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6일 보건복지미래위원회에서 진행된 "약품비 지출 합리화 및 제약산업 발전방안"에 대한 토의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의약품 가격인하 정책 검토안에 따르면, 향후 3년 내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가 30%까지 인하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KRPIA는 건강보험재정 적자에 대한 문제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정부의 정책 방향에 공감하고 있으나, 약가 인하에 대한 제반 정책에 대한 평가와 분석 없이 추가적으로 약가를 인하하는 방안은 제약업계가 수용하기에는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입장이다.이에 KRPIA는 이번 보건복지미래위원회의 검토안에 몇 가지 의견을 제시하였다.■ 약가 인하 조정 인하폭이 너무커 특허 만료 오리지널 의약품과 제네릭 의약품을 현행 80%에서 50% 수준
한독약품은 용기 및 패키지 디자인 공모전, “리틀 슈퍼스타 designer”를 개최하여 국내 최고의 디자이너 김영세, 손혜원처럼 디자이너처럼 되기 위한 꿈을 키우는 리틀 슈퍼스타를 위한 자리를 마련하였다.한독약품은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여드름 치료제의 용기와 패키지를 디자인하는 것으로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의 디자인에 대한 참신한 의견을 듣고, 함께 학생들의 꿈을 지원해 준다는 의미에서 개최하게 되었다."고 개최 이유를 밝혔다. '리틀 슈퍼스타 디자이너' 공모전은 학생들이 작품을 제출한 후 시상 결과만 일방적으로 통보받을 뿐 작품에 대한 피드백이 부족했던 기존 공모전의 단점을 보완해 학생들이 본인의 작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실시하고 심사위원들의 애정 어린 피드백을 받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심사위원으로는 디자이
제약산업 재무비율 분석결과 전체 제조업 평균 대비 원가율이 낮으며, 판관비율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권경배 삼일회계법인 이사는 20일(수) 한국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진행된 “경영지표로 본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 발제에서 이같이 말했다.권 이사는 외자 제약사 대비 국내 제약사의 높은 원가율은 ▲규모의 경제 미실현 ▲신약 개발 역량 부족 ▲시장 규모 대비 대규모 투자 소요에 따른 고정비용 상승때문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일반 제조업 대비 높은 판관비율은 유통망 구축 및 유지에 따른 비용 소요에서 기인한다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송명근교수의 카바수술 관리위원회가 공정하게 구성되지 않았다는 주장에 대해 구성과정에서 관리위원회 위원 중 6인에 대해 기피․제척 등 카바수술 의료기관의 이의가 제기되어, 새로운 기술에 대한 입장을 대변할 만한 위원을 추가로 추천해 줄 것을 두 차례 요청하였으나, 위원 6명을 모두 교체하지 않으면 수용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또한 전향적연구 대상 환자 및 질환이 대폭 축소되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시술자가 추천한 위원이 포함된 ‘카바수술전문가자문단’(시술자추천 3인, 보건연 추천 3인, 공익 3인)에서도 비급여 유지 시에는 카바수술의 적응증을 엄격하게 제한하여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다.아울러 전향적연구 대상 환자 및 질환을 정하는 과정에서 의사를 개진해 줄 것을 요청하였으나 협조하지 않겠다고 하였다.
