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가 2024년 대한신생아학회 제31차 추계학술대회에서 해외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지난 11일 서울 The-K 호텔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서, ‘미숙아의 뇌실내출혈 및 사망을 조기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 연구 논문으로 학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해외논문 부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는 미숙아의 뇌실내출혈 및 사망을 조기에 예측할 수 있는 머신러닝 모델을 개발한 것으로, 국내외 여러 병원에서 수집된 대규모 데이터인 한국 신생아 네트워크(Korean Neonatal Network)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주요 연구 대상은 극소 저출생 체중아였으며, 이들의 임상 정보를 이용한 예측 모델을 구축하였다. 특히, 해당 모델은 기존의 임상적 예측 도구들에 비해 높은 정확도를 보여주었으며, 조기 중재를 통한 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