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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경희대학교병원,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 시범사업 시행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이우인)은 미래 감염 재난 위험을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자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 시범사업을 시행했다. 

‘보건의료기관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은 경희대학교 윤은경 교수 연구팀의 ‘보건의료기관 감염재난 대책 역량 강화를 위한 인력관리 체계 구축’ 연구과제 (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감염병의료안전강화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플랫폼이다. 의료기관은 감염병 유행 시 병원 고유기능은 유지하면서 동시에 재난 대응 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해야 하는데, 이 플랫폼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하여 개발된 인적자원 통합관리 시스템이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은 이번 시범사업에서 코로나19 대응 경험을 토대로, 업무연속성관리 플랫폼의 실제적 적용 훈련을 실시했다. 감염 재난 시 업무연속성 유지를 위한 부서 업무연속성 계획(Business Continuity Plan, BCP)을 통해 위기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와 현장 간 위기 대응체계 혼선 예방은 물론 부서별 체계적 대응과 적절한 상호지원으로 지속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확인하고, 추가 개선점까지 도출할 수 있었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과 경희대학교 유은경 교수팀은 실제적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 협력하에 지속적으로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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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대 정석송 교수팀, ‘간세포암 치료 최신 지견 집대성’ 논문 발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 정석송 교수팀(고대의대 정석송 교수, 상하이교통대학 치양샤(Qiang Xia) 교수)이 간세포암 치료 기준 및 예후 평가 등 최신 지견을 담은 종설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다. 간세포암은 전 세계적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는 질병으로, 치료 방법으로는 간이식이 있으며, 간이식 기준으로 밀란 척도(Milan Criteria)를 널리 사용해 왔다. 이 척도는 △단일 암의 경우, 직경 5cm 이하 △다발성인 경우, 가장 큰 종양의 직경 3cm 이하 △간 외 전이 및 혈관침윤 없는 경우로 간이식 대상을 규정해 제한적이라는 한계가 있었다. 이번 논문에서 정석송 교수 연구팀은 간이식 후보자 선별의 확장된 기준과 간이식 수술 후 예후를 평가하는 모델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했다. 간세포암의 종양 크기 및 수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마커 및 종양의 반응성을 고려한 다양한 기준들을 소개했으며, 이러한 기준들을 통해 환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간이식 후 재발률을 낮추기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다. 또한 간세포암 환자의 간이식 후 치료 결과를 정밀하게 예측할 방법으로 영상 데이터, 유전 정보,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예측 모델들을 소개했으며, 이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