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COMET 연구에 따르면, MTX와 TNF 억제제 엔브렐을 지속적으로 병용 투여한 환자군에서 방사선학적으로 관절 손상이 관찰되지 않았고, 기능적 장애가 단독투여군에 비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엔브렐(성분명 에타너셉트,etanercept)은 인체 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TNF(Tumor Nercrosis Factor, 종양괴사인자) 수용체와 면역글로블린을 재융합한 TNF 수용체인 생물학적 제제로 류마티스관절염에서 단독요법으로 사용 가능하다.TNF는 세포막에 존재하는 TNF 수용체와 결합하여 염증을 일으키는 신호를 보내는데, 류마티스관절염, 소아특발성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염증 진행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수용성 TNF 수용체 형식의 엔브렐은 TNF와 결합하여 TNF가 세포막 수용체에 결합하여 염증신호를 전달하는
"Health Imagination"GE헬스케어는 24일(금)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미디어 데이(Media day)"를 개최해 GE헬스케어의 핵심전략인 Health Imagination 소개와 함께 윤상욱 차움 엑사블레이트 트레이닝 소장(분당차병원 영상의학과 과장, 교수)을 초청하여 "영상 진단-치료와 환자 안전"을 주제로 한 발표 및 치료기기 "엑사블레이트"를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로랭 로티발 GE헬스케어 대표이사는 "오늘 이 자리에서 윤상욱 교수의 훌륭한 연구결과를 여러분과 함께 공유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환자의 안전'은 오늘 세션의 핵심으로, 개인적으로나 의료산업에서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이다"고 말했다.아울러, 로티발 대표는 "GE헬스케어가 가지고 있는 'Health Imagination'이라는 책임과 전략은 ▲질 높은 헬스케어 ▲저렴한 치료비용 ▲최고의 치료기술에 대한 접근성 확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새로운 약물반응 예측방법을 알려주는 '약물계량학(pharmacometrics)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에 관한 책자를 발간한다.약물계량학이란(pharmacometrics) 수치적 계산 등을 이용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하여 약물의 체내에서의 작용에 대한 예측력을 높게 하는 학문 분야로, 최근 미국과 유럽 등에서 신약 개발 및 부작용 취약군에 대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 발굴에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이번 책자에는 지난해 수행한「약물계량학을 이용한 의약품 평가에 관한 연구」를 통해 수집된 최신 정보를 토대로 ▲약물계량학의 정의와 활용 범위 ▲집단 약동학 등의 약물계량학적 모델 ▲ 약물계량학을 이용한 약물반응 예측방법 및 적용사례▲ 비선형 복합 효과 모델 프로그램을 이용한 임상시험 시뮬레이션 수행 방법 등이 제시되었다.안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내에 허가된 완제의약품 첨가제 정보방을 새단장한 「의약품 첨가제 정보방」을 올해 말 공개한다.「의약품 첨가제 정보방」은 국내에 허가된 경구고형제제, 주사제 및 좌제 등 2만여 품목에 포함된 첨가제의 ▲종류 ▲사용범위 ▲투여경로 ▲제형별 배합목적 ▲성분별 사용량 ▲규격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올해 첨가제 관련 연구사업을 추진·수행하여 이 사업이 완료되는 연말에 최신 허가현황 등 연구사업 결과로 얻은 의약품 첨가제 정보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식약청은 이번 정보방 개편으로 민원만족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의약품 첨가제 정보방의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여 보다 빠르고 정확한 정보 제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안전평가원은 올해 하반기부터 단계적으로 적용되는 한약재 GMP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한약재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6월 23일과 24일 양일간 충북테크노파크에서 ‘한약재 GMP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의 주요 내용은 ▲국내 한약재 제조업체 현황 ▲약사법 및 한약재 GMP 해설 ▲한약재 GMP 정책방향 ▲제조시설 견학 및 실습 ▲한약재 GMP 컨설팅 등이다. 참고로 신규 허가(신고) 한약재는 이르면 올 10월부터, 기존 허가(신고) 품목은 2015년부터 GMP 적용이 의무화될 예정이다. 