녹십자(대표 趙淳泰)는 임직원 140여 명의 자발적인 동참 하에 연중 8번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였다.녹십자는 매년 12번의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에게 기증받은 헌혈증을 은행처럼 적립, 운영하는 헌혈뱅크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녹십자 관계자는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이라며, “올 한해 적립된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는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녹십자는 ‘사랑의 헌혈’ 행사 외에도 매칭그랜트 제도 와 1991년 사회복지법인 혈우재단 설립,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녹십자 사회봉사단 등 꾸준한 사회봉사활동을 펼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알려진 ‘가을’보다 ‘여름’에 탈모가 더 많이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황성주 원장(털털피부과)이 내원하는 205명의 남성 탈모 환자를 대상으로 ‘탈모와 계절의 영향’ 정도를 조사한 설문에서 10명 중 7명(69.8%)은 ‘탈모증상이 계절적 영향을 받는다’고 답했다.경험상 탈모가 심해진다고 느끼는 계절을 묻는 질문에서는 ‘여름(29.8%)’이 ‘가을(27.3%)’에 비해 근소하게 많았다. 하지만 이렇게 환자들이 여름철에 탈모관리가 중요한 것을 알면서도 실제 생활 속에서 탈모를 예방하거나 모발을 관리하는 습관이 적절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통상 많은 사람들이 아침에 머리를 감는데, 모발과 두피의 건강을 위해서는 아침보다는 저녁에 감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종일 외부의 더러운 오염물질과 땀 등을 두피에서 깨끗이 씻어 모공을 청결히 하는 것이 탈모를
눕지 않고도 앉아서 30분 만에 체내 필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신개념 영양 수액이 등장했다.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신개념 영양수액 ‘닥터라민’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20일 밝혔다.이와 관련, 박구서 JW중외제약 부사장은 ‘닥터라민’ 런칭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닥터라민은 기존 500ml 이상의 기존 수액제와 달리 100ml로 용량을 대폭 줄여 30분 만에 앉아서도 인체에 필요한 15종의 아미노산을 공급하는 편의성에 중점을 두었다”고 직접 ‘닥터라민’을 소개했다.약물사용, 스트레스, 흡연, 음주 등은 체내 아미노산 균형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서 이로 인해 아미노산이 결핍되면 면역시스템 악화, 피로, 현기증/오심, 위산․알칼리 불균형, 불임증 등을 야기할 수 있다.JW중외제약의 신개념 수액제는 필수 아미노산 포함 15가지 아미노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7월 13일부터 15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된 의약품 전문 전시회인 CPhI Japan에 성공적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의수협은 경동제약, 대봉엘에스, 동방에프티엘, 동우신테크, 비씨월드제약, 아주약품, 애니젠, 에스텍파마, 에이치엘지노믹스, 유영제약, 한미약품, 화일약품 등 12개 업체로 한국관을 구성하였으며, 중소기업청의 자금을 지원받아 한국관에 참가한 중소기업에게 임차료와 장치비의 약 50%를 지원했다.CPhI Japan은 일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전시회로 4월 18일부터 동경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지난 3월 일본에서 발생한 대규모 지진과 원전 사태 악화 등으로 유보되었다가 개최지를 오사카로 변경하여 7월 13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다. 의수협 관계자는 “이번 CPhI Japan은 일본내 천재지변
LDL 콜레스테롤 저하제와 고혈압 치료제를 한 알에 합친 복합제 '카듀엣'이 2개의 서로 다른 위험 평가 모델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환자들의 관상동맥심질환 위험을 크게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CRUCIAL 임상의 운영위원 (steering committee)이자 하위 분석 결과(sub-analysis)의 주요 저자로서 이번 일본 동맥경화학회 연자로 참석한 대한고혈압학회 회장 김재형 교수(가톨릭의과대학 순환기내과)는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는 고혈압이 상대적으로 잘 관리되고 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아시아 지역에서는 고혈압 치료가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고 있다"며 "높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관상동맥심질환 발생의 주요 위험인자인데, 현재 고지혈증의 인지율 및 치료율은 특히 더 낮은 실정이다”라고 강조했다.또한 그는 “이번 일본 동맥경화학회(JAS)에서 발표된 결과에 따르면,
