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임시회 일정을 조정한다. 도의회는 3일 오후 장선배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 상임위원장단, 원내대표, 대변인, 집행기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달 12일부터 24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제379회 임시회를 연장 운영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번 임시회에서 예정된 대집행기관 질문은 연기하고 코로나19와 관련한 정부 추경과 민생현안에 대해서만 논의할 예정이다. 임시회 기간에는 집행기관의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저해하지 않는 범주 내에서 최소 인원만 참석도록 조치하고 행사 일정도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 도의회는 또 지난 주말 청사 내 긴급 소독작업을 완료하고 화장실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장선배 의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 추경의 신속한 처리 반영과 집행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덜어주기 위해 일정을 조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회기에는 민생과 관련된 안건을 위주로 처리하고 코로나 방역과 소상공인 피해지원 등에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염병으로 인해 임시회가 조정되기는 도의회 역사상 처음이며 전국적으
정읍시가 코로나 19의 지역사회 유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는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다 신속하고 넓은 면적에서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을 펼치기 위해 드론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시는 3일부터 13일까지 지역 내 초·중·고 학교와 23개 읍·면·동 등 공공시설 161개 소를 중심으로 드론 방역을 실시한다. 이번 방역에 투입되는 드론은 총 6대다. 한 대의 드론은 10L 분량의 방역 약품을 탑재해 1분에 0.8∼2.6L의 소독제를 분사함으로써 넓은 면적에서 효율적인 소독이 가능하다. 특히 학교와 건물 등 실내는 인력으로 방역을 하지만 건물 외부나 외곽지역은 인력으로 하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시간에 효과적으로 방역을 한다는 계획이다. 드론은 다양한 농작물 방제에도 효율적으로 이용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코로나 19 방역에도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까지 골고루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드론 방역으로 시민들의 불안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 시민들의 코로나 감염 차단과 예방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드론 방역에 따른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드론 전문가를 현장에 투입한다. 또 소독약이
부산 사상구(구청장 김대근)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발열감지기를 확대 설치·운영한다. 사상구는 2일 발열감지기 설치 장소를 기존 2개 소에서 15개 소로 늘려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2천400만원으로 발열감지기(열감지 태블릿 PC) 13대를 긴급 구입해 사상구보건소와 12개 동행정복지센터에 추가로 설치했다. 앞으로 보건소와 동행정복지센터를 출입하는 주민들의 경우 체온을 2차례 체크한 뒤 37.5℃ 이상일 때는 보건소(선별검사소)로 안내해 검진을 받게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상구는 지난 2월 24일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괘법동 부산서부버스터미널과 사상구청 본청 1층 중앙출입문에 발열감지기를 설치·운영해오고 있다. 한편 구는 부산시와 BNK부산은행의 지원을 받아 덕포시장과 부산새벽시장, 르네시떼 등 전통시장 20개 소에 대해 오는 5일까지 추가로 특별방역을 시행하고 손소독제 400개를 배부, 상인들에게 마스크도 나눠줄 계획이며, 동 자활근로사업 참여자에 대해도 마스크 2천200개를 지원한다.
영도구 봉래1동행복누리봉사단(단장 김장순)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마스크 구입이 어렵게 되자 2일부터 직접 제작한 마스크 350개를 배부하고 있다. 봉사단은 이웃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내고자 재능기부를 통해 천마스크를 제작했으며, 관내 취약계층과 마스크가 필요한 주민 및 시장상인들에게 배부했다. 김장순 단장은 "이웃과 함께 서로가 힘을 보태고 예방수칙을 잘 준수한다면 이번 사태도 잘 이겨낼 것"이라며 "봉래1동행복누리봉사단의 재능 기부 또한 변함없이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우호적인 이웃 국가인 중국, 일본 및 한국은 오랜 우정을 나누며 번영과 고통을 공유한다. 일본과 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중국 광저우 시민들이 우려하고 있다. 2월 28일 광저우시 인민정부 홍보실은 일본과 한국 친구들에게 각각 서신을 보내고, 코로나19와 싸우며 함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협력할 준비가 됐음을 보였다. 일본에 보낸 서신에서 광저우는 코로나19 발병 후 일본 정부와 국민이 중국에 소중한 지원과 도움을 제공했으며, 광저우 시민들은 이를 기억하고 그 우정을 간직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중국에 기부한 전염병 예방 및 관리 보급품 포장에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우리는 같은 하늘 아래 있다"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수많은 중국 네티즌이 이 따뜻한 메시지를 알아봤다. 광저우는 "겨우 물길로 분리된 중국과 일본은 오랜 세월 우정을 나눠왔다"고 응답했다. 2000년 동안 양측이 쌓아온 깊은 우정을 바탕으로, 광저우 시민들은 일본이 겪고 있는 사태에 크게 공감하고 있다. 광저우는 가능한 한 많은 도움을 주고, 이곳에 있는 외국인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코로나19가 발병하고, 한국
