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6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삼성서울병원, 국내 의료기관 최초 ‘ISO27701’ 인증 획득

삼성서울병원(원장 권오정)이 진료, 진료지원, 연구를 위한 의료정보시스템 제공 부문에서 ‘ISO27701’ 인증(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획득하였다. 


ISO27701 인증은 국제표준화기구(ISO: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2019년 8월 신규 제정한 ‘국제표준 개인정보보호 인증’으로 조직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갖춰야 할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ISO27701 인증은 BSI(영국왕립표준협회)에서 발행했으며 ISO27001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을 사전에 보유해야만 취득이 가능하다.


7월 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인증서 수여식에는 권오정 삼성서울병원장, 송경수 BSI 코리아 총괄책임 등이 참석했다.


권오정 원장은 인증서 수여식에서 “ISO27701 인증 취득은 COVID-19로 어려운 의료환경에서도 모든 케어기버들이 환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위하여 노력하고 개선한 결과 국제보안 인증을 통하여 인정받은 것”이며 “지속적인 의료 혁신과 보안 강화를 통하여 미래 의료의 중심이 되겠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ISO 국제 인증 외에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2016년)과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ISMS-P)(2019년)을 의료기관 최초로 획득하는 등 의료기관의 보안 강화를 위한 선도적인 노력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이번 ISO27701 인증 획득을 통해 삼성서울병원은 국내외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표준 인증을 모두 보유하게 되었다. 특히 국제 표준 개인정보보호 체계를 갖추게 되어 유럽 GDPR(일반 개인정보보호법), 호주 CPS234(정보보호규정) 등 각국의 컴플라이언스 강화 추세에 대응이 가능하다 평가하고 있다.


박종환 삼성서울병원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삼성서울병원은 의료기관 최초로 국제보안 인증인 ISO27001과 ISO27701을 모두 획득한 병원으로서 민감한 환자 의료정보를 더욱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의료기관 보안 강화를 위하여 중추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노화로 소실되는 콜라겐, 직접 주사로 채우는 ‘레티젠’...새 패러다임 되나 콜라겐을 직접 주입하는 스킨부스터의 혁신적인 활용이 피부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피부노화로 인한 재생력 및 탄력 감소에 대한 대응책으로 새로운 콜라겐 주사 제품이 소개되면서 피부 미용 및 재생 분야에서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피부과 전문의 김홍석 대표원장(보스피부과의원.사진)은 지난 3월 31일 열린 대한피부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직접 주입하는 리얼 콜라겐, 레티젠”이라는 제목으로 콜라겐 주사 '레티젠'의 특징과 장점, 그리고 임상 적용 사례를 발표해 피부과 전문의들의 관심을 받았다. 김홍석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노화에 따라 점차 소실되는 콜라겐을 다시 채우기 위한 많은 노력들이 있어 왔지만 콜라겐을 직접 주사해 채우는 ‘레티젠’이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콜라겐 보충이 필요한 모든 적응증에 ‘레티젠’을 사용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번 학회 강연은 피부과 전문의들이 언제든지 접속해 조회할 수 있도록 학회 홈페이지에 14일간 게재되었다. 한편 '레티젠'은 순도 99.9% 타입1형 콜라겐으로, 멸균 방식으로 생산되어 안전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제품이다. 부종과 통증을 최소화하는 중성을 띠고 있으며 특히 고도의 정제기술로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고려대 구로병원,‘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 개발..."영상유도 암 수술 새 패러다임 열어"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현구 교수 연구팀이 미국 하버드 의대 최학수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이중 형광영상을 활용한 폐암 정밀 수술법‘을 처음으로 개발했다. 최근 폐암 수술은 암 조직은 확실히 절제하면서도 정상 조직을 최대한 보존해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미국, 일본에서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2cm 이하 초기 폐암의 경우 제한적 절제술인 폐구역 절제술은 폐엽 절제술과 비교해 비슷한 5년 생존율을 보이면서도, 보다 많은 정상 폐조직 보존이 가능하다. 그러나 폐구역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동시에 정밀하게 구분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로서는 이에 대한 연구가 미흡한 상황이다. 이에 연구팀은 두 가지 근적외선 형광조영제 (800nm파장의 cRGD-ZW800-PEG, 700nm파장의 ZW700-1C)를 개발하고 수술 중에 폐암과 폐구역 경계면을 이중 형광영상으로 동시에 영상화하여 탐색할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고, 중형동물 폐암 모델과 대형동물 모델에서 해당 기법의 폐암 정밀 탐색과 폐구역 경계면 탐색 효능을 평가했다. 그 결과 전임상연구 (중형동물 폐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