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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차병원, 국내 최초로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 도입

전립선암의 가장 심각한 단계인 양성 거세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탁월한 효과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윤상욱)은 국내 최초로 전립선암 표적 방사성리간드 치료제 플루빅토[루테튬(177Lu) 비피보타이드테트라세탄]를 도입해 치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2022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플루빅토는 세포독성 방사성동위원소 루테튬(177Lu)과 표적 리간드 PSMA-617의 결합으로 생성된 방사성리간드 치료제다. 전립선암 세포 표면에 고도로 발현되는 '전립선특이막항원(PSMA)'과 결합해 암세포에 치료용 방사선을 전달함으로써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사멸하는 차세대 혁신 치료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플루빅토는 이전에 안드로겐 수용체 경로 차단(ARPI) 치료와 탁산 기반의 항암화학요법을 받았던 전립선특이막항원(PSMA) 양성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치료법이다.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은 전립선암의 가장 심각한 단계로, 암이 전립선을 벗어나 주위 장기나 림프절, 뼈, 폐 등으로 전이되고 남성 호르몬 수치를 떨어뜨려도 암세포가 억제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플루빅토 치료는 혈액종양내과 및 비뇨의학과 의료진이 진료 상담을 통해 치료 적합성을 확인하고, 방사성의약품 예약 절차에 따라 치료를 진행한다. 치료 당일에는 핵의학과에서 특별한 전처치 없이 플루빅토를 정맥 주사 투여하고 격리가 필요하지 않아 환자는 당일 바로 귀가 가능하다. 

혈액종양내과 문용화 교수는 “이번 치료제 도입으로 치료 대안이 없는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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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 파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류형선.다산제약 대표)는 국내 제약사의 수출 진흥을 위해 11월 18일부터 23일까지 튀르키예와 UAE에 “중동 바이오메디컬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KOTRA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무역사절단은 국내 의약품 제조 및 수출기업인 건일제약, 대한약품공업, 비씨월드제약, 삼오제약, 아이큐어, 유영제약, 제뉴원사이언스, 케이에스바이오로직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등 9개사와 의료기기 제조사 등을 포함한 총 19개사로 구성하여 파견한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바이어와의 1:1 미팅, 의약품 시장 설명회, 시장 진출 컨설팅등의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어 참가기업의 시장정보 습득과 의약품 수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튀르키예 의약품 시장은 약 40억 달러 (한화 약 5조 6천억원) 의 규모로 최근 급성장하였으며, 의료용품의 수입 비중이 높고, 병원 건설 프로젝트 추진 등 의료산업을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UAE)도 AI, 로봇 등 첨단기술 도입 등 의료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인구 고령화에 따라 고지혈증 치료제, 항암제 등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류형선 회장은“튀르키예와 UAE는 의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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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스모스, ‘NXP031(압타민C) 알츠하이머병 연구 효과’ 국제학술지에 발표 넥스모스(대표 심정욱)가 개발한 DNA 압타머 복합체인 'NXP031’(압타민C)를 활용하여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 동물실험한 연구결과를 생화학 및 분자생물학 분야 SCI급 학술지인 ‘자유 라디칼 생물학 및 의학(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에 게재했다고 14일 밝혔다. 경희대학교 김연정 교수 연구팀은 “DNA 압타머 복합체인 NXP031(압타민C)가 알츠하이머병 동물실험에서 아밀로이드베타(Aβ)축적을 억제하고, 항산화기능을 활성화시켜 산화스트레스 및 신경염증을 경감시켜, 신경세포 사멸과 시냅스 변성을 감소시킴으로써 인지기능을 회복한다”고 연구결과를 논문을 통해 발표했다.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에 약 5,000만 명의 환자가 있을 정도로 심각한 질병으로 글로벌 제약사들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을 제공하는 Aβ축적, 산화스트레스, 신경염증, 신경세포 손상을 억제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원인물질인 Aβ단백질이 뇌에 과도하게 쌓여 기억력을 비롯한 인지능력이 저하되는 대표적인 신경 퇴행성 질환이다. 이는 과도한 산화스트레스를 동반해 신경학적 병리를 악화시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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