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미래 감염 재난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은 경희대학교 윤은경 교수 연구팀의 ‘보건의료기관 감염재난 대책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관리 체계 구축’ 연구과제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의료기관은 감염병 유행 시 병원 고유기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재난 대응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하는데, 이 플랫폼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된 인적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의 실제적 적용 훈련을 실시했다. 감염 재난 시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한 부서 업무연속성 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BCP)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와 현장 간 위기 대응체계 혼선 예방은 물론 부서별 체계적 대응과 적절한 상호지원으로 지속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추가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경희대학교 유은경 교수팀은 실제적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