완주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실직하거나 소득을 상실해 생계유지가 어려운 군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긴급 생계비를 적극 지원한다. 3일 완주군에 따르면 긴급 생계비 지원은 긴급복지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소득 상실 등을 위기 사유로 보고 이로 인해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에 생계비를 일시적으로 신속하게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하거나 소득을 상실한 군민 중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356만원), 재산 기준 1억1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단 주거 지원은 700만원) 이하인 가구이다. 긴급 생계비는 가구 단위로 1인 기준 월 45만4천900원, 4인 기준 월 123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3개월 단기지원이 실시된다. 위기상황에 따라 연료비, 주거비, 교육비 등도 지원 가능하며 지원금은 대상자의 통장으로 신청일 기준 일주일 이내에 지급된다. 신청과 문의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완주군청 사회복지과(063-290-2176)로 하면 된다. 군은 이외에도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으로 인해 생활이 어려워진 가구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위기상황에 처한 군민은 언제든지 완주군청 사회복지과나 가까운 읍면 행정복지센터, 보건복지상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는 최근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코로나19의 예방과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사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2일, 각 회원사에 서신을 보내 ▲임직원 건강 및 근무환경 위생관리 ▲정부 당국 및 방역 기관과의 협조체계 구축 ▲협력사와의 상생에 대한 노력을 당부했다. 전경련은 서신을 통해 산업 현장 위생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특히 임산부 등 감염에 취약한 직원들을 위해 각 회원사가 재택근무 등 유연근무제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기를 권고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역사회로 확산하지 않도록 방역 당국과 지속해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납품 대금 조기 지급 등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부탁했다. 전경련은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사업장별로 예상 가능한 시나리오에 대한 대응책을 준비하고 방역 당국과 관련 내용을 수시로 공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전경련 관계자는 "임직원의 발열·호흡기 증상 발현, 위험지역 방문 여부 등 다양한 경우의 수에 대한 대응 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단계별로 재택근무, 유급휴가 등 필요한 조치를 시행해 코로나19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할 필요가 있다"고
경기도 과천에서 코로나 19 검사 수요가 급증하자 검체 채취를 돕기 위해 의사와 간호사로 종사했던 시민들이 도움의 손길을 보태 눈길을 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29일과 3월 1일 주말 동안 진행된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에 신경정신과 전문의 이현옥 씨(전 계요병원 근무), 간호사 이경희 씨(과천시장애인복지관 근무), 평혜림 씨(자연사랑어린이집 근무), 최미형 씨(부림동 통장단) 등이 의료봉사자로 참여했다. 시 보건소는 지난 1월 28일 선별진료소를 설치한 뒤 3월 1일까지 보건소 근무 의사 4명이 교대하며 636건의 검체 검사를 진행해왔다. 신천지예수교회 신도 등 최근 검사 대상이 증가함에 따라 보건소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돼 의료인력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김종천 시장은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선별진료소 자원봉사에 참여해 주신 의료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의료진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렇게 보태주신 도움의 손길이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 보건소 관계자는 "당분간 검사 수요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의사와 간호사 등 선별진료소 검체 채취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시민 여러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가 코로나19 급속 확산으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처한 대구시민을 위해 마스크 총 50만 장(약 15억원 상당)을 현물 지원한다. 가스공사는 2일 마스크 총 50만 장을 대구시에 지원하기로 결정했으며,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지역 사회적 기업으로부터 구매 후 수량이 확보되는 대로 수시로 대구시에 기증할 방침이다. 가스공사는 시민들이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새벽부터 긴 줄을 서고 의료 현장에서도 마스크 수급에 어려움을 겪자 이번에 대구지역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현물 지원에 나섰다. 채희봉 사장은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모든 임직원이 대구시민과 고통을 나누고 마음을 합쳐 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울산 남구(남구청장 권한대행 부구청장 김석겸)는 2일 남구청 현관 앞에서 '코로나19 남구 특별·주민 방역단 합동 발대식'을 가졌다. 남구는 울산지역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구 전역에 대한 일제 방역을 추진하기로 하고 남구 방역전문업체로 구성된 '특별방역단'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방역단'을 구성했다. 발 빠른 감염예방이 요구되는 만큼 특별방역단은 지난 2월 26일부터 이미 방역활동에 돌입하고 있으며, 주민방역단은 이날부터 전 동에 투입돼 일제 방역에 들어갔다. 남구특별방역단은 30개 팀 총 60명으로 2월 26일부터 보름간 동별로 1∼3개 팀이 배치돼 보름간 방역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남구주민방역단은 14개 팀 총 36명으로 3월 2일부터 3주 동안 동별로 1∼2개 팀이 배치돼 방역활동을 벌인다. 