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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스웨덴 제약바이오 파트너십 강화

협회, KIMCo‧비즈니스 스웨덴‧스웨덴 바이오와 4자 MOU 체결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지난 27일 서울 서초동 소재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Business Sweden), 스웨덴 바이오(SwedenBIO)와 함께 4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간 협력 체계를 공식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Business Sweden은 스웨덴 정부 산하 기관으로, 무역 및 투자 촉진을 통해 자국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파트너십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SwedenBIO는 스웨덴 생명과학 산업을 대표하는 협회로 글로벌 제약사와 바이오텍, 의료기기 기업 등 약 310개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력에 따라 4개 기관은 양국 기업 간 실질적인 협력 및 시장 진출 지원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공동 연구개발(R&D) 및 상업화 협력 촉진, 투자 및 비즈니스 기회 발굴, 정보‧네트워크 공유 등 제약바이오 전반에 걸친 협력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하고, 오픈이노베이션과 투자 협력 기회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연홍 회장은 “이번 협약이 양국 제약바이오 산업 협력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협회는 양국 산업계를 연결하는 핵심 창구로서 기업 간 협력과 교류 확대를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협력의 첫 번째 이행 단계로 ‘Market Entry Day in Korea: Bridging Nordic Innovation and Korean Opportunity’ 세미나도 개최됐다. 약 20개 스웨덴 제약바이오 기업 및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국 제약바이오 시장 진출 전략과 산업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세미나에서는 한국 시장 진출의 전략적 의미와 AI 기반 신약개발 등 글로벌 파트너로서의 한국 산업 경쟁력이 소개됐다. 이와 함께 규제 절차, 임상 개발 환경, 투자 동향 등 시장 진출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보가 제공돼 참가 기업들의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세미나에 참석한 스웨덴 기업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시장 탐색을 넘어 한국을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로 검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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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인공방광 수술 ‘요누출’ 2.2%로 낮췄다 분당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오종진 교수팀이 방광암 환자의 로봇 방광절제술 이후 시행되는 인공방광형성술에서 주요 합병증인 ‘요누출’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수술 기법을 제시했다. 연구팀은 소장과 요도의 문합 순서를 조정하는 ‘조기비관형화(early detubularization)’ 기법을 적용한 결과, 기존 13.0%에 달하던 요누출 발생률을 2.2%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근육층을 침범한 방광암이나 재발 위험이 높은 환자의 경우 방광을 제거하는 근치적 방광절제술이 시행된다. 이후 소변주머니 대신 소장의 일부를 활용해 새로운 방광을 만드는 ‘신방광형성술’이 적용되는데, 이는 체내에서 방광을 재건하고 요도 및 요관과 연결해야 하는 고난도 로봇수술이다. 문제는 수술 후 소장으로 만든 인공방광과 요도를 연결한 부위에서 소변이 새는 ‘요누출’이다. 이는 환자의 약 15%에서 발생하는 대표적 합병증으로, 회복 지연과 장기간 도뇨관 유지 등 환자 부담을 크게 증가시키는 요인이다. 이에 연구팀은 소장을 요도와 연결하기 전에 미리 절개해 펼치는 ‘조기비관형화’ 기법을 도입했다. 이 방법은 장간막에 의해 발생하는 당김(장력)을 줄여 문합 부위가 벌어지는 것을 방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