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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밤 스마트폰에 빠진 내 눈 …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 필요

장시간 무방비 노출시 눈피로, 수면장애, 건조증 유발

`긴 겨울밤 휴대폰에 빠진 내 눈에 블루라이트 적신호가 커졌다'

하루 중 실내에 머무는 시간이 많고 밤이 긴 겨울에는 휴대폰이나 컴퓨터, 태블릿, TV 등을 자주 접한다. 이들 디지털 기기를 장시간 들여다 보면 눈이 피로해지고 뻑뻑해지는 등의 불편을 호소하게 된다. 실제, 최근 이런 증상으로 안과나 안경원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휴대폰 등 각종 디지털 기기에서는 가시광선 중 380~500nm 파장대의 블루라이트가 방출되는데 눈에 유해한 빛으로 알려져 있다. 눈은 블루라이트를 차단할 능력이 없다.

블루라이트에 장시간 무방비로 노출되면 눈부심, 눈피로, 수면장애, 안구건조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나 휴대폰을 자주 들여다보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블루라이트의 유해성에 노출되기 쉽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일상화됨에 따라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은 이러한 문제를 완화하기 위한 효과적인 필수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단, 블루라이트 차단 안경렌즈 구입시에는 사전 선택 요령과 주의가 필요하다.

전문 안경사의 도움을 받아 우선, 블루라이트 차단 성능과 함께 렌즈 색감 왜곡 현상이 발생하는 지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좋다. 간혹, 제품에 따라서는 블루라이트를 지나치게 차단하면 청색을 보는데 불편을 줄 수도 있기 때문이다. 청색을 보는데 지장이 없는 적정 수준의 블루라이트를 효과적으로 부분 차단 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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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