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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에이제이(주),적십자에 코로나19 대응 의료진 위한 물품 기부

롯데제과와 에이제이(주)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자사 제품을 기부했다.


롯데제과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장기간 고강도의 업무를 견뎌내고 있는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약 3천만 원 상당의 자사 제품 퀘이커 마시는 오트밀, 자일리톨, 목캔디를 기부했다. 롯데제과는 지난 3월에도 의료진 및 코로나19 확진자, 재난취약계층 등을 위해 자사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에이제이(주) 역시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마음으로 자사에서 생산하는 약 1,200만 원 상당의 물티슈를 기부했다. 에이제이(주)는 의료진을 비롯해 코로나19 확진자, 재난취약계층 등 물티슈가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전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적십자 서울지사는 롯데제과와 에이제이(주)의 기부물품을 코로나19 국가지정 전담병원인 상주적십자병원과 영주적십자병원을 포함한 대구·경북지역 국가지정 전담병원 및 선별진료병원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적십자 서울지사는 2월 27일(목)부터 전국 코로나19 극복 지원을 위한 특별 성금 모금을 실시하고 있다. 모금된 성금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및 방역활동, 위생물품 및 구호물품 지원, 의료물품 지원 등에 사용된다.


성금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나눔기획팀(02-2290-6709)으로, 구호활동 참여를 원할 경우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긴급대책본부(02-2181-3102)로 문의하면 된다. 또 자동응답전화(ARS 060-707-1234, 1통화 5천원)로도 기부할 수 있다.


또 적십자 서울지사는 지난 2월 4일(화)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긴급재난구호대책본부(상황반)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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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근육통, 콧물, 기침 등 역대급 독감, 아직 정점 아니다..." 고위험군 백신 접종 서둘러야" 올겨울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았는데, 이번 유행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통 인플루엔자는 12월 말에서 1월 초·중순 사이 1차 유행을 보인 뒤, 2~3월 개학철을 전후로 다시 정점을 찍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늦지 않아, 봄까지 효과 지속 박대원 교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그 효과가 약 2주 후 나타나는데,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면 봄까지 효과가 지속되므로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다. 박 교수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병·의원,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