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국회

국민건강보험공단 "연평균 6,310 억 국민의 돈 과다 징수"..."보험료 징수 체계 전면 재검토 해야"

건강보험료 과오납, 5년간 3조원 넘어
최보윤의원," 환급금 지급 절차 간소화하고 적극적 안내 시스템 구축 등 제도적 개선 필요

최근 5 년간 건강보험료 과오납 발생 건수가 연평균 294 만 건에 달하며 금액으로는 매년 6,310 억 원씩 과다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 ( 국민의힘 ) 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 건강보험료 연도별 과오납 현황 자료에 따르면 , 2019 년부터 2023 년까지 5 년간 총 1,470 만 건 , 3 조 1,550 억 원의 건강보험료가 과다 징수된 것으로 밝혀졌다 .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9 년 250 만 건 (4,618 억 원 ),  2020 년 378 만 건 (5,740  ),  2021 년 296 만 건 (7,223 억 원 ),  2022 년 277 만 건 (6,980 억 원 ),  2023 년 267 만 건 (6,989 억 원 ) 으로 매년 평균적으로 6,300 억 원이 넘는 금액이 잘못 부과되고 있는 실정이다 .


--건강보험료 연도별 과오납 현황 (2019~2024 현재)



 


과오납된 금액 대부분이 환급되고 있지만 여전히 환급되지 않는 금액도 적지 않다 . 2019 년부터 2023 년까지 5 년간 총 3 조 1,257 억 원이 환급되어 과오납 금액 대비 환급률은 평균 98.9% 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9 년 99.7%(4,604 억 원 ),  2020 년 99.6%(5,715 억 원 ),  2021 년 99.6%(7,192 억 원 ),  2022 년 99.0%(6,910 억 원 ),  2023 년 97.8%(6,836 억 원 ) 로 높은 환급률을 보였다 .

 

그러나 최근 3 년간 소멸시효 완성으로 인해 국민에게 환급되지 못한 건강보험료가 총 16 만 건 , 59 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약 20 억 원 상당의 건강보험료가 국민에게 돌아가지 못하고 건강보험 재정수입으로 처리됐다 .


 

최보윤 의원은 " 연평균 6,310 억 원에 달하는 국민의 돈이 과다 징수되고 있다는 사실은 매우 우려스러운 일" 이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료 징수 체계를 전면 재검토하고 과오납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 고 말했다 이어 " 소멸시효로 인한 국민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환급금 지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적극적인 안내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 고 덧붙였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국가필수의약품 5종 신규 지정...총 478품목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7일부터 29일까지 2025년 제1차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를 개최하고 9월 3일 5개 품목(성분·제형)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규 지정되는 국가필수의약품은 면역억제가 필요한 응급상황 등에서 염증완화 목적으로 사용하는 ‘메틸프레드니솔론 주사제’, 안과질환 등 검사에 사용하는 ‘플루오레세인 점안액’ 등으로, 정부 주도의 신속한 안정공급 지원 필요성이 높은 의약품을 심의·지정하였다. -신규지정 국가필수의약품 목록(5품목) 또한, 이번 협의회에서는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협의체 개편 방향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의 진행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운영방안 등을 협의하였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협의회는 지난 2016년부터 식약처에 설치되어 보건의료상 필수적이나 공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필수의약품으로 지정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하는 법정 협의회로, 현재 국무조정실 등 10개 중앙행정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식약처는 국가필수의약품의 안정공급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희귀·필수의약품 정부 공급지원 강화 ▲민관협력 의약품 안정공급 논의 활성화·제도화 ▲안정공급 업무 추진체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