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병원(병원장 신병준)은 3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삼각지역과 이촌역, 용산역에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무료 검진 행사를 가졌다.
병원의 설립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을 구현하기 위한 행사는 ‘만성질환의 주범 콜레스테롤을 잡자’를 주제로 콜레스테롤 및 혈압, 혈당검사와 건강 상담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건강이 걱정되지만 쉽게 병원을 찾기가 어려웠는데 전철역에서 손쉽게 검사를 받게 돼서 기쁘다”며 의료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승환 순천향대병원 대외협력팀장은 “지역주민에게 가깝고 친근한 병원의 이미지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는데 시민들께서도 많이 좋아해 주셔서 보람을 느낀다”며 “여건이 되는대로 자주 이 같은 행사를 마련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학교병원은 지난 1월 14일 용산구청에서 지역주민과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중심의 최고 의료기관’이라는 병원의 비전을 지역사회와 함께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담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한 바 있다.
병원은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을 위해 용산구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치매지원센터, 효창종합사회복지관 및 갈월 종합사회복지관의 수탁 운영을 비롯해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와 사회 복지시설 등의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