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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병원 2025년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 선정

특별·내과·외과·기초 등 10개 부문 12명 수상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정 신)이 ‘2025년 의학연구학술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전남대병원 의생명연구원은 지난 9일 오후 4시30분 의생명연구지원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의학연구학술상 시상식 및 연구발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시상 및 심포지엄은 기승정 의생명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정 신 원장의 축사에 이어 각 부문의 시상과 연구자들의 연구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의학연구학술상은 본원인 전남대병원을 비롯해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 전남대 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키고 연구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상으로, 매년 심사위원회의 엄격한 평가를 거쳐 우수 의학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이에 이날 정 신 원장은 특별(이기홍 순환기내과 교수)·내과(이 은 소아청소년과 교수)·외과(문경섭 신경외과 교수)·기초(김형석 법의학교실 교수)·젊은연구자(송가영 혈액내과 교수)·우수연구과제(박혁진 순환기내과 교수)·최다논문(류현호 응급의학과 교수)·우수연구비(김성완 정신건강의학과 교수)·우수연구원(조향희 순환기내과 연구원)·학생공동연구(정유진 응급의학과 교수·전남의대 강지현·문진영 학생) 부문 등 모두 10개 부문에서 12명의 수상자를 선정해 수여했다. 

특히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신설된 학생공동연구 부문에 응급의학과 정유진 교수와 전남대 의과대학 강지현·문지영 학생이 함께한 ‘국가주도 빅데이터를 활용한 심뇌혈관 질환 위험 요인 예측 모형 개발’ 과제를 수행하며 획득한 결과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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