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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와 레저.신간

환자에 아름다운 음악 선물…달콤한 하모니로 물든 화순전남대병원

‘스윗뮤직앙상블’ 이화 치유음악회 6월 초청공연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 특색있는 악기들이 선보이는 감미로운 재즈와 영화음악의 선율이 울려 퍼졌다.

화순전남대병원이 환자와 보호자들에게 치료받는 고통보다 따뜻한 추억의 기억을 선물하고자 마련한 ‘이화 치유음악회’ 6월 초청공연이 지난 13일 낮 12시30분에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을 가진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된 공연전문예술단체 ‘스윗뮤직앙상블’이 나섰다.

프랑스의 작곡가이며 재즈 피아니스트인 클로드 볼링의 플루트와 재즈 트리오를 위한 모음곡 1번 중 센티멘탈(Suite for Flute and Jazz Piano Trio 中 ‘Sentimentale’)로 시작한 공연은, 쇼스타코비치의 소품 형식으로 편곡된 영화음악 중에 ‘5개의 소품(5 Pieces)’과 프랑스 인상주의 작곡가 라벨의 곡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Pavane pour une infante defunte)’ 연주로 이어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공연은 영화음악의 거장 엔리오 모리꼬네의 영화음악 중 가장 많이 알려진 시네마천국 OST의 ‘시네마 파라디소 메들리(Cinema Paradiso OST Medley)’와 디즈니 최초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의 OST인 ‘바람의 빛깔(Colors of the Wind)’로 끝났다. 5가지 악기가 선보인 최상의 하모니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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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첫발 뗐더니 발뒤꿈치에 찢어지는 통증이… ‘족저근막염’ 주의 연일 화창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침저녁으로 걷기와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처럼 가벼운 신체활동은 건강과 몸의 활기를 북돋아 주는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는 말이 있듯 뭐든 지나치면 탈이 나는 법, 무리한 보행이나 운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겨 병원을 찾는 이들도 따라서 증가하고 있다. 이때 조심해야 할 질환 중 하나가 족부(발)에 발생하는 ‘족저근막염’이다. 족저근막은 종골(발뒤꿈치뼈)부터 발바닥 근육을 감싸고 발바닥 아치(arch)를 유지해 주는 단단한 섬유막으로, 몸을 지탱하고 충격을 완화하는 기능을 한다. 족저근막염은 심한 운동이나 오래 걷기 등으로 족저근막에 무리가 가면서 염증과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보통 운동선수들에게서 많이 발병하지만, 최근에는 하이힐이나 굽이 낮은 신발, 딱딱한 구두를 자주 신는 일반인에서도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 장시간 오래 서 있거나 과도한 운동으로 발에 스트레스가 증가한 경우, 최근 몸무게가 증가했거나 오목발 또는 평발일 경우 족저근막염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진다. 김민욱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족저근막염의 증상은 서서히 발생하는데 아침에 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