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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서울대병원이 지난 11일,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의 유공자와 유공단체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올해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서울대병원은 연명의료결정법 시행 전부터 시범사업을 통해 관련 제도 정착에 기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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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부갑상선호르몬(PTH) 작용 기전 및 치료방법 제시로..." 환자 맞춤형 치료 가능성 열어"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내분비대사내과 박지현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치료제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을 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지현 교수 연구팀은 골다공증 치료제인 ‘부갑상선 호르몬 펩타이드 조각 PTH(1-34)의 안전성과 작용 기전’을 연구했으며, 해당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세포생리학 저널 (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JCP)의 표지에 선정됐다. 이 연구는 부갑상선호르몬의 효과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재검토하여 보다 안전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PTH(1-34)는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로, 척추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 성분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그리고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 기존 골흡수 억제제들과는 달리 턱뼈 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투약중단 후 반동성 다발성 척추골절 부작용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기 특정 동물실험에서 사람 투여 용량의 3배 이상의 고용량을 평생 투여했을 때 골육종 발생이 보고되며 2년 사용 제한이 생겼다. 이후 2020년, 미국 FDA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