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안솔루션이 오는 12월 1일(일)부터 4일(수)까지 시카고에서 열리는 2024 북미영상의학회(RSNA)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에서 맞춤형 의료기기와 소프트웨어 외에도, 올해 새롭게 개발한 척추 수술 훈련 VR 콘텐츠와 DICOM Viewer를 공개한다. VR 콘텐츠는 척추 골절 환자를 위한 척추고정술의 가상 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C-arm 위치 조정 및 나사못 위치와 척추 정렬 상태를 확인하는 기능이 특징이다. 이러한 수술 트레이닝 솔루션은 가상 환경에서 수술 과정을 반복적으로 훈련할 수 있어 의료진의 술기를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지역 간 수련 격차를 해소하고 중증 외상 교육 훈련을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이 소프트웨어는 보건복지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고대구로병원 신경외과 의료진과 협력하여 개발되었으며, 고대구로병원 개방형 실험실 구축단이 주최한 ‘2024년 상반기 성과교류회’에서 우수기업상을 받은 바 있다.
JW메디칼은 대한생식의학회가 주최하는 추계 학술대회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등 주요 제품을 전시했다고 26일 밝혔다. JW메디칼은 지난 24일(일)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제87차 대한생식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FUJIFILM(후지필름)’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와 부인과 프로브 ‘C41B’를 전시, 혁신 영상진단 기기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산부인과, 난임 치료 전문 의료 관계자 3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시한 제품은 일본 후지필름(FUJIFILM)이 개발한 최신 초음파 영상진단기술 ‘딥인사이트(DeepInsight)’가 적용된 프리미엄 초음파 영상진단기기다. 딥인사이트 기술은 초음파 장비에서 발생하는 전기적 잡음(Electrical noise)을 감소시켜 보다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는 최신 초음파 영상 기술이다. 또한, 초음파 영상진단기기와 함께 사용하는 부인과 프로브 ‘C41B’도 함께 전시했다. C41B는 기존 의료현장에서 사용하던 직선 형태의 프로브에서 진단 용이성을 개선한 곡선 형태의 부인과 프로브다.
엠비트로(대표 이영우)는 자사의 첫 번째 홈케어 의료기기인 오티브(ORTIV)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오티브는 일회용 바늘이 아닌 레이저를 이용해 통증 없이 채혈하고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의료기기이다. 혈당 수치는 측정 즉시 엠비트로의 전용 앱으로 전송돼 실시간 데이터 확인과 관리가 가능하다. 오티브는 채혈 과정에서 느끼는 고통을 ‘무통’ 수준으로 낮췄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하루에도 수차례 채혈해야 하는 당뇨병 환자들의 고통을 줄이기 위해 엠비트로가 7년 간의 연구 끝에 내놓은 제품이다. 바늘 대신에 미세 레이저를 사용하여 채혈하기 때문에 피부에 물리적 손상을 줄이며, 순간적으로 고온의 레이저가 조사되므로 감염 우려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FDA 승인과 함께 오티브의 북미 시장 판로가 확보되자 전 세계 제약사와 의료기기 회사 들로부터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엠비트로는 밝혔다. 미국 시장에선 수혈 기관에 의료 장비를 공급하고 있는 ASI(Applied Science Inc.)가 FDA 승인이 나기도 전에 엠비트로와 계약을 체결했다. 또 미국의 최대 헌혈 기관 중 하나인 바이탈란트(Vitalant)는 통증을 획기
엑소시스템즈(대표 이후만)는 자사의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반 근감소증 진단 SW ‘EXOMed-DeepSarc’ 가 식품의약품안전처 혁신의료기기로 지정이 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엑소시스템즈의 근감소증 진단 AI SW는 신경근육계 생체신호를 분석하는 AI 디지털바이오마커 기술을 통해 기존의 복잡하던 근감소증 진단 프로세스를 약 3분 안에 수행할 수 있도록 보조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기존 아시아 근감소증 평가위원회(AWGS) 진료지침에서 제시하는 근감소증 진단 기준에 따른 진단 행위를 위해서는 근감소증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근육량 평가, 근력 평가, 운동기능 평가 등 복잡한 임상적 기능평가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많은 시간과 비용이 요구된다. 이러한 검사 방식은 비용적 한계를 넘어 적용의 한계도 있는데, 특히 중추신경계 질환이나 신경근육계 질환을 겪은 환자들은 근감소증이 발생하였음에도 신체의 거동이 불편해 진단을 위한 행위 자체가 불가능한 경우들이 있었다. 엑소시스템즈의 기술은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소요시간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뷰노(대표 이예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기반 고칼륨혈증 선별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VUNO Med®-DeepECG® Hyperkalemia(이하 DeepECG Hyperkalemia)의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DeepECG Hyperkalemia는 딥러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심전도(Electrocardiogram; ECG) 데이터를 분석해 비침습적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고칼륨혈증을 선별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는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 DeepECG®의 질환별 세부 모델 중 하나다. 올해 5월과 8월 각각 DeepECG® AMI(AI기반 급성심근경색 선별 소프트웨어) 모델과 DeepECG® LVSD(AI기반 좌심실수축기능부전 선별 소프트웨어) 모델이 식약처 허가를 획득한 바 있다.