바이엘 헬스케어는7월 19일 물 없이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레비트라 ODT(성분명: 바데나필 HCI)의 출시를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최초의 구강붕해정 형태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레비트라 ODT의 국내 출시를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레비트라 ODT는 지난6월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수입품목 허가를 받았고, 7월 18일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한국에서 출시됐다. 구강붕해정 형태의 레비트라 ODT는 물이나 액체 없이 입안에서 수초 안에 녹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도 편리하게 치료제를 복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의 필름코팅정 발기부전치료제와 차별화되는 복용의 편의성을 제공한다.바이엘 헬스케어의 안지영 대사성질환팀 영업 마케팅 총괄은 “환자들이 기존의 발기부전치료제를 복용하면서 경험할 수 있는 불편함을
여름철 여행지에서 생길 수 있는 갑작스런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증상 별로 상비약 준비가 필수다.일반적으로 여름철 휴가 시 꼭 챙겨야 하는 상비약은 해열진통제, 소화제, 지사제, 상처 치유 연고 등이 있으며 여성이라면 피임약이나 생리통 약을 챙겨가는 것도 도움이 된다. 대부분 일반 약국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으며, 복용 전에 정확한 복용법과 복용량을 확인하기 위해 반드시 제품설명서와 함께 챙겨야 한다.■ 해열진통제–성분 확인 후 선택 장시간의 운전으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거나 열이 나는 경우 해열진통제를 꼼꼼히 따져보아야 한다. 두통 잡는다고 무심코 복용했다가 예기치 않은 위장 장애로 휴가를 망칠 수도 있다.아세트아미노펜은 대표적인 해열진통제 성분으로, 대표적인 일반의약품으로는 타이레놀이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은 정
휴온스는 , ‘고농축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하여 이달부터 피부과 전문 병원 등 통해 판매한다.바이오 벤처기업 자(子)회사인 휴메딕스와 공동으로 고농축 기능성 화장품을 출시한 것은 세계적으로 의약품 고분자 ‘히알루론산‘ 원료를 생산하는 제약 바이오회사가 직접 기능성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 예이다.양사가 개발, 생산하는 화장품은 주름개선과 미백효과를 높인 기능성 화장품(브랜드명: HA Repair Master)으로 인체 피부나 관절에 집중적으로 분포돼 있는 세포간 물질인 ‘히알루론산’이 고농도로 농축돼 있다. 피부 구성 물질인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감소하기 때문에 히알루론산을 보충하면 피부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미백제품인 ‘히아루미넌트 화이트닝’과 주름개선 제품인 ‘히아루나 안티클링’은 모두 고분자 히
당뇨병 환자 10명 중 1명 꼴로 여름철에 족부질환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파란양말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당뇨병센터와 내분비내과 병•의원 및 보건소 520곳에서 4,284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 중 14%(601명)가 여름철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발에 상처를 입거나 상처가 악화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뇨병 환자는 혈관장애로 인해 충분한 혈액순환이 되지 않고,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 가벼운 상처로도 족부궤양 등 심하면 절단까지 하게 되는 이른바 당뇨발에 이를 수 있다. 게다가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고 습해 세균 감염이 더 쉽게 일어나 위험하다.■ 젊을수록, 여성에서 위험 더 높아특히 20대에서 이러한 여름철 족부질환
한국제약협회는 정부에 추가약가 인하 관련 탄원서를 제출,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등에 "추가 약가인하는 건강보험과 제약산업을 공멸시킬 것"이라는 심각성 알렸다.탄원서는 보험용의약품을 취급하는 대부분의 회원사(143개사)가 참여하였으며 청와대를 비롯한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기획재정부, 지식경제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의약단체 등 관계요로에 제출되었다.정부가 이미 시행하고 있는 기존 보험약가인하 8,900억원과 작년 10월부터 시행한 시장형실거래가제도에 의한 매출 감소(연간 최소 5,000억원에서 최대 1조원) 등 1조~2조원의 피해가 진행중이다. 여기에 더해 12.3조원의 보험약가를 24% 강제인하시켜 약 3조원의 피해가 발생하는 획일적인 추가 약가인하는 국민건강보험과 제약산업을 공멸시킬 것이라는 내용을 담고
일반약 의약품의 수퍼 판매가 가시화 되면서 OTC에 대한 대접이 달라지고 있다. 1999년 의약분업이 시행되면서 사실상 구색 갖추기 제품으로 취급 받아온 일반약에 대한 인식이 정부의 수퍼판매 정책 결정으로 변화의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이같은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장담하기 어렵지만 전문약에 대한 약가 인하와 쌍벌제 시행으로 인한 시장위축이 지속될 경우 계속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잇몸치료와 양치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스마트한 잇몸치료제가 나와 이시장의 절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경쟁사들이 긴장하고 있다.약 5백억 시장으로 추정되고 있는 잇몸 치료제 시장은 동국제약의 인사돌이 시장을 개척한 이후 명인제약의 이가탄이 후발주자로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형국이다.그러나 최근 동화약품이 야심차게 준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