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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안과병원, ‘백내장/굴절’ 주제 제22회 안과학 심포지엄 성료



건양의료재단 김안과병원(원장 김철구)은 지난 18일 망막병원 7층 명곡홀에서 ‘백내장/굴절’을 주제로 제22회 김안과병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안과전문의, 개원의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백내장 수술 관련 기본기 다지기 ▲어려운 백내장 수술도 자신 있게 ▲대가에게 듣는다 ▲다양한 분야의 흥미로운 주제들 등 4개 세션으로 나누어 진행되었으며 다양한 실제 임상사례, 백내장 수술 시 노하우 등 임상에서 고민하게 되는 문제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으로 발표된 22개의 연제를 중심으로 활발한 토의가 벌어졌다.

김안과병원 김철구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백내장/굴절 분야의 저명하신 국내외 선생님들을 좌장과 연자로 초청하여 다양한 연제를 준비했다”며 “심포지엄을 통해 평소 이 분야에 궁금했던 부분을 해소하고 최신 지견과 지식을 공유하여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오후 심포지엄 첫 번째 순서로 국내 안과 임상의학 발전 지원을 위해 제정된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 제3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영예의 본상은 세브란스병원 서경률 교수가 수상했다. 서 교수는 안구표면질환 및 안구건조증의 진단과 치료 방법을 선도적으로 제시하고 발전시켰을 뿐 아니라 외안부 질환의 발병기전, 안약 백신 개발 등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여 환자 진료수준 향상과 임상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젊은 전문가상(Young expert)은 제주대학교병원 하아늘 교수가 수상했다. 하 교수는 녹내장 분야에서 근거중심의학 확립을 위한 집중적인 연구와 지역사회 의료 발전에 대한 헌신을 통해 환자 진료수준 향상과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김안과병원 명곡 임상의학상은 안과 분야의 전문화와 임상의학 발전에 기여한 의학자를 발굴, 시상함으로써 안질환의 진단과 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본상 수상자에게는 2,500만 원, 젊은 전문가상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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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의사회, 외국인 근로자 200명에게 의료비 지원 전라남도의사회(회장 최운창)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공모사업을 통해 추진 중인 외국인 근로자 의료비 지원사업이 시행 두 달여 만에 베트남·몽골·스리랑카·태국·카자흐스탄 등 200명 이상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의료비를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라남도가 지정한 외국인 안심병원 70여 곳과 연계해 건강보험 미가입 외국인에게 통역, 진료비 감면, 의료비 직접 지원까지 제공하는 민관협력 모델이다. 의사회는 "전남에는 약 8만6천 명의 외국인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근로자"라며 "건강보험 미가입률이 높아 경제적 부담과 언어 장벽으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전남의사회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주민 통합콜센터와 연계한 다국어 상담, 수술 후 사례관리까지 포함한 포괄적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사업 운영 두 달여 만에 외래 진료 190건, 입원·수술 20건이 지원됐다. 불법체류 상태의 한 베트남 환자는 열사병 치료를 받으며 “병원에서 신분 노출 걱정을 해소해주어 안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전남의사회와 전라남도는 오는 10월과 11월, 외국인 5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