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제약은 지난 23일 서울 구로디지털단지 내 ENC벤처드림타워 3차에 위치한 중앙연구소를 확장 리모델링하고 개소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유영제약 중앙연구소는 전체 면적 약 1,178㎡(356평)에 제제 및 생체재료연구실, 기기분석실, 파일럿(pilot)실 등을 갖추고 석박사급 26명의 연구원이 상주하여 유영제약의 독자적인 신약 개발연구를 담당하는 곳이다. 이번 중앙연구소 확장 리모델링은 최신 분석 기기, 파일럿 시설을 갖추어 자체적으로 효율적인 연구 수행이 가능하게 되었고 신약 및 개량 신약 개발에도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또한 리모델링을 통해 근무환경의 혁신과 창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최적화된 사무 공간을 만들어 업무집중, 휴식, 직원 교류의 순환이 충분히 이루어져 일하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 했다.
창의적인 업무를 위해 주변 소음이 모두 차단되고 집중할 수 있는 포커스룸을 만들어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향상시켰고, 3~4명부터 최대 30명까지 들어가는 여러 규모의 회의실과 오픈형 휴게공간을 만들어 자율적이고 수평적 근무환경으로 조성했다. 유영은 작년부터 젊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국 영업소 9곳을 시작으로 사무실 환경개선을 이어가고 있다.
유영제약 관계자는 “근무환경의 혁신과 창조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사무실 개선을 단계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직원의 업무 몰입도를 향상시키고 최적의 성과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연구소는 우수 연구개발 인력 확보 및 전문 연구역량 강화를 통해 당뇨와 비만 등 대사질환 치료제, 항암제, 신경퇴행성 질환 치료제 등 신규 치료제 발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신약 및 개량 신약의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확보하였으며, 이를 통해 유영제약은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서 유영제약 중앙연구소장 이사원 상무이사는 “중앙연구소 확장 리모델링을 계기로 우수 인재 영입과 기술 개발 역량 강화를 적극 모색할 것이다”라며 “사업부의 중장기 제품 로드맵을 구현할 수 있는 핵심 요소 기술 개발을 위한 기술로드맵을 구축하여 유영제약이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나아가는데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유영제약 중앙연구소에서 수행 중인 파이프라인은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통증 치료제(YYC301), 당뇨 및 고지혈증 치료제(YYC405, YYC506), HA 기반 고분자 필러, 복합 관절 주사제 등이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