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31 (화)

  • 흐림동두천 14.1℃
  • 구름많음강릉 10.0℃
  • 흐림서울 15.8℃
  • 맑음대전 15.6℃
  • 흐림대구 13.4℃
  • 구름많음울산 11.4℃
  • 구름많음광주 15.4℃
  • 흐림부산 13.8℃
  • 구름많음고창 12.0℃
  • 흐림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12.5℃
  • 흐림보은 14.5℃
  • 흐림금산 15.7℃
  • 흐림강진군 14.6℃
  • 흐림경주시 11.9℃
  • 흐림거제 13.2℃
기상청 제공

의료ㆍ병원

동절기 복병 뇌경색 · 뇌출혈 .. 예방은?

금연은 뇌혈관 건강필수, 과도한 음주도 혈압 상승 적정 음주 유지해야

겨울철이 되면 뇌혈관질환 환자가 증가하는 시기이다. 찬 공기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 뇌경색(뇌졸중)이나 뇌출혈의 위험을 높이기 때문이다.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겨울철에는 뇌혈관질환 위험이 급격히 증가할까? 기온이 낮아지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압이 상승하고, 혈액이 끈적해져 혈전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변화는 뇌혈관을 손상시킬 위험성을 높이는데, 특히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의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들은 더 큰 주의가 필요하다. 

 

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5가지 건강 수칙에는 먼저 혈압 관리가 중요하다. 규칙적인 측정과 약물 복용을 통해 관리해야 한다. 뇌혈관질환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고혈압으로, 혈압을 규칙적으로 측정하고 필요하다면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겨울철에는 혈압이 급격히 상승할 수 있으니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그 다음으로는 콜라겐과 오메가-3 섭취와 균형 잡힌 식단이다. 콜라겐은 혈관 벽의 탄력을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며, 오메가-3 지방산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연어, 고등어 같은 등푸른 생선, 견과류, 그리고 콜라겐이 풍부한 식품(예: 돼지 족발, 닭발, 해조류)을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와 함께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도 중요한데, 운동은 혈액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안정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겨울철에는 주 2회 이상 30분 정도의 가벼운 유산소 운동을 실내에서 하는 것이 좋고 걷기, 실내 자전거, 스트레칭 등이 적합하며, 기온이 낮은 날에는 야외 활동을 피해야 한다.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체온 유지에도 주의해야 한다. 외출 시에는 보온에 신경 쓰고, 따뜻한 옷을 착용하는 것을 권한다. 갑작스러운 찬 공기 노출은 혈관 수축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실내와 외출 전후로 온도 차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뇌 MRI 포함한 정기 건강검진이 중요하다. 뇌혈관질환은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특히 고위험군이라면 뇌 MRI나 MRA(뇌혈관 촬영)를 정기적으로 시행하여 미리 혈관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또한 담배는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혈압을 상승시키기 때문에 금연은 뇌혈관 건강을 위해 필수이며, 과도한 음주도 알코올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심혈관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적정 음주를 유지해야 한다. 무엇보다 스트레스는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키는 주요 요인이므로 적절한 휴식과 마음의 안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다.

 

 최윤혁  신경외과 전문의는 “겨울철은 뇌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로, 건강한 생활 습관과 적절한 관리는 뇌혈관질환의 위험을 줄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라며, “이번 겨울, 혈압 관리, 식단 조절, 규칙적인 운동, 체온 유지, 그리고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뇌혈관을 튼튼히 지켜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희귀질환 진단까지 평균 9.2년…정부, 1,150명으로 지원 확대해 ‘조기진단’ 속도 낸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 의심환자의 조기진단과 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2026년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희귀질환은 질환 수가 많고 증상이 다양해 정확한 진단까지 평균 9.2년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환자와 가족들은 장기간 고통을 겪을 뿐 아니라, 치료 시기를 놓치거나 산정특례·의료비 지원 등 제도적 혜택과의 연계가 지연되는 문제가 발생해왔다. 이에 따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조기진단 지원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지원 규모 42% 확대…정밀 진단체계 강화2026년 사업은 지원 대상을 기존 810명에서 1,150명으로 약 42% 확대해 운영된다. 대상 질환 역시 국가관리 희귀질환 1,314개에서 1,389개로 75개 늘어난다.진단지원은 기존과 동일하게 전국 34개 참여 의료기관을 통해 이뤄지며, 비수도권 중심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수도권 일부 기관도 포함해 운영된다. 다만 의료기관의 연간 진단 수요가 약 2,700건에 달하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지원 규모의 지속적인 확대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특히 올해는 유전성 희귀질환이 확인될 경우 부모·형제 등 가족 3인 내외에 대한 추가 검사도 지원해 고위험

배너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제약산업이 지핀 ‘차량 5부제’…민간 에너지 절감 연대의 출발점 노재영칼럼/ 최근 에너지 위기 조짐이 심상치 않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며 국제 유가는 다시 상승 압력을 받고 있고, 정부 역시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차량 5부제 시행을 검토·확대하는 등 에너지 절감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미약품 그룹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차량 5부제를 전격 시행하겠다고 밝힌 것은 단순한 내부 정책을 넘어, 민간 부문 전반에 던지는 상징적 메시지로 읽힌다. 이번 조치는 형식적 참여가 아닌 ‘선제적 결단’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를 비롯해 주요 계열사가 함께 참여하고, 차량 운행 제한뿐 아니라 전 사업장의 에너지 사용 기준을 세분화해 관리하겠다는 점에서 실효성을 담보하려는 의지가 엿보인다. 여기에 출장 최소화와 화상회의 전환까지 포함된 점은 단순한 캠페인이 아니라 업무 방식 자체의 전환을 의미한다. 무엇보다 주목할 지점은 ‘민간 기업 최초’라는 상징성이다. 정부가 유가 급등 시 민간 영역까지 차량 5부제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상황에서, 제약기업이 먼저 움직였다는 것은 정책 수용을 넘어 정책을 ‘견인’하는 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노사 간 협의를 통해 자발적으로 시행됐다는 점은 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