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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국내 의료진 대상 ‘내시경 기기 체험 심포지엄’ 성료

파인메딕스(387570, 대표이사 전성우)는 지난 12일 인천 연수구 HLB바이오시스템 송도연구소에서 열린 ‘2025 국산 내시경기기 실전교육 및 체험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내시경기기연구회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국내 내시경 전공의 및 의료진을 대상으로 국산 시술기기의 실사용 경험과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 의료진의 실제 피드백을 수렴해 국산 내시경 기기의 임상적 효용성을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및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파인메딕스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자사 제품의 현장 적합성과 의료진의 반응을 종합해 향후 제품 고도화 및 임상 전략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의료진이 실사용 경험을 통해 기기의 성능을 평가하고 개선점을 제시함으로써, 산업계와 의료계가 함께 국산 의료기기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대동물 내시경 실험을 기반으로 ▲내시경용 지혈 파우더 임상 적용법 ▲인공지능(AI) 기반 자동 내시경 시스템 체험 및 활용 ▲다양한 내시경 시술기구 실습 ▲로봇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시술 훈련 등 총 4개 핵심 분야에 대한 실전 중심 핸즈온(Hands-on)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참가 의료진들은 실제 시술 환경을 모사한 시뮬레이션 시스템에서 국산 내시경 기기의 조작 편의성, 효율성, 임상 활용 가능성 등을 직접 경험했다.

 

당일 파인메딕스는 내시경용 일회용 절개도 ‘클리어컷 나이프’와 클립, 지혈 겸자 등 다양한 내시경 시술기구를 의료진에 선보였다. 특히 현장에서 실습을 마친 의료진으로부터 초음파 내시경 세침흡인술(EUS-FNA·B)에 사용되는 조직 채취용 니들 ‘클리어팁’에 대한 높은 만족도를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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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재영 칼럼/희귀질환자에게 더 넓어진 치료의 문… 희귀의약품 제도 개선을 환영하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희귀의약품 지정 기준을 대폭 개선하는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했다. 늦은감은 있지만, 그간 치료 선택지가 좁아 절박함 속에 하루하루를 버텨왔던 희귀질환자들에게는 다시 한 번 희망의 문이 열리는 소식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개정안의 핵심은 단순하다. ‘희귀질환 치료나 진단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라는 본래의 목적성을 인정하면, 지나치게 까다로웠던 추가 자료 제출 없이도 희귀의약품으로 신속하게 지정받을 수 있도록 길을 넓혔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대체의약품보다 안전성·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는 높고 복잡한 장벽이 있었고, 이는 혁신 치료제의 진입을 더디게 만들었다. 희귀질환은 환자 수가 적고, 연구·개발 비용 대비 시장성이 낮다는 이유로 제약사가 쉽게 뛰어들기 어렵다. 그렇기에 정부의 제도적 지원과 규제의 합리적 완화는 환자의 치료 기회를 넓히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이번 조치는 바로 그 지점을 정확히 짚었다. 특히 올해 7월부터 운영된 희귀의약품 제도개선 협의체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모아 충분한 논의 끝에 마련됐다는 점은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고, 환자 중심의 접근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또한 지정 신청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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