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30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삼, 과연 남성 성기능 증진에 도움이 될까

평소 피로하기 쉬운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건강식품의 유용성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다특히 건강식품 중에서도 인기를 끄는 품목은 단연 홍삼이라고 할 수 있다수많은 건강식품들 중에서도 홍삼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기능이 무려 6가지나 된다이는 면역력의 증진과 혈소판의 응집억제로 인한 혈액순환 기능의 증가항산화에 효과적이며 갱년기 여성건강은 물론 피로회복기억력 개선 등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효능들을 제쳐두고 홍삼은 남성들의 건강을 챙기는 것에도 굉장히 유익하다고 알려져 있다특히 나이가 들수록 남성들의 고민거리로 찾아오게 되는 발기부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홍삼을 복용하는 것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실제 인삼이나 홍삼을 섭취할 경우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게 되면서 심장과 멀리 떨어진 신체의 미세혈관까지 혈액이 활발하게 돌게 된다발기부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그 중에서도 혈액순환의 문제는 음경으로 피가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을 막게 되면서 직접적으로 발기력을 저하시키는 문제가 된다따라서 말초혈관까지 혈액이 고루 순환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홍삼의 기능은 발기부전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무연 비뇨의학과  전문의는예로부터 전통적으로 건강식품으로 여겨졌던 홍삼은 피부보호와 항산화 작용으로 인한 여성의 피부관리폐경기 우울증은 물론 남성의 발기부전을 이겨낼 수 있도록 돕는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홍삼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저하시키는 만큼 꾸준히 복용한다면 심리적인 문제로 인한 발기부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남성이 평소 직장생활 및 일상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발기부전에도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게 된다홍삼의 다양한 효능 중에서도 스트레스를 받으면 분비되는 호르몬인 코르티솔의 억제는 남성의 발기부전을 예방하는 것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평소 운동을 꾸준하게 하고 생활리듬을 일정하게 하는 것 역시 발기부전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비법이다.


그러나 홍삼은 자신의 체질을 알고 먹어야 하는 건강식품 중 하나로 맞지 않은 체질이 챙겨 먹게 될 경우 체중 증가발진가려움증상열감 등의 부작용이 올 수 있다최근에는 홍삼을 활용한 불법 발기부전치료제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기에 홍삼 섭취 시 주의하는 것이 좋다발기부전 개선 및 활력 증진이 필요한 경우라면 비뇨기과 의료진과 상담을 받고 현 상태에 맞는 치료법을 고려해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일 수 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3차 제약바이오 혁신포럼 개최...무슨 내용 담을까?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주민 위원장과 함께 오는 10월 17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실현 제3차 혁신포럼 – 제약바이오 글로벌 진출 가속화 전략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앞서 협회는 ▲1차 포럼에서 ‘K-제약바이오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2차 포럼에서는 ‘국민건강 안전망 구축을 위한 의약품 제조역량 강화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이번 3차 포럼은 이를 이어받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과와 과제, 나아가 민관 협력과 혁신 생태계 조성을 통한 해외시장 확대 방안을 심층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협회 바이오벤처특별위원회 이병건 위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업계와 정부, 연구기관 전문가들이 연이어 글로벌 진출 경험과 비전을 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김열홍 유한양행 사장은 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통해 해외 진출에 성공한 사례와 향후 과제를 소개한다. 이어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기와 실제 경험담을 전하고, 전윤종 산업기술기획평가원 원장은 국가 차원의 연구개발(R&D) 지원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BRF2 변이로 인한 질병 발생 기전 세계 최초 규명..."희귀질환 극복 실마리 제시" 원인을 모르는 면역결핍, 발달장애, 림프종을 앓아 왔던 환자와 가족이 16년만에 유전적 원인을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세포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BRF2 유전자’와 희귀질환의 연관성을 새롭게 발굴하고, 발병 원리를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는 원인이 불명확해 진단과 치료가 어려웠던 환자들에게 치료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향후 새로운 치료 전략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채종희 교수(이승복 교수, 서울의대 권해윤 학생)와 중앙대 생명과학과 김근필 교수(윤서빈 박사) 공동 연구팀은 미진단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의 유전체 및 세포 데이터를 분석하고, BRF2 변이가 면역결핍 및 발달장애 희귀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규명해 30일 발표했다. BRF2는 세포의 생존과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인 유전자다. 다른 유전자들과 함께 복합체를 이루어 단백질 합성에 필요한 셀레노시스테인 tRNA(SeCys tRNA) 생성을 유도한다. SeCys tRNA를 기반으로 합성된 단백질들은 활성산소로 인한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산화-환원 균형을 유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BRF2 관련 질환에 대해선 그동안 연구가 드물었고, 이 변이를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