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무인공망 서혜부 탈장수술이 호평받는 이유는?

인공망 부작용 사례가 늘면서 무인공망 수술 찾는 사람 많아져

 인공망 수술에 비해 부작용이 현저하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무인공망  서혜부 탈장수술이 의료 소비자들로 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있다.

이같은 평가에  힘입어  서울대병원 외과 과장을 역임한 기쁨병원  강윤식원장이  개발한   무인공망  탈장수술이 1만6000례를 돌파했다. 1만5000례를 달성한지 3개월만이다. 

강원장은 국내에서 최초로 탈장전문센터를 개설한 인물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병원 외과 동문회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새로운 무인공망 수술인 ‘강윤식 탈장수술’을 개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기쁨병원은 연 평균 2000여건의 서혜부 탈장 수술을 시행하고 있는데 지난해에는 3000여건으로 1000건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들어 인공망 부작용 사례가 늘고 있어 무인공망 수술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대부분의 병원에서 시행하는 ‘인공망 탈장수술’은 탈장부위에 그물모양의 인공망을 설치하는 방법이다. 

문제는 이 인공망이 미국식품의약국에서 3차례나 부작용을 경고한 물질로 수술 후 만성통증이 동반되고 심하면 감염, 협착 및 유착으로 인한 천공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강윤식 원장이 개발한 ‘강윤식 탈장수술’은 인공망을 사용하지 않는다. 때문에 인공망 후유증도 없다. 간접 서혜부 탈장과 직접 서혜부 탈장에 최적화한 방법으로 수술해 범위가 매우 작다. 이로 인해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회복도 빨라 하루도 채 안돼 퇴원이 가능하다.

또한 국소 마취로 수술이 진행되기 때문에 연세가 많거나 건강이 좋지 않아도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실제 총 1만6000건의 수술 중 8818건(54.8%)이 50대 이상 이다. 80대 이상 초 고령 환자 역시 669건이나 되며, 100세 이상의 환자도 성공한 전력이 다수 있다.

해외 환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지금까지 미국, 영국, 호주 등 25개 국가에서 348명의 외국인환자들이 찾아와 수술을 받았다.


강윤식 원장은 “의료 인프라가 잘 구축돼있음에도 불구하고 유럽국가나 미국, 호주 등에서도 환자들이 방문한다”며 “이는 BBC(영국공영방송), CBS(미국) 등에서 주기적으로 인공망 부작용에 관한 특집 방송을 보도해, 환자들이 무인공망 수술법을 찾기 때문으로 판단된다” 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부산백병원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 등장 화제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이연재)에 생후 100일 된 기부자가 등장했다. 창원에 거주하는 김정욱·정미희씨 부부의 아들 김도영 군이 그 주인공이다. 도영 군은 예정일보다 일찍 23주 4일 만에 몸무게 69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부산백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받으며 건강하게 100일을 맞이하게 된 도영 군을 위해 아빠, 엄마는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다. 도영 군의 이름으로 부산백병원에 기부금을 전달한 것이다.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경제적으로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100만 원의 후원금을 기부하였으며, 도영 군이 성장할 때까지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김정욱·정미희씨 부부는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나 자그마한 아기새 같던 도영이가 어느새 백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건강하게 백일을 맞은 도영이를 축하하며 그동안 따뜻한 마음으로 보살펴주신 의료진 선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백일잔치를 준비했습니다.”라며 “도영이가 사랑받고 자라기를 바라고, 또 받은 사랑만큼 베풀 수 있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번 소중한 나눔에 감사를 표하며 도영 군을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