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산하 강원금연지원센터(센터장 이진희)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흡연 예방을 목표로, 12월 한 달간 원주시 내 전자담배 사업장의 청소년 전자담배 판매금지 점검 및 단속 활동을 펼쳤다.
강원금연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청소년의 건강권을 보호하기 위해 도내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의 현황을 조사, 전자담배 사업장과 청소년 교육기관의 위치적 연관성을 분석하였으며,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현장 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금연지원센터는 11월 22일 원주시보건소와 담배자판기 합동점검을 시작으로 12월 17일부터는 원주시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 점검 활동을 시작했으며, 1월 말까지 강원도 내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고자 전자담배 판매 사업장에 청소년 대상 판매금지에 대한 안내를 상세히 전달하는 한편, 이를 알리는 배너를 제작하여 배포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강원금연지원센터는 배너를 원주시 내 24개의 사업장에 배포하였으며, 향후 춘천, 강릉, 동해, 태백, 화천 등 총 80개 사업장에도 배너를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금연지원센터는 2015년 7월 1일 연세대학교 원주연세의료원 산하기관으로 개소하여 도내 중증흡연자 및 금연 취약계층을 발굴 및 금연지원서비스를 제공, 지역 금연사업의 중추적 역할수행을 통한 흡연율 감소를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구성 인력으로는 센터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진희 교수) 1명, 금연캠프 부센터장(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예방의학과 고상백 교수) 1명, 생활터 금연환경 조성 부센터장(원주간호대학 김기연 교수) 1명, 사업 전담 인력인 간호사 4명, 사회복지사 4명, 상담심리사 1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