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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적십자 서울지사, 세계 응급처치의 날 캠페인 진행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는 지난 12일 세계 응급처치의 날(World First Aid Day)을 맞아 응급처치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국제적십자사연맹(IFRC)은 2000년부터 9월 둘째 주 토요일을 ‘세계 응급처치의 날(World First Aid Day)로 정하고, 전 세계 적십자사와 함께 응급처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했다.

서울지사는 매년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응급처치 강습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19 전염병 유행에 따라 오프라인 캠페인을 진행하지 않고, 캠페인 기간 동안 응급처치 교육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체 제작한 동영상을 활용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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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근육통, 콧물, 기침 등 역대급 독감, 아직 정점 아니다..." 고위험군 백신 접종 서둘러야" 올겨울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았는데, 이번 유행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통 인플루엔자는 12월 말에서 1월 초·중순 사이 1차 유행을 보인 뒤, 2~3월 개학철을 전후로 다시 정점을 찍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늦지 않아, 봄까지 효과 지속 박대원 교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그 효과가 약 2주 후 나타나는데,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면 봄까지 효과가 지속되므로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다. 박 교수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병·의원,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