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이 전북지역의 신생아 생명을 살리기 위한 ‘2025 전북 신생아 심폐소생술 및 산과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어린이병원 2층 완산홀과 기린홀에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신생아 소생술(NRP) 역량 강화를 통해 분만 직후 신생아의 생존율을 높이고,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간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및 산부인과 의료진을 포함해 전북 지역의 산과 의료진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북대병원 산부인과 이동현 교수와 예수병원 소아청소년과 호요한 교수의 △산모 위험도 평가 및 분만 전·후 모니터링 △NRP 핵심 개념 사전 평가 및 이론강의 등의 이론 교육에 이어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김현호, 박태현 교수와 예수병원 호요한 교수의 △마스크 선택 및 압력·빈도 설정과 환기 효과 즉시 평가 △튜브 규격 결정 및 올바른 삽관 자세 및 깊이 확인 △NRP 전 과정에 대한 팀 기반 시뮬레이션 훈련 등이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전북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진규 교수는 “산과와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만 직후 신생아의 생존율과 예후를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교육의 장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신생아 집중치료와 분만 안전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