식약청은 앞으로도 한약재 제조업체의 품질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추가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한약재 GMP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서울지방청은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지하수 오염 방지(노로바이러스 등)를 위한 HACCP 협의회를 개최한다.협의회의 주요 내용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사고 예방을 위한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 ▲식중독 발생 시 신속 대응 및 확산 방지를 협력 방안 ▲2011년 상반기 HACCP 지정 및 사후관리 실적 ▲2011년 하반기 주요 업무 추진 계획 ▲현장 애로사항 의견 수렴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체들의 지하수 살균․소독방법을 공유하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지하수 오염 방지 대책에 대하여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서울식약청은 이번 협의회 개최를 통하여 하절기 식중독 예방·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회원사간 최신 정보를 교류하여 HACCP 제도가 실효성 있는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오는 6월 27일부터 일부터 7월 9일까지를 제 5회 골드리본 캠페인 주간으로 선포하고, 배뇨 장애 질환 인식 증진과 극복을 위한 과민성 방광 대국민 교육 캠페인을 전개한다.올 해 골드리본 캠페인은 ‘방광의 눈물을 닦아주세요’를 슬로건으로, 학회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인식을 증진하고 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전국 약 150개 병원에 교육 포스터를 배포한다. 또한, 캠페인 주간 동안 학회 소속 비뇨기과 전문의들은 캠페인 배지를 착용하고 환자 진료 및 상담에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는 과민성 방광에 대한 자가 진단 방법 및 과민성 방광 관리 수칙 6계명을 발표함으로써 과민성 방광 질환 예방에 앞장서는 한편, 대국민 교육을 위해 우리 나라 과민성 방광 유병률과
부산대병원과 e좋은병원 등 부산울산경남지역 15개 병원이 23일 부산대병원 E동 세미나실에서상호 진료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체결식에는 부산대병원 박남철 병원장과 e좋은병원 최성훈 병원장 등 협약에 참여한 대표자가 한데 모여 협약서에 서명하고 이를 교환하는 등 향후 협력진료를 공식 선언하였다.주요 협약사항을 살펴보면,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및 기초분야 공동연구와 학술지원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참여 기회 제공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 의료진의 자질향상과 양질의 환자진료에 필요한 각종 정보구축에 관한 내용이다.이로써 부산대병원은 지난 2004년 7월 7일 부산울산경남지역 2차병원과 첫 협력병원 협약체결 이후, 현재까지 총 150개 병원과 진료협력 체계를 구축하
아스트라제네카의 '브릴린타'가 비침습적 치료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도 클로피도그렐 대비 심혈관계 이벤트와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플라토(PLATO)임상연구 결과가 나왔다.현행 AHA/ACC 가이드라인은 심혈관질환이 뒤따를 위험이 중간이거나 높은 정도의 ST분절 비상승 심근경색 (NSTEMI) 환자들에게 침습적 치료를 권장하고 있다. 심장의 막힌 동맥을 찾아내어 치료하는 침습적 치료로는 관상동맥 조영술, 경피적 관상중재술 (PCI), 관상동맥우회술 (CABG)을 들 수 있다. 대조적으로 약물 치료, 즉 비침습적 치료는 일부 NSTEMI 환자들이나 동반질환, 기타 임상적 특징(고령 등)을 고려했을 때 침습적 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지는 환자들에게 적당하다. 스웨덴 웁살라대학교의 웁살라 임상연구센터의 부교수를 맡고 있는 스테판 K. 제임스 (Stefan K. James) 박
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 (대표: 피터 야거)는 KIT (CD117) 양성 위장관기질종양 (GIST, 이하 기스트) 제거 수술을 받은 후 글리벡 보조요법을 3년간 임상 시험한 결과, 5년 째 무재발 생존율이 66%, 전체 생존율은 92%로 나타났다고 최근 미국에서 열린 제 47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총회에서 발표했다.글리벡 1년 복용과 3년 연장 복용을 비교한 최초의 GIST 수술 후 보조요법 대규모 3상 임상시험 결과, 글리벡 복용기간이 길 때 향상된 생존율을 확인했다.글리벡을 1년 복용한 환자의 무재발 생존율은 48%인데 비해 글리벡을 3년 동안 복용한 환자 중 5년째 암이 재발하지 않은 비율은 66%로 나타났다(p0.0001). 또한 글리벡을 1년 동안 복용한 환자의 생존율은 82%인데 비해 글리벡을 3년 동안 복용한 환자의 생존율은 92%(p=0.019)였고, 평균 추적 기간은 54개월이었다.이번 임상시험은 스칸디나
