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이이찌산쿄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김정태)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 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전세환)는 HER2 양성 유방암 및 위암을 표적하는 ADC(항체 약물 접합체) 항암제 엔허투®주(성분명: 트라스투주맙데룩스테칸, 이하 엔허투®)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 엔허투®는 ▲트라스투주맙과 탁산계에 모두 실패한 HER2 양성인 절제불가능한 또는 전이성 유방암(수술 후 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6개월 이내 재발한 경우도 인정함)과,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으로 ①이전에 트라스투주맙+(플루오로유라실 또는 카페시타빈)+시스플라틴 치료를 포함하여 2개 이상의 요법에 실패하고, ②HER2 과발현(IHC 3+ 또는 ‘IHC 2+이면서 FISH 또는 SISH 양성’) 전이성 위 선암이나 위식도 접합부 선암이며, ③ECOG 수행능력 평가(PS: Performance Status)가 0 또는 1인 경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한편, 엔허투®는 다이이찌산쿄와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으로 개발상용화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한국다이이찌산쿄와 한국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 및 판매하고
순천향대 부천병원(병원장 문종호)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팔에서 수술기구 3개와 3D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도록 설계되어 좁고 깊은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되어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존보다 더 좁은 부위에서 정교하고 안전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러 곳이 아닌 한 부위만 약 2.5cm 절개하여 로봇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및 흉터가 작고 회복도 빠른 것이 장점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기존 다빈치 Xi와 새로 도입한 SP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중증 질환과 건강 상태의 환자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이비인후과 등 다학제 의료진이 참여하는 ‘로봇정밀내시경수술연구회’를 중심으로 심포지엄을 열어 로봇수술 경험을 나누고 새 수술법을 연구해 적용한다. 2017년 4월 경인 지역 최초로 다빈치 Xi를 도입한 후, 부인암, 전립선암, 직장암, 대장암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박인휘·최희정 교수와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신호준 교수 연구팀이 3월 29일(금) 가톨릭대학교 옴니버스파크 컨벤션홀에서 열린 2024년도 대한백신학회 제23차 춘계학술대회에서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수상했다. 대한백신학회는 백신과 관련되는 학문의 기술과 발전을 위해 매년 Clinical and Experimental Vaccine Research에 실린 논문 중 탁월한 논문을 선정해 모더나 학술논문상을 시상하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논문 제목은 ‘Antibody response to COVID-19 vaccination in patients on chronic hemodialysis(만성 혈액투석 환자의 COVID-19 백신 접종에 대한 항체 반응)로, 면역력이 감소된 만성 혈액투석 환자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 시기, 종류, 정도와 지속시간을 연구해 백신의 효과에 대한 면역학적 자료를 제시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인휘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급만성 신질환 및 신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이식) 이며, 1999년 아주대 의대를 졸업하고 아주대병원 내과, 신장내과 수련을 마치고 아주대병원 신장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고객 만족을 위해 손발톱무좀 치료제 ‘주블리아’의 용기를 변경했다고 1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주블리아를 제공하고자 고객만족팀을 통해 접수된 고객 클레임을 분석하고 주블리아 개발사인 일본 카겐제약과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용기를 개선하게 됐다. 변경된 주블리아 용기는 외벽 두께를 두껍게 변경해 과다분출 현상을 개선했으며, 반투명한 용기로 변경해 잔여 용량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4mL, 8mL 생산 시 실제 용량 이상 충전되어 잔량 걱정 없이 허가량 모두 사용 가능하다. 주블리아 4mL는 4월부터 개선 사항이 적용되며, 주블리아 8mL는 6월부터 개선 사항이 반영된다. 주블리아는 에피나코나졸(Efinaconazole) 성분의 항진균제로 손발톱무좀 치료에 사용된다. 국내에서 바르는 제형으로는 유일한 전문의약품이다. 뛰어난 약물 침투력으로 손발톱무좀 1차 선택약제로 선정될 만큼 높은 치료 효과뿐만 아니라 바르는 국소도포제의 장점인 낮은 부작용이 특징이다. 또한 사용 전 사포질이 필요 없고, 본체와 브러시가 일체형으로 디자인돼 사용이 편리한 장점이 있다.
