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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발전 전략 수립하는 미래발전위원회 신설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미래발전 전략을 수립하고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 및 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의사결정 구조인 미래발전위원회를 신설했다. 

전남대병원 미래발전위원회는 지난 8일 오후 5시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중역회의실에서 위원장인 정 신 병원장을 비롯해 민정준 화순전남대병원장, 황윤찬 전남대치과병원장, 선종근 빛고을전남대병원장 등 위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차 회의를 열었다. 이날 미래발전위원회는 ▲미래발전위원회 운영 방향 ▲새병원건립사업 추진 현황 ▲ 병원 주요 사업 추진 현황 등 다양한 주제로 논의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교육·연구·진료·인프라·조직 등 영역에서 전남대병원의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준비해야 할 핵심과제를 찾고 중장기 어젠다를 발굴하게 된다. 특히 부서별(병원별)로 분절적으로 추진되는 병원 주요 사업들을 거시적으로 종합 및 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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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KOICA 주관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 수주 서울대병원(병원장 김영태)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응급의료 거버넌스 개선 및 구축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역량 향상 ▲병원 응급의료 역량 강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모든 활동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4)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6)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병원은 이번 사업을 위해 응급의료 전문인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