강보영 안동병원 이사장이 한미약품㈜과 대한중소병원협의회가 공동 제정한 제 5회 한미중소병원상 봉사상을 수상했다. 강 이사장은 독거노인, 장애우 등을 위한 의료봉사 활동과 토요일 전일(全日) 진료 등 의료 소비자 편익를 고려한 병원 경영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강 이사장은 이 밖에 한국병원경영연구원 이사장, 한국의료재단 연합회장 등을 맡아 의료발전에도 기여했다.이와 함께 ▲김남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경영지원실장 ▲이선희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예방의학교실 교수 ▲이상섭 후생신문 편집국장 ▲김명원 병원신문 기자가 제 5회 한미중소병원상 공로상을 수상했다. 한편 2007년 제정된 한미중소병원상은 지역주민 건강향상과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중소병원장 또는 이사장에게 수여되는 상이며 올해 시상식은 22일 마포 가든
코스닥 중견 제약사인 (주)휴온스(084110, 대표이사 윤성태)가 비임상 시험을 통해 패혈증 치료제 신약 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하여 이르면 이달 말 식약청에 임상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현재 세계적으로 유일한 패혈증 치료제는 다국적 제약사 릴리의 씨그리스(Xigris)뿐이다.휴온스는 2009년부터 성균관대 약대 이선미 교수팀과 충북대 약대 김영수 교수팀과 공동으로 패혈증 치료제 전임상을 진행해 왔다. 패혈증 치료제 후보물질 개발은 지식경제부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3년간 총 18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자됐다.휴온스는 전임상시험을 통해 패혈증치료제의 약효와 투여방법 및 기간 등에 대한 연구가 완료 했다. 또한 안정성 검증을 위한 유전독성 시험과 용량결정시험, 작용기전 규명 등이 완료돼, 임상시험을 위한 시제품이 생산된 상태다.휴온스는 임상시험 신청을 위
가톨릭의과대학 한센병연구소가 설립 50주년을 맞이해 지난 21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제50주년 한센병연구소 창립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센병연구소 관계자들과 대한나학회 김난희 회장, 한센복지협회 김종필 연구원장, 국립소록도병원 오동찬 진료부장, 삼육대학교 강태진 교수, 국립마산결핵병원 임상연구소 소장 성낙문 박사 등 국내 주요 한센병 연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또한 필리핀세부스킨클리닉의 메리빅 발라곤 박사, 아르미 마카니 박사, 미얀마 보건연구원의 한센병연구자인 킨느웨우 박사, 타주르 민트 박사 등 20 여명이 참석하여 한센병 연구와 치료에 관한 최근의 연구들을 발표하였다. 연구소장 채규태 교수(병리학교실)는 환영사에서 “어느덧 연구소 설립 50년을 맞이했는데 지금까지 꾸준히 활동할 수 있었던 것은 참으
서울대병원 병원역사문화센터(센터장 정도언)는 6월 23일부터 9월 29일까지 대한의원건물 2층에서 제 1회 ‘갤러리 대한’ (The Robot: Art and Medicine) 기획전을 가진다. 내원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신설된 이번 기획전에서는 고근호, 김동호, 김석 등 다수의 유명 작가들이 로봇 작품을 전시했다. 로봇 태권브이, 마징가 제트와 같이 만화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캐릭터의 로봇이 그림과 조형물로 전시되어 관람객에게 신선하고 흥미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개방 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 까지는 오전 10시~12시, 14시~17시, 토요일은 오전 10시~12시 이다. 정도언 센터장은 “이번 기획전은 현대 의학에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늘어가는 시점에서 예술로서의 로봇과 의학에 기여하는 로봇을 같이 그려보는
서울대병원(병원장 정희원)이 교육, 연구, 진료, 국제교류, 신기술 분야 세계최고수준의 전문센터를 발굴해 인증하는 ‘SNUH 월드클래스센터(SNUH World Class Center)인증’ 제도를 마련해 또 한 번 대한민국 의료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의료기관의 면모를 보인다.서울대병원은 6개월여 간의 준비과정 끝에 ‘SNUH 월드클래스센터’를 선정하고 ‘인증서 수여 및 시상식’을 6월 23일 목요일 오전 8시 시계탑 제 1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에 월드클래스센터로 인증 받은 센터는 17개로 유방센터, 인공와우센터, 위암센터, 종양영상센터, 후두암센터, 안감각기관센터, 파킨슨센터, 의료정보센터, 장기이식센터, 강박증센터, 임상시험센터, 신생아집중치료센터, 대장암센터, 소아심장센터, 뇌종양센터, 갑상선센터, 감마나이프센터이다.월드클래스센터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