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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

젊은연구자상 수상자 임세진·이원화 교수에겐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 전달



한미약품 창업주 임성기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집념과 유지, 철학을 받들기 위해 제정된 ‘임성기연구자상’의 네번째 시상식이 지난 4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제4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 수상자인 서울대학교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는 상패와 상금 3억원을,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주는 ‘젊은연구자상’ 수상자인 성균관대학교 의과대학 임세진 교수와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이원화 교수는 상패와 상금 각 5000만원을 받았다.

임성기재단이 주관하는 임성기연구자상은 국내 최고 권위의 생명공학 및 의약학 부문 상으로, 의학, 약학, 생명공학 분야 석학들로 이뤄진 독립된 심사위원회가 엄격히 심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상식은 김창수 임성기재단 이사장의 환영사에 이어 김형식 대한약학회 회장과 박영민 국가신약개발사업단 단장의 축사, 심사위원장인 김효수 서울대병원 교수의 심사보고, 수상자들의 소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김창수 이사장은 환영사에서 “임성기재단은 ‘더 좋은 약’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고자 했던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념을 받들어 앞으로도 의약학 및 생명공학 분야 발전의 기틀을 마련하고, 인류건강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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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생물안전 3등급(이하 BL3) 시설 전문 실습 교육 과정 개설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고위험병원체* 및 유전자변형생물체를 취급하는 연구기관의 생물안전 관련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질병청 주관의 「생물안전 3등급(이하 BL3) 시설 전문 실습 교육 과정」을 최초로 개설한다. 질병관리청은 지난해 2월, 국내 최초로 BL3 실습교육 전담시설을 개소하여 고위험병원체 취급에 필요한 법정의무교육, 관리자 및 사용자 교육 등을 실시해왔다. 이번 개설되는 교육은 기존 이론 위주의 교육과 달리,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생물안전 관련 상황을 제공함으로써, 대응역량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문 실습교육 과정은 총 3일(22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현장실습 및 그룹토의 방법으로 질병관리청 내·외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여 교육을 진행한다. 2025년도 제1차 BL3 시설 전문 실습교육은 3월 31일부터 4월 2일까지 진행한다. 교육 대상은 ‘생물안전 지정교육기관’에서 생물안전3등급 시설 기본교육(신규관리자 교육 등)을 이수한 BL3 시설 운영기관의 생물안전 관리자 및 연구자 등이며, 교육 신청서를 작성하여 3월 10일부터 3월 23일까지 공문으로 제출하면 총 12명 이내 교육대상자를 선정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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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암, 수술 후에도 후유증 크게 남아...예방 중요 두경부는 우리 몸에서 뇌 아래부터 쇄골 위쪽 부분으로, 두경부암은 이 부위에 발생하는 암을 말한다. 두경부는 먹기, 말하기, 숨쉬기 등 인체의 필수적인 기능을 담당하는 부위다. 여기에 암이 발생하면 암을 제거하면서도 기능까지 보존해야 해서 치료가 까다롭고, 치료 이후에도 후유증을 남길 수 있다. 조기 발견과 치료,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김수일 교수와 함께 두경부암의 증상과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음성 변화 나타나면 의심 두경부암은 발생 위치에 따라 구강암, 후두암, 인두암, 침샘암, 갑상선암, 부비동암 등으로 구분된다. 두경부암이 발생하면 인후통, 삼킴 장애, 객혈,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또한, 쉰 목소리(3주 이상 지속), 목의 혹(종괴), 한쪽 코막힘 및 코피, 귀 통증, 지속적인 구취,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도 주요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증상은 암의 위치에 따라 달라지는데, 후두암은 목소리 변화(쉰 목소리), 구강암은 입안의 궤양이나 출혈, 인두암은 삼킴 장애와 귀로 퍼지는 통증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흡연·음주·인유두종바이러스(HPV) 주원인 두경부암의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