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가노이드 기반 차세대 재생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ORGANOIDSCIENCES, 대표 유종만)가 유전자교정 전문기업 ㈜툴젠(대표 이병화, KOSDAQ 199800)과 16일, CRISPR-Cas9 특허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CRISPR-Cas9 유전자가위 기술은 생명체의 특정 유전자 서열을 정밀하게 교정 및 개선하는 혁신적인 기술로, 암과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뿐만 아니라, 전염병 저항성 동물 품종 개발, 농작물 신품종 개발 등에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세계적으로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한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 중으로, 연구를 위한 CRISPR-Cas9 유전자가위 제품 수요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툴젠은 국내에서 CRISPR-Cas9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보유한 유일한 기업으로, 주요 10개 국가에 총 29건이 등록되어 있다. 이를 기반으로 몬산토, 써모피셔 등에 총 20건의 기술이전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툴젠과의 협력으로 오가노이드사이언스(주)는 CRISPR-Cas9 기술을 활용해 암, 유전 질환, 면역 질환 등 연구에 적용 가능한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