LG화학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22회 세계 미용 안티에이징 학회(Aesthetic and anti-aging Medicine World Congress, 이하 AMWC)에 참석, 연초 유럽향 수출을 시작한 ‘와이솔루션 720’을 포함해 기존 수출 제품인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등 3종 제품을 적극 홍보했다고 1일 밝혔다. LG화학은 '순수, 회복, 혁신, 만족' 4개의 키워드로 자체생산 히알루론산 물성의 특장점을 나타내는 감각적인 부스 공간을 연출하고, 이브아르 브랜드의 지향점인 ‘균형 잡힌 아름다움(Balanced Beauty)’을 주제로 시술법 심포지엄을 개최하며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번 학회에서 LG화학은 이브아르 프리미엄 라인인 '와이솔루션' 브랜드의 인지도 확대와 유럽시장 내 경쟁력 알리기에 집중했다. 현재 유럽 필러시장은 의료기기 심사 규정의 대전환을 앞두고 지속적 사업을 위한 신규 규정 인증을 적기 획득하는 것이 중요해진 상황이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자사의 선택적, 가역적 JAK 1억제제이자 1일 1회 경구용 치료제인 린버크(Rinvoq, 성분명 유파다시티닙, Upadacitinib)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4월 1일부터 성인의 중등도에서 중증 활동성 궤양성 대장염과 크론병 치료에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4월 1일 밝혔다. 코르티코스테로이드(Corticosteroid)나 6-메르캅토푸린(6-Mercaptopurine) 또는 아자티오프린(Azathioprine) 등 보편적인 치료 약제에 대해 적정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상기 약제가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궤양성 대장염 환자와 보편적인 치료(2가지 이상의 약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나 면역억제제 등)에 반응이 없거나 내약성이 없는 경우 또는 이러한 치료법이 금기인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크론병(크론병 활성도(CDAI) 220 이상) 환자 치료 시 보험급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테라젠바이오는 백순명 연구소장(CTO)을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명으로 테라젠바이오는 백 대표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유전체 분석 기술의 산업화를 통한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갈 예정이다. 백순명 대표이사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에서 병리학 전문의 과정을 수료한 후, 조지타운 의과대학 교수, 미국 국립유방암대장암임상연구협회(NSABP) 병리과장 등을 역임하며 유전체 분석 및 개인 맞춤형 의료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자로 자리매김한 의사 과학자다. 백순명 대표이사가 2004년 개발한 OncotypeDx 항암치료 효과 예측 검사는 50만명 이상의 유방암 환자들이 불필요한 항암제 치료를 피할 수 있게 도움을 주었다. 그의 연구논문은 연간 평균 5000회 이상, 총 8만 회 이상 인용되었으며, 30개 이상의 임상 프로토콜을 공동 기획하고 진행하는 등 학계뿐만 아니라 임상 현장에서도 큰 영향을 미쳤다. 국내에서는 초대 삼성암연구소 소장, 연세의생명연구원장 및 유방암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암 유전체 분석과 표적 치료제 개발 연구 및 후배 양성에 전념한 후, 2020년 9월 테라젠바이오의 연구소장으로 취임하며 개인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프리미엄 커큐민 원료, 테라큐민을 함유한 ‘테라큐민 슈퍼플러스 100’과 ‘테라큐민 맥스 60’을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강황 특유의 쓴 맛과 향을 없애고 체내흡수율을 높여 커큐민을 간편하고 효과적으로 섭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라큐민 슈퍼플러스 100’은 분말 제품으로 우유, 요거트, 물 등에 섞어 섭취하거나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다. 1포로 커큐민 10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2개월분 1박스(60포)로 강황 9.3kg에 해당하는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다. ‘테라큐민 슈퍼플러스 100’은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42배 높인 테라큐민 원료(CR-033P)를 함유하고 있다. ‘테라큐민 맥스 60’은 동그란 형태의 미니 환 제형으로 물과 함께 간편하게 섭취하면 된다. 2정 섭취로 커큐민 60mg을 섭취할 수 있으며, 2개월분 1박스(60정) 섭취 시 강황 5.6kg에 해당하는 커큐민을 섭취할 수 있다. ‘테라큐민 맥스 60’은 커큐민의 체내 흡수율을 85.2배 높인 테라큐민 원료(TS-P1)를 함유하고 있다.
