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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병원, ‘난소암의 혁신적 진단·치료’ 국제 심포지엄 개최

‘난소암 항암제 내성 예측’ 등 정밀의학 미래 제시




명지병원 난소암·부인암센터(센터장 송용상)가 지난 23일 7층 대강당에서 난소암의 혁신적 진단과 치료를 위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난소암 항암제 내성 예측을 위한 혁신적 NGS RNA 시퀀싱과 DNN 모델 기반 임상 연구 출범’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석학 100여명이 참석해 난소암의 최신연구와 임상과제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Clinical Trials in HGSOC : Opportunities and chanllenges’를 주제로 명지병원 송용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난소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살펴봤다. 발표는 ▲Drug-resistant screening in Ovarian cancer(Medical&Bio Decision 이동우 CTO) ▲CAR-T therapy in Ovarian cancer(순천향대부천병원 박준식 교수) ▲Current landscape of ADC development in Ovarian cancer(세브란스병원 이정윤 교수)가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Translation strategies to identify beneficial subgroups from CRS/HIPEC’을 주제로 국립암센터 임명철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이 세션에서는 ▲Ongoing status of Phase III RCT of HIPEC in Ovarian cancer(국립암센터 김지현 교수) ▲Cancer Proteomics in Translation(국립암센터 박종배 교수) ▲The Role of Non-Malignant Cells in Ovarian Tumor Microenvironment: Implications for Metastasis and Chemoresistance(경희대 최정혜 교수) ▲Single cell genomics in Ovarian cancer(카이스트 박종은 교수)가 발표됐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성모병원 허수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Next-Gen Diagnostics in Ovarian cancer’를 주제로 ▲Predicting platinum resistance in Ovarian cancer using transcriptome(한동대 안태진 교수) ▲The Role of Platelets as Biomarkers in Disease and their application in Ovarian cancer diagnosis(포어텔마이헬스 안은용 CTO) ▲Introducing Cosmosort: The Next Generation Spatial Cell Sorter(메테오바이오텍 장해욱 CPO)가 논의됐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이번 심포지엄의 핵심 주제인 ‘De-escalation clinical trial with innovative NGS RNA sequencing and DNN model predicting chemoresistance in Ovarian cancer’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강남세브란스 김재훈 교수가 좌장으로 ▲Current status and Future perspectives of PRECISION CANCER MEDICINE in ovarian cancer based on PLATFORM(명지병원 송용상 교수) ▲High-throughput drug screening using an ovarian cancer organoid revealed elimsertib is a drug that is highly effective when used in combination with olaparib(게이오대 타츠유키 치요다 교수) ▲Clinical trial design(고대안암병원 설애란 교수)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한편 송용상 교수는 지난 9월 난소암 환자의 항암제 내성을 예측해 실질적 치료로 연계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난소암 항암제 내성 진단법(Ovarian Cancer Assay)’을 SCI저널에 발표하고, 국내 대학병원 10여 곳과 정밀의료기기 등이 참여한 다기관 협력체제로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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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6종 제·개정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 소속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강석연)은 「디지털의료제품법」 하위규정 시행에 따라 디지털의료기기 관련 가이드라인 1종을 제정하고 5종을 5월 7일 개정했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특성을 반영한 허가신청서, 첨부서류 등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인공지능·가상융합기술 등이 적용된 디지털의료기기에 대해 ▲제품 분류 판단기준과 흐름도 정비 ▲기술별 제품 사례 안내 ▲허가 제출자료의 범위 정비 및 작성방법 예시 등이다. 붙임 가이드라인 제·개정 주요 내용 구분 제목 목적 주요사항 제정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허가 심사 가이드리인 독립형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의 허가·심사 시 기술문서·첨부자료 작성방법 등 제시 ① 독립형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관련 형태적·기능적 특성에 따른 안내 ② 독립형 소프트웨어 신청서 작성방법 및 예시, 성능평가 지표(AUC,민·특이도) 등 제시 ③ 「디지털의료제품 허가·인증·신고 심사 및 평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른 첨부서류 안내 개정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허가 심사 가이드리인 내장형 소프트웨어의 허가·심사 시 기술문서·첨부자료 작성방법 등 제시 기존 내장형·독립형 소프트웨어 관련 포괄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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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자는 환경에서도, ‘내 숨소리’로 ..."수면 상태 분석한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 이비인후과 김정훈 교수 연구팀이 에이슬립 홍준기 CTO 연구팀과 공동으로 ‘여럿이 함께 수면하는 환경에서도 각 개인의 숨소리를 분리해 개인별 수면 단계를 정확히 구분’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의 성능을 검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의 질과 구조를 정밀하게 평가하는 표준검사다. 하지만 여러 센서를 부착해야하는 불편함, 높은 비용으로 인해 일상적으로 반복 측정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웨어러블 기기와 수면 측정 애플리케이션이 주목 받고 있지만 그 정확도는 아직 수면다원검사의 수준에는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또한, 기존의 수면 분석 기술들은 대부분 혼자 수면하는 환경을 기준으로 설계돼있어 실제처럼 두 명 이상 수면하는 경우에는 숨소리, 뒤척임, 코골이 등 타인의 소음으로 인해 개인별 수면 상태를 정확하게 분석하기는 어려웠다. 이에, 연구팀은 숨소리만으로 수면 단계(▲깨어있음 ▲렘(REM) 수면 ▲얕은 수면 ▲깊은 수면)를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 공동 수면 상황에서도 개인마다의 수면 단계를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는지 알아보고자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성인 44쌍(총 88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