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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HMP 아이한미’, 의학 최신 트렌드 주도

국내 제약사 최초 1:1 화상 디테일 서비스, 8월 기준 누적 5만 2000여 건 진행

한미의 의료 전문 플랫폼 ‘HMP’가 1:1 맞춤형 화상 디테일 서비스 ‘아이한미’ 콘텐츠를 대폭 다양화한다. 제품 및 질환 정보 서비스 제공에 집중해 온 ‘아이한미’ 영역을 ‘의학 트렌드 정보의 장’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이한미는 지난 8월까지 약 5만 2000건의 누적 디테일 건수를 기록했으며, 현재 연간 1000여명 의료진이 아이한미를 활용하고 있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는 연 1만 회 이상의 디테일 건수를 기록하는 등 국내 의료진들의 필수 플랫폼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아이한미가 지속적으로 큰 호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제품과 질환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국내외 가이드라인, 급여기준, 해외 처방 트렌드 등 환자 진료에 도움이 되는 종합 정보를 최신 기술에 탑재해 빠르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아이한미는 의료 AI 관련 국내외 트렌드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를 지난 23일부터 선보이고 있다. AI 진단, 분석, 치료 영역에서 주목할 만한 의료 AI 사례와 이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깊이 있는 내용을 만나볼 수 있다. 
30일부터 국내 모든 1차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는 ‘만성질환 통합관리’ 사업이 정부 주도로 시작되는데, 아이한미는 이에 대한 안내를 다루는 디테일도 준비중이다. 또 이 사업과 관련, 주 전공이 아닌 의료진이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료∙처방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최신 가이드라인 및 처방 케이스 등 실질적 치료 전략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영상 콘텐츠도 계획하고 있다.

또 지난 1월에는 국내 첫 디지털 치료제(DTx) 처방 시점에 맞춰 의료진들에게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디테일 서비스를 제공했다. 디지털 치료제 개념부터 DTx와 약물 병용의 효과성에 대한 임상,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대표적 당뇨 및 고혈압 DTx 사례 등 최신 정보를 안내하며 의료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있다.  

나아가 디지털 치료제의 국내 정착 시점, 처방 의향 등에 대한 토론과 설문조사를 통해의료 현장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규 콘텐츠를 개발함으로써 의사들의 긍정적 반응을 이끌어 냈다. 

화상 디테일 서비스는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행자(디테일러)가 제품 및 질환에 대한 정보를 온라인 줌(ZOOM)을 통해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예를 들면 한미약품 위염 치료제 ‘에소메졸’의 질환별 처방 가이드가 궁금할 경우, 원하는 주제와 일정을 선택 후 예약하면 디테일을 들을 수 있고 자유로운 질의 응답이 가능하다. 아이한미 서비스는 국내 의료진이라면 누구나 HMP 플랫폼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국내사업본부장 박명희 전무는 “아이한미는 자사 제품 정보 안내는 물론,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의료진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의료인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가 되기 위해 최신 의학 정보를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디테일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내 최대 규모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가 2020년부터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HMP는 의사들이 선정한 ‘의료 전문 플랫폼’ 인지율 및 활용률에서 5년 연속 1위를 기록하는 등 의료진이 신뢰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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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3분기 매출액 409억원∙영업이익 90억원 기록 휴온스그룹 ㈜휴메딕스(대표 강민종)는 3분기 개별 재무제표 기준 매출 409억원, 영업이익 90억원, 당기순이익 227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 -3%, 231%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엘라비에 리투오의 활발한 학술 마케팅 효과와 화장품 사업의 유통채널 다각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다만, 국내 에스테틱 기업 간 경쟁 심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의 성장이 둔화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영업마케팅 광고선전비와 지급수수료 등 판매관리비 증가 영향으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금융자산 평가이익에 따른 효과가 반영되며 증가했다. 휴메딕스는 오는 4분기 실적에 대해 에스테틱 신제품 ‘리들부스터’, ‘올리핏주’ 등의 학술 마케팅 강화와 ‘엘라비에 리투오’ 신규 거래처 확대, 국내 영업조직 개편을 통한 시장 경쟁력 확보, 전문의약품 품목 다변화를 통한 위탁생산(CMO) 추가 수주 등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는 목표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 10일 이사회를 통해 3분기 배당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주당 배당금은 570원 현금배당이며 배당기준일을 오는 11월 25일로 설정했다. 금번 배당은 휴메딕스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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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 후 출혈 고위험 환자...서울대병원,최적의 이중 항혈소판제 투여 기간 규명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 후에는 스텐트 혈전증과 시술부위 재발을 막기 위해서 시술 직후부터 일정기간 강력한 이중(二重) 항혈소판제를 투여한다. 그러나 혈전을 예방하기 위해서 처방하는 항혈소판제는 부작용으로 출혈을 동반할 수 있어, 스텐트 시술을 받았지만 출혈 위험이 높은 환자들은 이중 항혈소판제를 얼마나 투여해야 할지 정하기가 어려웠다. 이런 환자들을 위한 최적의 투여 기간이 대규모 임상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특히 기존에 적절하다고 여겨졌던 1개월보다 ‘3개월 유지 요법’이 심혈관사건 예방 효과가 우수하다는 결과가 나타나, 출혈 고위험군을 위한 새로운 치료 기준을 제시해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 IF;88.5)’에 게재됐다. 서울대병원 의생명연구원 김효수 교수와 순환기내과 박경우·강지훈 교수(사진 좌부터)팀은 스텐트 삽입술 환자 4897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배정 임상연구(HOST-BR)에서 이 같은 사실을 입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좁아지는 병이다. 표준 치료법은 약물용출 스텐트를 삽입해 좁아진 부위를 넓히는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이다. 이 시술 후에는 일생동안 한 가지의 항혈소판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