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4 (토)

  • 맑음동두천 -9.5℃
  • 맑음강릉 -2.5℃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5.2℃
  • 흐림대구 -1.2℃
  • 맑음울산 -3.6℃
  • 광주 -1.3℃
  • 맑음부산 0.2℃
  • 흐림고창 -0.9℃
  • 구름많음제주 6.5℃
  • 맑음강화 -8.1℃
  • 맑음보은 -5.9℃
  • 흐림금산 -3.2℃
  • 맑음강진군 1.3℃
  • 구름많음경주시 -5.4℃
  • 맑음거제 1.9℃
기상청 제공

의협 "정부의 일방적 분석심사 시도를 즉각 철회해야"

  • No : 5398
  • 작성자 : 관리자
  • 작성일 : 2019-10-27 12:59:16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6일 오전 심평원 PRC 워크숍이 열리는 코리아나호텔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집회에서 발표된 성명의 주요 내용을 간추려 싣는다.  본지 편집 방향과  무관.
 

우리 협회는 의료계와 합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분석심사 선도 사업을 즉각 철회하고, 의료계와의 합의를 통해 심사·평가체계를 원점에서 재검토할 것을 수차 요구했다.


이러한 우리 협회의 요구에도 불구하고, 최근 정부가 PRC(전문가심사위원회, Professional Review Committee) 및 SRC(전문분과심사위원회, Special Review Committee) 위원들의 워크숍 개최를 알리며 분석심사 강행 의지를 드러낸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


심사·평가체계 개편은 의사의 고유 영역인 진료권을 침해할 수 있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의료계와의 합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의학적 타당성 보장이라는 말로 포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진정 진료의 자율성과 의학적 타당성 보장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 지에 대한 의료계의 의견을 구하고, 합의를 통해 틀을 만들어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순서라 할 것이다.


그동안 국가의료와 비용효과성이라는 보이지 않는 감옥에 갇혀, 진료의 자율성과 의학적 타당성에 근거한 환자를 위한 최선의 진료가 무시된 채, 틀에 박힌 진료를 강요받아온 것이 현실이다.


정부가 이러한 규제와 억압의 진료환경을 개선하려는 의지와, 의학적 기준에 근거한 진료의 자율성 보장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있다면, 정부가 설계한 분석심사의 틀만 고집할 것이 아니다. 의료계의 요구를 수용해 심사·평가체계 개편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것이 바로 진정성을 인정받는 첫걸음이라 할 것이다.


의료계는 그동안 정부의 일방적 정책 추진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제도에 끼친 막대한 피해를 수차 경험했고, 이런 잘못된 정책의 폐지나 올바른 의료정책 마련을 위한 투쟁의 사선에 가장 앞장서왔다.


이러한 의료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협회와 학회 등에서 정부의 분석심사 선도사업에 동참하고 있는 현실은 참담하기 그지없다. 국민건강을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하고 있는 동료들을 위해서라도 분석심사 선도사업 참여에 대한 재고를 간곡히 요청한다. 그리고 다시 의료계가 하나 되어 정부의 일방적 심사·평가체계 개편 추진을 저지하는 투쟁의 대열에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네티즌 의견 0

0/300자

의료기기ㆍ식품ㆍ화장품

더보기

제약ㆍ약사

더보기
대한약품, 창립 80주년 사사 발간…국산 의약품 자립과 수액제 역사 담다 대한약품이 지난해 10월 창립 80주년을 맞아 사사 '광복 80년 창립 80년, 대한약품 생명을 지키는 80년의 발걸음'을 최근 발간했다. 이윤우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1945년 광복과 함께 시작된 대한약품의 첫걸음은 국산 의약품 자립과 한국 제약산업 성장의 역사와 맞닿아 있다”며 “생명을 지키겠다는 창업이념을 바탕으로 80년의 여정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번 사사는 광복 직후 의약품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던 시기부터 국산 의약품 생산 기반이 형성되고, 국내 제약산업이 자립의 길로 나아가기까지의 흐름 속에서 대한약품이 수행해 온 역할을 시대 순으로 담아냈다. 특히 수액제를 중심으로 한 필수의약품 공급의 역사는 한국 보건의료 체계 발전과 궤를 같이한다. 이윤우 회장은 격려사에서 “1945년 선친께서 회사를 세울 당시만 해도 의약품 생산 환경은 열악했고, 국민의 생명은 해외 의약품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었다”며 “그 첫걸음은 단순한 기업 활동이 아니라,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명에서 비롯된 선택이었다”고 회고했다. 대한약품은 이후 감염병, 전쟁과 재건, 산업화 과정 속에서 수액제 등 필수 주사제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의료 현장의 최전선을 지탱해 왔다. 수액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