운 치료 표적 발견을 통한 맞춤형 치료를 도모하며, 카카오클라우드의 핵심 파트너로서 유전체 분석 관련 기술 및 정보 협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양 기관은 ICT 핵심 인재 양성 사업의 일환으로 학·석사 연계 AI 의생명 데이터 사이언스 연구 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수행하는 데 협력한다. 실무적 문제 해결 능력과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 정보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경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이사는 “본 협약으로 유전체 분석 분야에서 클라우드 업계 리더가 되기 위한 우수 사례와 강력한 파트너를 얻게 돼 기쁘다”며, “더 나아가 의료・바이오산업에서 국내 클라우드 활용 확대를 위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카카오클라우드로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편성범 고대의대 학장은 “세계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은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 활용을 위한 고성능컴퓨팅 등 안정적인 클라우드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유전체 시장 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고대의대는 유전체 연구를 통해 창출해 낼 우수한 연구 성과로 정밀 의료 현실화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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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전문경영인 박재현 대표이사 중심... "독자 경영 본격화"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대표주자 한미약품이 전문경영인 박재현 대표이사 중심의 독자 경영을 본격화한다.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 종속회사로서의 경영이 아니라 한미약품만의 독자적 경영을 통해 글로벌 한미의 초석을 다지고, 주주들께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박재현)은 29일 그동안 지주회사에 위임해 왔던 인사 부문 업무를 독립시키고, 한미약품 내 인사조직을 별도로 신설한다고 밝혔다. 인사조직을 시작으로 독자경영을 위해 필요한 여러 부서들을 순차적으로 신설한다는 계획이다. 이는 한미약품그룹 대주주인 신동국 한양정밀회장과 송영숙 한미그룹 회장, 임주현 부회장(이하 3자 연합)이 주장해 온 ‘한국형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의 첫 시작이다. 3자 연합은 우호 지분까지 더해 현재 한미약품그룹 지분의 과반 수준을 확보한 상태다. 한미약품은 올초부터 시작된 거버넌스 이슈 등으로 주주와 임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진 상황을 감안해, 조직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난 3월 이후 다소 위축됐던 한미의 신약개발 R&D 기조를 복원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부터 빠르게 진척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미약품은 오는 9월부터 연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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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 의과대학장에 박태준 교수 지휘봉 법인 대우학원은 오는 9월 1일 자로 의과대학장에 박태준 교수(생화학교실), 간호대학장에 김춘자 교수(간호학과), 기획조정실장에 임상현 교수(심장혈관흉부외과학교실), 대외협력실장에 조재호 교수(정형외과학교실), 정보혁신실장에 정재연 교수(소화기내과학교실)를 임명했다. 박태준 의과대학장, 김춘자 간호대학장,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신임이고, 임상현 기획조정실장, 정재연 정보혁신실장은 연임이다. 박태준 신임 의과대학장은 1995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 2006년부터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인플라메이징 중개의학 연구센터장, 자체 평가 위원장 등을 맡고 있다. 대외적으로 생화학분자생물학회 학술위원장, 의학위원회 부위원장, 대한노인과학학술단체 연합회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춘자 신임 간호대학장은 1992년 연세대학교 간호대학을 졸업 후 2006년부터 아주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성인간호학 전공 교수로 근무하고 있으며, 간호학과장을 맡고 있다. 간호교육인증 자체평가 준비위원장,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전문위원, 한국간호과학회 부편집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함께 신임 발령을 받은 조재호 대외협력실장은 1995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