방역대상은 주택가 이면도로, 주택 출입구, 공공·다중시설 출입구, 재래시장, 버스승강장 주변 등으로 감염의 위험이 높은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소독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청장 권한대행 김석겸 부구청장은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신속한 방역으로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고 주민들의 불안감을 진정시키고자 한다"며 "방역단은 철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 부문 지원에 적극 동참하고, 이를 신속하게 실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2일 금융위원장과 5대 금융지주 회장이 함께한 조찬 간담회에 참석 후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CEO 및 그룹장들을 대상으로 긴급회의를 소집해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CEO부터 솔선수범하고 모든 직원이 동참해 상처 입은 피해 기업과 개인 및 지역사회를 위해 최우선으로 지원방안을 적극 실행해 줄 것을 주문했다. 김정태 회장은 "국가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번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서 그룹 내 전 직원이 동참해서 하나금융의 미션을 제대로 발휘할 때"라며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 직원이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 기관들과 특히 희생정신을 보여주고 계신 의료진들처럼, 민·관이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으로 삼자"고 밝혔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날 개최된 긴급회의를 통해 이번 코로나19로 특히
월컴저축은행(대표이사 김대웅)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 및 피해자를 위해 성금 1억원을 기탁한다고 2일 밝혔다. 성금 1억원은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구 및 경북도의 지자체에 각각 5천만원씩 나눠 전달될 예정이다. 전달된 성금은 대구·경북지역의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우선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급격한 코로나19 확진 환자 증가로 대구·경북지역에서 마스크 및 손세정제가 품귀 현상에 이르고 있다. 이에 따라 취약계층일수록 마스크 등의 의료제품을 더 구하기 어려운 점을 감안해 웰컴저축은행이 이들을 우선 지원하기로 나선 것이다. 웰컴저축은행은 코로나19 피해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3개월간 원리금유예 및 이자감면도 시행한다. 특히, 코로나 19 감염이 급증하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차주에게는 문자 등으로 지원내용을 별도 안내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코로나19로 인한 소득감소로 지불 능력이 저하된 사업자와 근로자(직계존비속 포함)다. 이들에게는 최대 3개월까지 원금유예 또는 만기연장을 지원한다. 코로나19 확진자에게는 원리금 유예 또는 이자감면까지 지원한다. 이중 코로나19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부산 동구무료급식소(소장 김순자)는 코로나19로 무료급식소가 휴관에 따라 경로식당 운영이 중지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난 2일부터 대체급식을 지원하고 있다. 동구무료급식소(좌천동)는 경로식당이 정상운영이 되기 전까지 주 2∼3회 대체식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급식소는 12개 동 새마을부녀회들이 자원봉사로 운영되고 있다.
인천 동구가 유니세프 아동 친화 도시로서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영·유아의 건강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영·유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전면 실시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전 세계적으로 영유아의 위장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균으로 감염될 경우 구토, 발열, 설사,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수분보충 이외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기 때문에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2009년부터 영유아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 의무화를 권고하고 있다. 그러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은 국가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아 약 26만원 정도인 고가의 접종 비용으로 출생률 대비 접종률이 68% 선에 그치고 있다. 이에 구에서는 출산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관내 영유아들이 모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장염으로 인해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이 키우기 좋은 동구 건강환경 조성'이라는 큰 목표 아래 2020년 로타바이러스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접종대상은 접종일 현재 2개월 이상 구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8개월 미만의 영유아로 생후 2개월에서 8개월 0일 사이에 2∼3회 경구 투여 하는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은 발행 1개월 이내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9일 선제적으로 이동식 선별진료소를 설치해서 코로나 19 감염증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2개 소(보건의료원 1, 구례병원 1)에서 추가로 설치한 이동식 선별진료소는 자기 차량으로 검사를 받으러 온 사람이 차에서 내릴 필요 없이 차 안에서 모든 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드라이브스루(Drive through) 방식이다. 구례군은 선별진료소 이용자 증가로 인해 길어지는 검사대기 과정에서 상호 감염을 방지하고, 검사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구례군 보건의료원 내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의 선별진료소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방식을 적용하면 문진표 작성부터 체온측정, 의사 진료, 검체체취 등 일련의 과정이 차량 탑승 상태에서 이루어진다.총 검사 시간은 기존 1시간에서 10분 이내로 단축된다. 또한 대기자 간 감염 우려와 의료진의 위험 노출을 최소화하고, 피검사자의 신분 노출을 방지할 수 있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드라이브 스루 방식 선별진료소 운영을 통해 시간 단축은 물론 더욱 안전한 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군민 여러분께서도 이번 사태가 끝날 때까지 외출 시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올바른 손 씻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