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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대한민국의학한림원·국립보건연구원, 산불 이재민 건강영향 대응 포럼 개최

대한민국의학한림원과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오는 5월 2일 오후 1시, 서울대학교병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산불피해 이재민의 장·단기 건강영향조사 및 대응체계」를 주제로 합동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대형 산불 이후 이재민이 겪는 신체적·정신적 건강 변화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건강 감시 및 대응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현장 참석과 함께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 Zoom을 통한 생중계로도 진행된다.

포럼은 이종구 부원장의 기념사를 시작으로, 산불 피해 지역 주민의 건강 실태 조사 결과와 정책 제안을 중심으로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세션 1은 권준수 교수가 좌장을 맡아 주제 발표를 이끈다. 첫 발표에서는 오상훈 교수가 「산불 이후 정신건강 실태 조사 결과」를 통해 이재민의 심리적 트라우마와 정신건강 현황을 공유한다. 이어 윤나래 교수는 「정신건강 모니터링 및 대응 체계 제안」을 주제로 고위험군 조기 발견과 지속적 관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한창우 교수가 산불 노출 주민의 신체 건강 영향과 빅데이터 기반 평가체계를 설명하고, 네 번째로 하미나 교수는 생체지표를 활용한 건강영향 감시 방안을 발표한다. 다섯 번째로 박재현 교수는 경북 산불 이재민 대상 질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정책 제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어지는 세션 2 패널토론은 이종구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다. 토론에는 심민영 교수, 이관 교수, 고상백 교수, 이선희 소장, 박중현 소장, 김동현 교수, 이경수 교수, 이동한 센터장이 참여해 산불 이재민 건강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과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할 예정이다.

포럼은 임현정 과장과 이종구 부원장의 마무리 발언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주최 측은 “이번 포럼이 산불 피해 이재민의 건강영향을 과학적으로 규명하고, 재난 이후 건강관리 체계 고도화를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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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백병원, 산소포화도 70%... 위기 넘긴 생후 1개월 환아 건강히 퇴원 해운대백병원(원장 김성수)은 최근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에 감염된 생후 1개월 영아 예준이가 응급중환자실(EICU)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지난 4월 23일 합병증 없이 건강히 퇴원했다고 밝혔다. 예준이는 4월 4일(생후 1개월 1일) 호흡기 증상이 급격히 악화돼 응급실로 내원했다. 당시 빈호흡과 심한 호흡곤란, 전신 청색증이 관찰됐고 산소포화도(SpO₂)는 83까지 떨어져 즉시 기도삽관이 필요할 만큼 위중한 상태였다. 치료는 소아응급실장 최병삼 교수를 중심으로 신생아중환자실(NICU)·내과중환자실(MICU)·응급중환자실(EICU) 의료진이 함께 참여해 진행됐다. 생후 1개월 영아는 혈관이 매우 가늘고 순환 부전까지 동반돼 중심정맥관과 동맥관 확보에도 어려움이 많았지만, 중환자실 의료진이 협력해 치료에 필요한 혈관을 확보했다. 이후 기도 분비물로 인한 반복적인 기도 폐쇄와 무기폐, 호흡곤란 증후군이 이어지면서 기계환기 요구도는 점차 상승했다. 산소화가 악화돼 100% 산소를 투여했음에도 산소포화도가 70%대에 머무는 위기도 있었다. 의료진은 고빈도 진동환기, 계면활성제 투여, 폐동맥 고혈압 약제 사용 등 다양한 치료를 병행하며 기계환기 전략을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