로레알코리아가 지난 3월 29일(금) 삼성동에 위치한 로레알코리아 본사에서 교육부 및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성인 문해교육 활성화와 뷰티 리터러시 (Beauty literacy, 뷰티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는 능력) 강화를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로레알코리아의 사무엘 뒤 리테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직원과 교육부의 최창익 평생직업교육정책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원장 직무대행 심한식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로레알코리아는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과 뷰티 리터러시 향상을 위한 성인 맞춤형 생활 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기획하고, 관련 교과서를 개발 및 보급할 계획이다. 교과서는 올바른 셀프 염색법, 올바른 두피 및 모발 관리법, 자외선차단제 바로 알기, 기본적인 스킨케어 루틴과 피부고민에 따른 제품 등을 주제로 제작될 예정이다.
그렇다. ‘치킨’과 ‘피자’, 그리고 ‘햄버거’는 살 안 찐다. 살은 치킨과 피자, 그리고 햄버거를 먹는 ‘내가’ 찐다. 오늘은 4월 1일 만우절이다.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는 말을 일년 내내 달고 사는 다이어터들의 만우절도 오늘로 끝나길 바라며, 365mc 부산병원 박초롱 식이영양사의 도움말로 지방 가득한 고칼로리 음식을 그나마 ‘덜’ 찌게 먹는 방법에 대해 알아봤다. 체중 감량 중에는 평소보다 음식의 유혹에 빠지기 쉽다. 패스트푸드도 마찬가지다. 이는 마치 ‘금지된 열매’처럼 느껴지기 마련. 하지만 박 영양사는 ‘적절한 선택과 조절’이 병행될 경우 패스트푸드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고 조언한다. ◆햄버거: 관건은 ‘영양 균형 맞추기’육즙이 가득한 햄버거는 사실 밸런스만 잘 맞추면 건강한 한끼로 손색없는 메뉴다. 박 영양사는 햄버거 속재료로 “가공육 패티 대신 직접 구운 고기, 식물성 패티, 닭고기 등을 선택하는 것이 좋으며 빵도 열량이 낮은 것을 고르고, 여기에 야채까지 추가한다면 다이어트 중 근사한 한끼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만약 프랜차이즈 버거를 먹어야 하는 상황이라도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다. 실제로 일주일간 프랜차이즈 햄버거만 먹고도
태극제약이 복합 성분 위장질환 치료제 ‘위앤프레쉬정’을 출시했다. 위앤프레쉬정은 8가지 양∙한방 성분이 복합 처방된 위장질환 치료제다. 소화불량과 함께 과식, 체함, 속쓰림, 구역, 구토에 효과가 있으며 진경제와 위장관 조절제로 위통, 위부팽만감 등을 동시 개선하는 데에 효과가 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 및 섬유소의 강력한 소화작용을 돕는 디아스타제, 프로테아제, 셀룰라제, 리파제 및 감초 성분의 소화 효소제와 위장관 운동 조절제인 트리메부틴말레산염, 진경작용을 하는 스코폴리아엑스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 또 탄산수소나트륨, 침강탄산칼슘과 메타규산알루민산마그네슘 3종의 제산제가 위산과다와 속쓰림 완화에 도움을 준다.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6일 의약생산센터 대회의실에서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석법 개발과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HPLC*)란 제약분야에서 의약품의 순도, 안정성, 불순물 분석 등 품질관리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분석장비로 고감도, 고분리 기능을 가지고 있어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케이메디허브 의약생산센터는 국내 제약사의 의약품 품질관리 역량 향상을 위해 HPLC 활용 전문가를 초빙해 「고성능액체크로마토그래피 분석법 개발과 활용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 현장에는 연구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크로마토그래피 컬럼(Column) 전문생산기업인 