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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단체

적십자, 전국의 저소득 장애인, 장애인 시설 등에 휠체어 200대 전달

국제로타리 3640지구(총재 노행식)와 조중치(Cao ZhongZhi) 재단이 지난 29일 휠체어가 필요한 장애인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김흥권)에 수동휠체어 200대를 기부했다.


국제로타리 3640지구는 휠체어가 없어 생활에 불편함을 겪는 저소득 장애인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을 위해 수동휠체어 기부를 결정했다. 이번 기부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와 조중치 재단이 1대1 매칭기부 방식을 통해 진행했으며, 각 100대씩 총 200대의 수동휠체어를 적십자에 전달했다.


이번 국제로타리 3640지구의 후원으로 전달된 수동휠체어는 서울, 광주전남, 경북, 경남 지역의 적십자 지사를 통해 각 지역의 수혜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전국의 저소득 장애인, 복지관, 요양원 등에 지원될 예정이다.


노행식 국제로타리 3640지구 총재는 “국제로타리 3640지구는 휠체어가 없어 일생생활 및 이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을 위해 기부를 결정했습니다. 휠체어를 통해 안전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라며, “특히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실 몸이 불편한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만 카오종지 재단은 신장성 주식회사(Shenchangxing Co. Ltd.)의 설립자인 Cao Zhongzhi가 1977년 설립한 재단으로 현재 약68만개의 휠체어를 기증하여 휠체어 기부금 중 세계 최고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단체이며, 재단을 대신하여 참석한 대만 외교부 Chin-chen Yi 공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한국의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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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열, 근육통, 콧물, 기침 등 역대급 독감, 아직 정점 아니다..." 고위험군 백신 접종 서둘러야" 올겨울 인플루엔자 대유행이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유행이 예년보다 길어질 가능성을 경고하며 백신 접종과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박대원 고려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이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유행은 한 달 이상 지속되지 않았는데, 이번 유행은 더 길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보통 인플루엔자는 12월 말에서 1월 초·중순 사이 1차 유행을 보인 뒤, 2~3월 개학철을 전후로 다시 정점을 찍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금이라도 접종하면 늦지 않아, 봄까지 효과 지속 박대원 교수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백신 접종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65세 이상 고령층, 임신부, 어린이 등 고위험군이 인플루엔자에 걸리면 폐렴, 심근경색, 뇌졸중 등 심각한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그 효과가 약 2주 후 나타나는데, 지금이라도 백신을 접종하면 봄까지 효과가 지속되므로 반드시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어린이와 65세 이상의 인플루엔자 백신 접종률은 전년 대비 낮은 상황이다. 박 교수는 “고위험군뿐만 아니라 아직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가까운 병·의원, 보건소에서 접종해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