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7 (일)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개최

이니스트에스티, 종근당, GC녹십자, HK이노엔에서 총 7차례 진행 예정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제약바이오 오픈하우스’ 행사를 마련했다고 25일 밝혔다.

첫 번째 오픈하우스는 지난 24일 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를 초청해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 생산시설과 의약박물관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약학, 약리, 광고, 법률 전문가를 비롯 소비자단체, 유관기관, 산업계 전문가를 포함하여 총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약 3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오픈하우스는 ‘의약품 생산과 ESG’를 주제로 생산라인과 의약박물관을 둘러본 뒤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춘곤 광고심의위원장은 “제약바이오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 볼 수 있어 뜻깊었다”며, “동의보감 초간본, 약연·약맷돌·약절구 등의 약연기(藥碾器)류, 근현대 수술도구 등부터 최신 GMP 생산시설까지 다양한 전시와 현장을 통해 산업의 발전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첨단 생산설비와 품질관리 전반을 확인하면서, 산업의 중요성과 역할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이번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장춘곤 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을 비롯해 임동순 위원(경희대 교수), 조창환 위원(연세대 교수) 등 10명이 참여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창립 80주년 기념 오픈하우스는 총 7차례에 걸쳐 진행되며,정부 부처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한독을 비롯해 이니스트에스티, 종근당, GC녹십자, HK이노엔 등의 연구소 및 생산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할 예정이다.

노연홍 회장은 “협회 창립 80주년을 맞아 국민과 정부, 산업계가 함께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오픈하우스 행사를 통해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들이 현장을 직접 보고 산업의 경쟁력을 체감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행정

더보기

배너
배너

제약ㆍ약사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의료·병원

더보기
의협 “허위 진단서 발급, 의료계 신뢰 훼손" 대한의사협회가 대구의 한 피부과 의원에서 발생한 '대규모 보험사기 사건'과 관련해, 해당 의사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를 표명했다. 의협은 의료계 전체의 신뢰를 훼손하는 일탈 행위에 대해 단호한 처분과 함께 실질적 법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의원 원장 A씨는 2022년 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약 2년간 미용 목적으로 내원한 환자 900여 명에게 백선·무좀 등의 피부질환을 진단받은 것처럼 꾸민 허위 진단서를 발급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이를 통해 약 1만여 건의 허위 진단서가 작성됐고, 환자들이 청구한 보험금은 수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A씨와 직원 2명을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성명을 통해 “의사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사명을 지닌 만큼 비윤리적 행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야 한다”며 “허위 진단서 발급은 의료법상 금지돼 있을 뿐 아니라 의료인의 기본 윤리의식을 저버린 중대한 범죄”라고 규정했다. 또한 의협은 해당 사건에 대해 전문가평가단 절차를 신속하고 공정하게 진행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행 법령상 의료인 단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