페노메넥스(Phenomenex)의 한국 총판 성문시스텍 담당자가 HPLC의 체계적이고 현실적인 분석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제약성분(분석물질)의 정보만으로 정량 분석법의 신속 설정 및 기준 및 시험방법서 검증 ▲분석법의 발전 동향과 향후 발전 방향 제시 ▲분석법 세팅 노하우 제공 등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품질시험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의약품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필리핀 우수 규제기관 등재에 대해 다음과 같이 환영의 논평을 발표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필리핀 식품의약품청(PH-Food and Drug Administration, 식약청)의 우수 규제기관(Reference Drug Regulatory Agency)에 등재된 것을 환영했다. 협회는 이번 등재로 필리핀에 대한 국내 의약품 수출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다. 우수 규제기관 등재를 통해 의약품 신속 허가제도(The Facilitated Review Pathway, FRP)를 적용받게 됨에 따라 필리핀 진출시 허가심사 기간이 기존 4~6개월에서 한달여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2022년 11월 세계보건기구(WHO) 의약품 백신 규제시스템 글로벌 기준(GBT) 평가 결과 최고 등급을 획득한데 이어 2023년 10월 WHO 우수규제기관 목록(WHO Listed Authorities, WLA)에 등재됐다. 이번 필리핀 FRP제도 적용은 개별국에서도 이 같은 국제적인 의약품 규제역량 및 국내 의약품의 우수성을 추가로 인정받았음을 의미한다. 협회는 "국내 의약품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지난 27일(수) 전임상 분야 신규 연구자를 대상으로 2024년 제1분기 실험동물운영위원회(이하 ‘IACUC’) 워크숍을 개최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매년 분기별 IACUC 워크숍 개최를 통해 전임상 분야 신규 연구자에게 필수적인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험동물의 사용관리 ▲미생물모니터링 ▲LMO 안전관리 ▲승인 후 점검 ▲동물실험과 알레르기 등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연구자 40여명이 참가해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2분기 IACUC 워크숍은 6월에 개최될 예정이며 관련 상담 및 신청은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 실험지원팀(053-790-5736)을 통해 진행 가능하다.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은 29일 그룹 임직원들에게 “통합이 최종 성사에 이르지 못해 회장으로서 미안한 마음”이라며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 지금까지와 변함 없이 가야 할 길을 가자”고 메시지를 남겼다. 송 회장은 이날 그룹사 게시판에 “임성기 선대 회장 타계 후 발생한 여러 어려움 속에서 ‘신약명가 한미의 DNA를 지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최선의 길’이란 경영적 판단으로 OCI그룹과의 통합을 추진했다”며 “지난 두 달여간 소란스러웠던 회사 안팎을 묵묵히 지켜보며 맡은 바 소임을 다해준 임직원께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어 송 회장은 “다수의 새 이사진이 합류할 예정이서, 임직원 여러분이 다소 혼란스러워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하지만 회장으로서 말씀 드린다. 한미에 바뀐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송 회장은 “조금 느리게 돌아갈 뿐이지,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그대로 갈 것”이라며 “통합 안을 만들게 했던 여러 어려운 상황들은 그대로이므로, 경영진과 새롭게 구성된 이사회가 힘을 합해 신약명가 한미를 지키고 발전시킬 방안을 다시금 찾아보겠다”고 말했다. 송 회장은 마지막으로 “임직원 여러분은 지금처럼 맡은 바 본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