현대식 플라스틱 칫솔은 1920년대에 개발 되었고, 전동 칫솔은 1950년대에 출시 되었다. 그동안 구강건강 관리 제품이 칫솔모의 기계적인 세정에 집중되었다. 반면에 한국 기업이 2019년 개발한 세계 최초 생체전류 칫솔은 전기력으로 플라크를 제거하는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프록시헬스케어 생체전류 기술은 김영욱 대표가 미국 메릴랜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기간 개발한 기술로, 전기력으로 플라크의 투과성을 400배 개선하는 원리로 제거하는 것이다. 김영욱 대표는 박사 학위논문을 특허로 등록하고, 상용화를 하였다. 2019년 창업이래 4년간의 임상시험연구로 교정, 임플란트, 치주염, 구취개선, 백태개선, 시린이 증상 개선 부분으로 탁월한 성능을 검증하였고, 그 연구 결과는 저명한 네이처 사이언피틱 리포트에도 출간되었다. 생체전류 기술은 최근 미국 시장에 제품을 론칭하고, 미국 뉴욕에 위치한 컬럼비아 대학 (Columbia University), 치과 교수진들과 공동연구를 시작하였다. 컬럼비아 치과대학 교정과 학장인 Dr. Luiz Pimenta이 연구 책임자로, 생체전류 기술의 치의학적 유효성 및 신 의료기기 개발을 프록시헬스케어와 공동으로 진행한다. Dr. Lui
이노시스(대표이사 정주미)가 지난 18일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센터장 한갑수)∙글로벌혁신의료기술실증지원센터(센터장 윤선중)와 협력하여 국내는 물론 아시아 최초로 탄소소재 척추 임플란트를 개발해 국산화를 실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북대학교병원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진행됐으며, 이노시스의 ▲정주미 대표와 ▲황성철 전무 ▲정효철 사업부장을 비롯해 전북대학교병원의 ▲한갑수 탄소소재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센터장과 ▲고종현 글로벌혁신의료기기실증지원센터 부센터장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전북대학교병원 내 두 센터와 이노시스가 협력하여 이루어진 다자간 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방사선 치료에 최적화된 탄소소재 척추 임플란트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해 국산화하고, 척추암 환자들에게 고가의 해외 제품을 대체하여 더 효율적이고 접근성 높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체결됐다.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두바이의 당뇨병 관리 클리닉 글루케어(GluCare)와 닥터눈 CVD(망막기반의 심혈관질환 예측 AI 소프트웨어)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중동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계약에는 ▲닥터눈 CVD 공급 ▲아랍에미레이트(UAE) 시장 진출 협력 ▲닥터눈 CKD(망막기반의 만성콩팥병 예측 AI 소프트웨어) 유효성 검증 연구가 포함된다. 글루케어는 2019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설립된 당뇨병 관리 클리닉으로, 연간 2만 명 이상의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또한, 당뇨병 치료와 연구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당뇨병학회를 포함한 세계적 학회와 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해왔다. 닥터눈 CVD는 망막 이미지를 통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소프트웨어로, 현존하는 가장 정확한 심혈관 질환 예측 검사로 알려진 심장 CT와 유사한 정확도를 자랑한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글루케어는 환자들에게 더욱 정확하고 안전한 심혈관 질환 예방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딥바이오(대표 김선우)가 전립선암 분석 솔루션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를 패스에이아이의 에이아이사이트 이미지 관리 시스템에 통합하는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딥바이오의 임상적으로 검증된 AI 기술과 패스에이아이의 첨단 디지털 병리학 플랫폼을 결합하여 전립선암 진단 도구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딥디엑스 프로스테이트는 H&E(Hematoxylin & Eosin) 염색된 전립선 샘플의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를 분석해 AI 기반 전립선암 진단을 제공한다. 이 소프트웨어는 병변의 조직학적 유형 또는 위험 등급을 분류하고 병변 크기를 측정하며, 암 진단, 예후 및 치료 계획에 중요한 병변 유형 비율과 조직 내 병변 비율 등의 핵심 지표를 생성한다. 패스에이아이가 개발한 에이아이사이트는 클라우드 기반의 지능형 플랫폼으로, 환자 케이스와 이미지를 중앙에서 관리하며 병리학자들이 전체 슬라이드 이미지를 직관적으로 검토하고 공유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진단 과정에서의 신뢰성과 효율성이 크게 향상된다. 에이아이사이트는 개별 연구실부터 대형 병원 네트워크까지 다양한 임상 환경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여러 병리 응용 프로그램을
셀바스AI(KOSDAQ, 108860)가 강북삼성병원 본원을 비롯 서울, 수원 검진센터에 AI 의료 음성인식 제품 ‘셀비 메디보이스(Selvy Medivoice)’를 공급했다고 19일 밝혔다. 셀비 메디보이스는 CT, MRI 등 영상 판독업무가 있는 영상의학과, 핵의학과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제품이 도입 되면, 영상 판독 결과 수기 입력을 셀비 메디보이스를 활용해 음성으로 자동기록 할 수 있게 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음성인식 기술을 활용해 판독결과를 입력할 경우, 직접 입력하는 것보다 약 50%의 시간을 감축할 수 있어, 이를 실제 사용하는 의료진들은 90% 이상의 업무를 음성인식으로 대체하고 있다. 이미 서울권 상급종합병원의 약 50%가 셀비 메디보이스를 사용 중이며, 그 외 종합병원과 개인의원에서도 활용되고 있다. 특히 ▲95% 이상의 정확도 ▲판독 기록시간 단축을 통한 의료진 번아웃 해소 ▲내부 설치형 및 클라우드형 모두 지원 가능해 다양한 규모의 병원에서 셀비 메디보이스를 지속적으로 도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