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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전남대병원, 바이오헬스 산업 협력 플랫폼 본격 가동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민정준)이 지역 바이오기업들과 손잡고 의료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함께 이끌어가는 협력 플랫폼을 본격 가동한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1일 병원 미래의료혁신센터 김재봉홀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과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개방형의료산업지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병원 현장의 임상 데이터를 활용해 의료기술을 신속히 검토하고 실용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정부와 유관기관, 지역 바이오기업과 함께 의료기술을 실제 병원 현장에서 시험하고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실천 전략을 공유하고 지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간담회에는 바이오 및 의료기기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병원-기업 간 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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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 없는 갑작스러운 당뇨병, 췌장암의 경고 신호일 수 있어 체중 증가나 식습관의 변화 등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이 급격히 악화된다면 췌장암을 의심해봐야 할 근거가 명확해졌다. 췌장암 세포가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는 특정 단백질을 뿜어내어 고혈당을 유발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최초로 규명되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강신애·이민영·윤동섭·김형선 교수와 서울대학교 박준성 교수 공동 연구팀이 췌장암 환자에게 당뇨병이 흔히 동반되는 원인을 새롭게 찾아냈다. 췌장암 세포가 뿜어내는 ‘Wnt5a’ 단백질이 인슐린 분비를 떨어뜨려 고혈당과 당뇨병을 유발하는 것을 확인했다. 췌장암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조직형인 췌관 선암종(pancreatic ductal adenocarcinoma, PDAC)은 진단 시 이미 절제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예후가 극히 불량하다. 임상 현장에서는 췌장암 진단에 앞서 신규 당뇨병이 발병하거나 기존 당뇨병 증상이 급격히 악화되는 현상이 흔히 관찰되어 왔다. 췌장암과 당뇨병의 인과관계는 학계의 오랜 숙제였다. 고혈당의 원인이 인슐린 저항성에 있는지, 아니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β)세포의 기능적 결함에 있는지를 명확히 구분할 근거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