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신병준)이 최근 효창종합사회복지관과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을 용산구로부터 위탁 받아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을 표방한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인간사랑의 순천향 정신을 바탕으로 의료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구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는 취지하에 복지관 운영을 시작했다.
병원은 앞으로 서울시 및 용산구와 연계하여 고객중심의 복지를 실현하고, 전문 의료진이 참여하는 양질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을 꾀해 나갈 계획이다.
신병준 순천향대병원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복지관 운영을 결심했다”며 “의료서비스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여 지역주민들의 건강한 삶에 기여 하겠다”고 말했다.
두 복지관 모두 1일 이용 고객이 1천여 명에 이르는 시설이며, 용산구 효창동에 위치한 효창복지관은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1998년 개관해 수영장, 헬스장, 사랑의 빨래방, 방과 후 교실, 도서관, 보금자리실, 아동발달 지원센터, 평생교육실, 집단활동실 등을 갖추고 있다.
갈월동에 위치한 갈월종합사회복지관은 2001년도에 개관했다. 지하2층, 지상 6층으로 사회교육실, 아동기능교실, 늘푸른상담센터, 종합체육실, 컴퓨터교실, 창의력교실, 취업교실, 방과 후 교실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